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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천님의 서재입니다.

Space Warrior(광선검 기사 우주전쟁 활약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SF

조운천
작품등록일 :
2023.05.10 13:13
최근연재일 :
2024.05.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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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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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과 체프먼의 불화

DUMMY

그리고 라이더의 vr 헤드셋에 자신의 순위가 어떻게 되는 지 표시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앞서 가는 라이더의 숫자를 셀 필요는 없었다.


‘흠···, 여러 무리의 견제를 받지 않으려면 실력을 최대한 숨겨야 하겠구나. 커트라인 선을 통과 할 때는 후미 그룹에 있어야 할 것 같구나.’


크라우드가 1일차 코스의 난이도를 보니, 예선전 이어서 인지 특별한 것은 없었다.


코스는 모두 고저도 없는 평범한 직선 이거나 곡선 이었기에, 최종 100명이 선발 되는 5~6일차가 되어서야 코스의 난이도가 조금 올라 갈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열 몇개의 시드에서 각각 몇번의 예선전 경주가 치루어 지고, 각 시드를 합쳐서 최종적으로 1,000명의 라이더가 예선을 통과 할 예정 이었다.


이번 시드에서는 내일 열번의 경주에서 5,000명, 3일째 2,500명, 4일째 1,250명, 5일째 725명, 6일째 최종적으로 100명의 라이더를 선발 한다고 방송을 하고 있었다.




——————————————————

9장. 마이클과 체프먼의 불화





체프먼과 마이클은 녹화 된 경주 화면을 보면서 서로 머리를 맞대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마리아와 클루리스는 미리 응모한 금액 중 일부를 이번 경주의 라이더에게 걸었는 데, 2~3회차에서 모두 떨어 진 모양 이었다.


클루리스가 크라우드를 보며 말 했다.


“다행히 2회차 까지 넘어 가서 하나는 본전은 하였고, 하나는 3회차 까지 가서 조금 벌었어.”


“회수 하지 않고 다음 경주에 다시 돈을 걸 예정 이지 않냐? 지금 번 것이 중요 한 것이 아니라, 이 게임이 끝날 때 내 수중에 얼마가 남아 있느냐가 내가 벌었는 지 손해를 봤는지 알 수 있을 것이야.”


“그것은 맞아.”


“1회차는 운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내일 2회차 부터는 운이 아니다. 1회차의 라이더들을 잘 분석 해서 숨어 있는 실력자를 가려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승률이 높아 질 것이야.”


“그렇지 않아도 라이더들을 분석한 유료 자료 들이 내일 아침 이면 많이 나올 것이야. 필요 하면 그 자료의 도움을 받으면 돼.”


“나도 알고 다른 사람 까지 알면 그것은 좋은 정보가 아니다. 뭐, 그 정보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릴 라이더는 배제를 하고, 숨어 있는 뛰어난 라이더를 발굴 해야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네···. 그런데, 우리가 그런 눈을 가지고 있을 리가 없지 않아? 뭐, 행운을 기대 하며 라이더를 선정 해야지. 그나저나 라이더를 선정 하고 돈이 걸려서 인지, 경주의 긴장감과 재미가 장난이 아니네.”


“그것을 노린 것이야. 너무 재미 있어서 몰입 하게 되면 마약과 같이 중독 된다. 조심 해라. 적당히 해야 한다.”


“휴···, 알고 있어.”


그렇게 경주 게임과 관련 하여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다가, 크라우드는 방으로 들어 가서 파워 암 토르소 제작을 계속 하였다.


하드웨어 셋팅은 되었고, 하드웨어를 연동 하고 원활 하게 작동 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자신의 의도 대로 작동 하는지 테스트 하고 수정 하고 있는 중이었다.


찰칵, 찰칵···


주요한 동작은 이상 없이 수행 하지만 아직 까지 매끄럽게 작동 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계속 컴퓨터로 코딩을 수정 하고 있는 중이었다.


‘흠···, 거의 80%는 완성이 된 것 같구나. 나머지는 계속 테스트 하면서 수정 해 나가면 된다. 다음에 처리 해야할 것은 광탄팩과 파워팩 부분 이다. 파워팩을 포스로 대체 할 수 없을까?’


미스릴 증폭 장치 처럼 증폭 장치를 응용 하면 파워팩을 대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만 되어도 가장 신경 쓰야 하는 것을 제거 할 수 있다.’


주요 시설을 통과 할때, 보안요원 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 파워팩 이라고 할 수 있었다.


파워팩이 있어야 중요 기계 장치를 작동 시킬 수 있기에, 가장 먼저 파워팩 소지 여부 부터 확인 하였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스캔 장비가 잘 발달 해 있었다.


광탄도 광자 에너지를 압축 하여, 광탄 팩으로 만들어 탄창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었다.


압축 한 에너지는 강도와 감도가 크기 때문에 스캔 장비에 쉽게 걸리는 반면에, 압축 하지 않은 광자에너지는 소형 배터리 정도의 에너지 강도 여서 스캔에 걸리지 않았다.


