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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의 소설

5년 약정할부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사월의밤
작품등록일 :
2020.05.12 07:45
최근연재일 :
2020.06.17 21:20
연재수 :
28 회
조회수 :
3,679
추천수 :
141
글자수 :
122,040

작성
20.05.20 13:30
조회
175
추천
6
글자
10쪽

8화

DUMMY

“어버···버···”


오늘 좀 이상하게 자꾸 만난다?

그녀는 눈동자가 초점을 잃은 패닉상태다.


-피하세요.


“뭘?”


화르르-


메타휴면의 손에서 불길이 뿜어젔다.

불길이 치솟는다면 옆에 있는 신혜연도

다칠것이다. 피하라는 ‘엥’의 말을 무시하고

신혜연에게 향해 달려갔다.


화르르-


“뽜이라쿠!”


화르르르-


메타휴먼의 손에서 불기둥이 솟았다.

이미 늦은걸까? 신혜연을 감싸안았다.


“제발!”


이미 그녀를 끌어안고 도망가기에는

팔의 힘이 남아 있지를 않았다.

두 눈을 질끈감고 불길을 맞는 수 밖에···


-스킬 활성화 『물 보호막』이 생성됬습니다.


“뭐?”


-스킬을 사용합니다.


손목워치에서 튀어 나온 물줄기가 만든

커다란 물방울 안에 갇쳤다.


“헐? 대박?”


덕분에 통구이가 되지 않았다.

기절해버린 신혜연을 뒤로 하고, 곧바로

메타휴먼에게 달려갔다.


“팔을 못쓰면! 다리라도쓰자!”


죽이 되는 밥이 되든 발을 힘껏 휘둘렀다.


퍽!


“크악!”


“성공이다!”


나가떨어진 메타휴먼을 향해 달려가

머리를 향해 싸커킥을 날렸다.


퍼억!!!


[전투레벨이 올랐습니다.]


강력한 한방! 그리고 레벨도 업!

메타휴먼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아차···? 속성···”


얼른 폴링백에 휴대폰을 꺼내어 시체가된

메타휴먼 몸 위에 카메라렌즈가 볼수 있게

올렸다.


슈슈슝-


메타휴먼은 붉은 가루가 되어 휴대폰으로

들어왔다. 마트를 나서려는데 곧바로

구급차와 경찰차가 도착했다.

멀쩡히 나간다면 이상하겠지? 어쩌지?

소리쳐야지!


“여기! 사람살려주세요!”


일단, 주변에 쓰러진 사람처럼 부상자

인척했다. 자리에 들어누워 공격 받아 다친

척했다. 소방관들은 재빠르게 마트내에

화재를 진압하고 구급대원들이 쓰러진

사람들을 부축해서 밖으로 빠저나갔다.

신혜연은 여성구급대원의 부축을 받으며

나갔다. 난 내 앞을 지나가는 구급대원을

불렀다.


“여기! 도와줘요!”


구급대원이 왔다.


“움직일수 있습니까?!”


“네.”


“그럼 움직이세요.”


슝-


“···”


뭐야? 끝이야? 하긴 내 모습을 보고

응급처치할 생각도 없겠지.

나보다 저기에 쓰러저서 피를 흘리는

사람이 우선이다.


“···”


마트에 나오면서도 다친 척 다리를 절며

허리를 부여잡으며 걸었다.


“어?”


구조되서 신혜연이 전화통화 하고있다.

다행이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통화하는

소리를 엿들었다.


“네··· 이제는 더 이상 숨길수가 없습니다···”


‘뭘?’


“발표하세요. 시장님. 이제 사천시민들이

알아야 합니다.”


못들은척 하며 슬금슬금 빠저나가는 순간. 뒤에서 신혜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봐요!”


“응?”


나의 부름에 뒤돌아 봤다.

그녀는 내얼굴을 보고 화들짝 놀랬다.


“헐?! 뭐야?!”


“뭐긴요··· 다쳐서 집가죠···”


“스마일의 붉은 폴링백이 당신이야?!”


