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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완결] 무정도 10권(완결)

mujungdo_10.jpg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무정도 10권(완결)
작 가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14년 1월 26일
ISBN : 978-89-251-3695-0





『만능서생』『, 무적군림』의 작가 임영기.
2013년 가을, 그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른 손목에 흑청사(黑靑蛇) 문신이 있는 자를 찾아 죽여라!”

열다섯, 누나의 유언을 따라
천하방랑을 시작했다.

천지무쌍쾌(天地無雙快)
고금제일도(古今第一刀)
삼라만상비(森羅萬象飛)

쾌도비!

그의 무정한 칼날이 무림에 드리워진다.


임영기 新무협 판타지 소설『무정도』제10권(완결)- 무정천하(無情天下)





제95장 흔천동지(炘天動地)


백두산은 둘레가 장장 이천여 리에 이를 만큼 거대한 대산으로 대조천에서 가장 크고 높다.
백두산 정상의 호수인 천지(天池) 혹은 그 근처에서 발원한 두 개의 물줄기에 수백 개의 강과 하천들이 모여들고 합쳐져서 동쪽으로는 두만강이, 서쪽으로는 압록강이 흐르고, 수천 개의 계곡과 울창한 원시림이 망망대해처럼 끝없이 펼쳐져 있다.
압록강 상류로 흘러드는 보혜천(普惠川)이라는 제법 큰 강을 따라서 동남쪽 험준한 산속으로 구불구불 칠십여 리를 거슬러 오르면, 커다란 바위들이 난립해 있는 곳에 한 척의 배
철두호가 은밀하게 감춰져 있었다.
그곳에서 십여 리 정도 더 상류로 올라가 보혜천으로 흘러드는 여러 개의 지류(支쐎) 중 하나를 따라서 이십여 리 정도 더 거슬러 오르다 보면 그곳에 매우 독특한 풍경이 나타난다.
콸콸 소리를 내면서 급류를 형성하여 흐르던 계류가 그곳
에 이르러 하나의 꽤 넓은 호수 형태를 이루는데, 호수 둘레 전체가 깎아지른 삼사십여 장 높이의 병풍 같은 절벽으로 둘러쳐져 있다.
아래쪽에서 보면 그 절벽의 한쪽에 마치 치마가 주름이 접힌 듯한 틈새가 있으며, 시력이 매우 좋은 사람이 자세히 살펴보더라도 절벽 사이의 틈새는 잘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런데 그 틈새에서 작은 물줄기가 흘러나오고 있으며, 물줄기 옆에 수면보다 한 자 높게 한 뼘 정도의 발을 디딜 곳이 돌출되어 안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그곳을 통해서 진입하면 폭 반장의 구불구불하게 뻗은 협로가 나오고, 이백여 장 길이의 협로 끝을 빠져나가면 갑자기 시야가 확 넓어지고 풍경이 변하면서 전혀 딴 세상이 펼쳐진다.
그곳의 지형은 거대한 솥 같은 분지(盆地)였다. 사방이 백여 장 이상 높이의 절벽으로 둥글게 빙 둘러쳐졌으며, 태고 이래로 사람의 발길이 한 번도 닿지 않은 것처럼 울창한 원시림이 가득 우거져 있었다.
바로 이곳이 백두파의 생존자들이 임시로 모여서 살고 있는 장소였다.

도검을 어깨에 멘 회의 경장을 입은 다섯 명의 사내가 호수 아래쪽 계류의 양쪽 가장자리를 따라서 일렬로 걸어서 오르며 주위를 살펴보고 있다.
이윽고 그들은 계류가 호수와 만나는 지점까지 이르러서는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제95장 흔천동지(炘天動地)
제96장 목단어자견(目短於自見)
제97장 질풍신뢰(疾風迅雷)
제98장 농조연운(籠鳥戀雲)
제99장 오매불망(寤寐不忘)
제100장 즐풍목우(櫛風沐雨)
제101장 퇴경정용(槌經釘聳)
제102장 동악상조(同惡相助)
제103장 기문호자신필박(其文好者身必剝)
제104장 매염봉우(賣鹽逢雨)
제105장 화룡점정(畵쐋點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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