그래서 광자 에너지 압축 장비를 가지고 다닌다면 광탄을 만들 수 있다고 들었기에, 그 장비를 지하 시장에서 구입 하려고 알아 보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포스 증폭 장치를 이용 하면 포스로 전기충격기를 작동시키면 강한 전기충격이 가능 하였는 데, 크라우드가 아직 그 원리를 이해 하지 못 하는 부분이었다.


대략적으로 포스가 우주의 근원적인 힘 이자 에너지 이기 때문에, 다른 에너지로 변환이 쉽게 되지 않느냐 하는 가설을 세우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전기충격기를 사용 하려면 목표물과 도선으로 연결 되어야 했기에, 재활용 하지 못 한다고 해도 몇번 밖에 사용 하지 못 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파워 암 토르소에 설치 여부를 고민 하였지만 광탄총에 비해 큰 부피를 차지 하지 않았고, 상대방을 크게 부상 입힐 필요가 없는 상황도 있을 것이어서 그런 단점에도 불구 하고 설치 하기로 하였다.


‘일단 미스릴 증폭 장치와 관련한 부품과 소자를 구입 해야 한다. 자유시장에서는 그런 부품을 볼 수 없었으니, 지하 시장에서 구매 해야 할 것 같군.’


자유시장에서 보았던 그 자에게 부탁 하면 될 것 같았지만, 이번 경주의 상금을 획득 하면 그 때 미스릴 증폭장치를 구매 하면서 추가로 구매 할 생각 이었다.


‘그 자도 상인 이다. 주문 하는 금액이 커야 열심히 뛸 것이다.’


파워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동일 하였기에, 미스릴용 증폭장치가 준비 될 때 까지 파워암 토르소는 계획대로 제작 하면 될 것이었다.


‘음···, 내가 제작 하려면 화살 폭탄 과 유탄용 화약류와 제작틀 까지 준비를 하여야 한다.’


화살탄과 유탄은 용병들이 많이 사용 하는 것이어서, 지하 시장에서 바로 구할 수 있겠지만 크라우드는 그것 까지 직접 제작 해 보려는 것이었다.


크라우드가 화살탄과 유탄을 다른 형태로 분해 가능도록 제작 하여, 분해 하면 공항 검색대를 쉽게 통과 할 수 있을 것이었다(패턴만 인식 하는 인공지능의 검색을 속이기 위함 이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우주공간에 위치한 공항 검색대는 파워팩, 광탄팩 뿐만 아니라 폭발물까지 샅샅이 검색 하기에, 발견시 압수와 구속 까지 각오 해야 했다.


그러나 행성에 위치한 공항은 폭발물의 검색이 우주공간의 공항에 비하면 약 하다고 할 수 있었다.


크라우드는 공항 검색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고, 여의치 못 하면 그 방안은 포기 하여도 되었다.


‘후···, 내가 파워 암 토르소 장비로 너무 편하게 전투를 벌이려고 준비 하는 듯 하구나. 만일 미스릴 증폭장치를 모두 구비 하게 되면 왠만한 전투는 전혀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파워 암 토르소 장치에 자신이 생각 하는 무기를 장착한 상태 라면 좀 더 쉬월 하게 전투를 벌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 하였고, 그 무기를 계속 소지 하려면 공항 검색대 통과가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었기에 크라우드가 고민 하고 있는 것이었다.


물론 우주공간을 무대로 자주 이동 하는 사람이 아니 라면 전혀 고려 할 필요도 없는 문제였다.


일단 그 문제는 앞으로 계속 고민 하기로 하고, 크라우드는 코딩 작업을 멈추고 포스 수련에 들어 가기 시작 하였다.


지금은 핸드샷을 제외한 핸드포스 기술은 원활 하게 사용 하는 수준에 도달 하였다.


핸드샷 수련을 하려면 남의 눈을 의식 하지 않는 은밀한 야외 공간이 있어야 하는 데, 이 곳(상 카라탄)에서는 수련 하기가 어려웠다.


‘핸드샷 수련 때문에도 하 카라탄에서 당분간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광선검 수련을 위해서도···’


물론 광선검이 아닌 비슷한 모양의 막대기를 사용한 수련과 이미지 수련을 계속 하고 있었지만, 실제 광선검을 켜고 수련 하는 것도 필요 하였기 때문이었다.


가지고 있는 크레딧 잔고가 얼마 없어서 자유시장으로 넘어 가더라도 부품을 구입 할 수 없었기에, 다음날 부터 크라우드는 수련을 마치고 바로 아지트4로 넘어 가서 바이크 훈련에 집중 하기로 하였다.


사이버 바이크 경주 게임이 시작 되고 나서 부터는 5층 패거리가 크게 줄어 있는 모습 이었기에, 그들도 바이크 경주 게임과 관련 하여 바쁜 일이 있는 것으로 짐작 되었다.