“뭘요?!”


“이씨! 날 구해준 사람이 당신이냐고!”


맞기는 한데.

말하긴 싫어.

응 그래.


“아뇨···”


“에이씨··· 얼른가!”


좀 곱게 말해주면 어디 덧나냐?

터덜터덜 집으로 걸어왔다.

집에 와서 TV를 켜니 공중파에 사천시장의

긴급 기자회견이 방영되고 있다.


[사랑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최근들어 메타휴먼이 전국 각지에 간헐적으로 출몰 하고 있습니다. 저희 정부과

군이 시민들을 지켜줄겁니다. 사천시에···]


“어우··· 어떻하냐···”


사천시장의 기자회견은 상당히 심각했다.

메타휴먼이 전국으로 퍼젔다고? 헐?!

귀에 꽂혀있던 무선이어폰에서 ‘엥’이

나에게 타박을 준다.


-어쩌긴 뭘 어째요? 5년안에 강해져서

빨리 저들을 막아야죠.


“니가 좀 도와주면 안되냐?!”


-스킬 활성화 됬으니까, 상태창 보세요.


『직업 : 호구』

『전투레벨 : Lv. 3』

『신체레벨 : Lv. 8』

『무기 : 5년 약정 휴대폰 Lv. 2』

『특기 : 물 보호막』


레벨은 조금 올랐고, 스킬 물 보호막?


“물 보호막?”


-메타휴먼의 속성을 휴대폰으로 흡수하면

그 속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속 쓸수 있어?”


-아뇨. 한 마리에 한 개 속성 결정 습득,

한번 사용시 한 개 속성 결정 소모되요.

많이 쓰고 싶으면 많이 잡으세요.


속성? 그렇다면 아직 많은 스킬들이 잠겨

있다는 거네?


“나머지 스킬은 안 열려?”


-그건 알아서 열어야죠.


“좀··· 친절히 대해주면 안되겠니?”


-어디 그럼···


“···?”


‘엥’이 뭘하는 거지?

휴대폰을 들여다 보는데 가슴에 털이 달린

비만의 남성의 누드사진에 내 얼굴을

합성했다.


“야?! 뭐하는 거야?!”


-시키는 것만 하세요 시키는 것만.


“아아아 알았으니까! 취소 취소!”


탁-탁-탁-


“어우! 왜 터치가 안먹혀?!”


‘엥’은 이걸 내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로

문자를 보낼 준비를 했다. 휴대폰 화면

터치는 전혀 먹히지 않는다.


-일찍 주무세요.


“아오!! 알겠어! 알았다고!”


합성된 사진이 삭제가 되고 휴대폰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샤워실에 들어가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곧바로 침대에 누워 잤다.


* * *


06:00


띠리링! 띠리링!


“아오···뭐야?”


휴대폰 알람소리가 단잠을 깨운다.

알람을 맞춘적도 없는데. ‘엥’이 휴대폰으로

상의도 없이 설정해 놨다.

아오···주말에 이게뭐람?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어우···”


틱-


더 자봐야 의미도 없고 TV를 켰다.

뉴스특보로 메타휴먼에 관하여 방영을

하고있다. 군관계자와 정부관계자가

사이의 토론은 치열한 공방이 펼치고 있다.


[군에서 전선을 관리를 못하니까! 애꿎은

시민들이 다치는 것 아닙니까?!]


[그게 왜 우리 군 탓입니까? 저희는 몇번을

경고 했습니다! 비전선구역도 안전하지

않다고!]


[사천시를 비롯하여 부산, 광주, 여수, 전주

창원! 울산! 등등! 안전 지대였던 곳에

메타휴먼의 공격을 받았는데 군에서는

어떤조치를 했습니까?!]


[저희는 전선을 점검하고 오로지 적진을

향해 바라보며 싸우고 있는데! 후방을

어떻게 감당합니까! 정부에서 안전지대를

지키는게 그쪽 일 아니에요?!]


