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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레드 크로니클 10권
작 가 명 : 김현우
출 간 일 : 2014년 8월 23일
ISBN : 979-11-316-9161-8
『드림워커』,『컴플리트 메이지』의 작가
김현우가 색다르게 선보이는 자신작!
『레드 크로니클』
백 년의 세월 검을 들고 검의 오의에
다가선 남자 티엘 로운.
모든 것을 베는 그가 마지막으로
검을 휘둘렀을 때
그를 찾아온 것은 갈라진 시공간,
그리고… 자신의 젊은 시절이었다!
“하암, 귀찮군.”
오의를 안 남자가 대륙을 바꾼다!
티엘 로운의 대륙 질풍기!
김현우 퓨전 판타지 소설『레드 크로니클』제10권
제1장 전마왕
쿠우우!
거센 기세가 주변을 휩쓸기 시작하자 공기층이 낮게 가라앉았다.
“심상치 않군.”
헤셀 백작령의 함락을 위해 군을 이끌던 레임의 표정이 찌푸려졌다.
경쟁자인 형 그리퍼를 따돌리기 위해 군을 바짝 조여 진군한 그였다. 서두른 덕분에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군을 이동시킬 수 있었지만 전신을 휘감는 위화감은 조금씩 강렬해지고 있었다.
“어떻게 하실 겁니까?”
“계속 진군을 해야지요.”
옆에 서 있던 채블린은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적의 숫자가 이십만을 헤아리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충분히 위협적인 숫자입니다.”
현재 레임이 이끄는 군은 십만이었으니 두 배에 달하는 숫자였다. 그가 부담감을 느끼는 것도 잘못된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저들 모두 급하게 끌어모은 오합지졸에 불과합니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우리 편이 아니지 않습니까?”
“분명 레디븐 백작가에서도 군을 이끌고 오고 있고, 그리퍼 님도 뒤쫓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헤셀 백작을 잡느냐입니다.”
“음! 우리가 잡을 수 있습니까?”
제아무리 이십만 대군이 오합지졸이라고 해도 두 배가 넘는 숫자는 쉬이 제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헤셀 백작도 궁지에 몰린 만큼 쉽게 무너뜨릴 가능성은 적었다.
“있습니다.”
“호오…….”
“그 부분은 도착한 뒤 도련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것이니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대하겠습니다.”
레임의 좋은 점이 바로 이것이다.
충분히 물어볼 만할 텐데도 억지도 묻지 않고 기다려 준다.
그것은 휘하에 있는 이들로 하여금 좀 더 자유롭게 작전을 펼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다.’
윈스터 후작가의 권력을 움켜쥐고 있는 질렛과 실레반을 질투하여 벌인 일이었지만 후회는 없었다. 오히려 자리에서 웅크린 채 조용히 힘을 기르던 레임의 존재를 발굴하고 세상에 드러날 수 있게 한 스스로에게 자부심이 들 정도였다.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채블린의 입가에 미소가 맺혔다.
제1장 전마왕
제2장 절대강자와 마왕
제3장 특이한 국면
제4장 미의 정령
제5장 대충돌
제6장 금단의 사랑
제7장 권력의 화신
제8장 대면
001.
마아카로니
14.08.22 17:21
음
002. Lv.67 레니sh
14.08.23 12:23
드디어 기다리던 레드크로니클이....!
예전답지 않게 작가님의 글속도가 나지 않은 게 참 아쉽다지요. ㅋ
003.
용세곤
14.08.24 22:28
너무 막 나갔다.
004. Lv.6 귀염제시카
14.08.25 16:42
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