물론 크라우드는 그 일이 무엇 인지 관심이 있을 리가 없었다.


크라우드는 아지트4에서 앞으로 사이버 경주에 등장 할 코스에 대해서 깊이 고민 하기 시작 하였다.


‘지금은 아주 단순한 코스 이지만 앞으로 코스도 어려워 지고 복잡 해 질 것이다.’


그래서 크라우드는 앞으로 등장 할 가능성이 있는 코스를 정리를 해 보았다.


‘음···, 카라탄 행성의 특징인 모래 사막 경주가 없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난간이 없는 바다 위 좁은 다리 위의 경주 코스도 있을 수 있고, 공기가 희박한 행성 에서의 경주(공기 저항이 낮은 환경에서는 운전 특성도 달라 진다), 대기 자체가 없는 황량한 우주 환경에서의 경주 코스(중력을 달리 적용 하면 운전 특성도 달라 진다), 짙은 어둠 속 에서의 경주 등을 고려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환경에서 생각 지도 못한 장애물을 만들어 넣을 것이어서, 모든 상황을 예상 하기는 어려웠다.


일단 그 상황을 대비한 훈련도 하기로 하고, 크라우드는 바이크의 핸들을 잡았다.


* * *


그렇게 빠르게 시간이 흘러서 마이클과 체프먼이 참가 하는 예선전 경주(크라우드 경기 바로 앞에 벌어 지는 것이었다)가 시작 되었고, 체프먼과 마이클은 자신의 방에서 vr 헤드셋을 창작하고 바이크에 올라타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두 사람 사이에 경주 운영에 대해서 충분한 준비와 대화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 하여, 크라우드는 그들에게 경주 게임과 관련 한 어떠한 조언도 하지 않았었다.


크리스틴 까지 오늘은 출근을 늦게 한다고 통보 하고, 크라우드 등과 거실에서 경주게임의 출발 신호를 기다리며 긴장된 모습으로 tv를 보고 있었다.


방안에서 vr 헤드셋을 쓰고 있는 체프먼 등을 응원 해 보아야 그들에게는 들리지도 않았고, 경기 방송도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Tv 방송에서 자신이 돈을 건 라이더의 아바타와 그 주변 상황만 두 화면으로 나누어서 집중적으로 볼 수 있도록 설정 할 수 있었기에, 체프먼을 관심 라이더로 설정을 하여 보고 있었다.


팀을 이루어서 조직적으로 상대방을 방해 하는 것을 금지 하기 위해서, 라이더 간의 통신은 금지 되었지만 손짓 이나 통일된 색깔 이나 복장은 금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체프먼과 마이클의 아바타도 동일한 색깔의 복장을 입고 있었고, 주장인 체프먼만 주시 하고 있으면 마이클의 움직임도 충분히 예측 할 수 있었다.


클루리스가 긴장한 얼굴로 전혀 긴장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크라우드를 보며 말 했다.


“크라우드, 체프먼과 마이클이 예선 1차전은 무사히 통과 하겠지?”


“아마 그럴 것이야. 연습을 많이 하였으니···’


크리스틴이 급한 목소리로 크라우드등을 보며 말 했다.


“모두 조용히 해 봐. 지금 시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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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크리스틴의 실종 23.09.21 695 23 12쪽
70 체프먼과 마이클의 불화 2 - 2 23.09.19 701 22 11쪽
69 체프먼과 마이클의 불화 2 23.09.14 703 21 12쪽
» 마이클과 체프먼의 불화 23.09.12 728 20 12쪽
67 사이버 바이크 경주 3 - 2 +1 23.09.07 730 23 12쪽
66 사이버 바이크 경주 3 +1 23.09.05 725 22 12쪽
65 사이버 바이크 경주 2 - 2 +1 23.08.31 738 24 12쪽
64 사이버 바이크 경주 2 +3 23.08.29 743 24 12쪽
63 사이버 바이크 경주 - 2 23.08.24 751 22 11쪽
62 사이버 바이크 경주 +3 23.08.22 783 25 12쪽
61 자유시장 - 2 +1 23.08.17 791 25 12쪽
60 자유시장 23.08.15 784 22 12쪽
59 로봇 및 키메라 격투기 조종사 23.08.10 823 23 12쪽
58 쉐어하우스 2 - 2 +4 23.08.08 802 26 12쪽
57 쉐어 하우스 2 23.08.03 808 26 12쪽
56 쉐어 하우스 - 2 23.08.01 821 26 11쪽
55 쉐어 하우스 +3 23.07.27 848 28 12쪽
54 자유도시 카라탄 - 2 +1 23.07.25 833 28 12쪽
53 자유도시 카라탄 (3권 시작) +2 23.07.20 830 30 12쪽
52 빛의 제단 - 2 (2권 끝) +4 23.07.18 831 30 13쪽
51 빛의 제단 23.07.13 834 2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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