하하하···서로의 잘못이라는 설전을

하루이틀 보는 건 아니다. 군과 정부는

메타휴먼의 등장으로 사이가 틀어지고

현재는 서로 다른 노선을 타고 있다.

정부에서 뜻밖의 제안을 한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정부 소속의

각성자들을 양성시켜야 합니다!]


[안됩니다! 훈련받지 않은 각성자들이

어떤일을 벌렸는지 아시잖습니까?!]


[정부도 훈련과 체계를 갖추면 가능한

일입니다!]


[지난번, 부산대학살을 기억하십니까?! 민간

기업에서 비밀리에 관리하던 각성자들이

폭주를 하여 수십만의 시민을 학살했어요!

그때 전선에 있던 각성자 몇몇 보내서

막다가 전선이 뚫릴번 했잖습니까?!

그때부터 우리나라의 전선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국제보안관리국>이 개입했어요!]


삑-


“그날일은 생각하기 싫다···”


휴대폰을 들어가 포털사이트의 검색창에

<국제보안관리국>을 검색했다.


“으음?”


많은 자료가 있지만 추측성 블로그글일 뿐.

한번 엥에게 물어볼까? 난 무선이어폰을

귀에 꽂았다. 그리고 엥을 불렀다.


“이봐. 엥.”


-일어 났으면 씻고 움직여요.


“알았으니까··· 국제보안관리국이 뭔지

설명 가능해?”


드럽게 쪼아대는 구나. 엥은 잠시 뜸들이

더니 국제보안관리국에 대해 알려주었다.


-국제보안관리국. 쉽게 말해 전세계 국가의

안전구역 경계전선을 관리하는 비정부

단체에요. 그래서 상당수의 각성자들이

그들의 소속이에요.


“오호? 아주 좋은 곳이구나?”


-좋지는 않아요. 국가에 각성자들을

파견하는 대가를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아요.


“오?! 얼마나 받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요?


“···”


-빨리 준비해요.


이년 성격이 왜 이럴까···

시키면 시키는 데로 움직이는 나는 호구?

가볍게 세안을 하고 옷장에서 허름한

츄리닝을 꺼내 입었다.


“아오···”


검도 학원에서 죽도를 들고 있었던 양팔이

자고 일어나서 더욱더 무거워 졌다.

힘든거 안하겠지?


“나 뭐하면 되?”


-팔굽혀펴기 50개 하고, 스쿼트 50개 하고,

10km 15분 만에 돌파하세요.


“왜 그래야 하죠?”


-그러면 레벨 12가 될거에요.


“레벨 12 되면 뭐가 되?”


-소원 하나 들어 줄께요.


“OK”


운동을 하기 위해서 원룸에서 멀지 않는

초전공원으로 향했다. 커다란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은 많은 가족들이 나들이 하기

좋게 길로 다져놨고,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무대도 있다.


“시작!”


호수를 바라보며 스쿼트를 했다.

자세는 엉성하지만 경험치는 획득했다.


“48···”

[경험치를 획득했습니다.]


“49···”

[경험치를 획득했습니다.]


“50!!”

[신체레벨이 올랐습니다.]


“어우!”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며 주저앉았다.

막상하고 내 저질 체력을 확인 하니

10km 15분만에 돌파하는게 가능할까?


-이제 뛰세요.


“···”


안 하면 안될까···

호수주변을 워밍업으로 걷기 시작했다.

손목워치에 남은 거리가 표시를 보며

발걸음을 천천히 속도를 올렸다.

스쿼트를 하고 나서 뭉첬던 허벅지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면서 속도를 올려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후아··· 상쾌하네?”


2km 남짓 뛰었을까? 상쾌함이

불쾌함으로 바꼈다.


“하···하··· 살려줘···”


-계속 뛰세요.


뛰는 속도가 떨어지면 ‘엥’이 채찍질했다.

힘내라며 노래를 틀어주지면, 효과는 없다.

아직 남은 거리 5km.


“와··· 내 체력이 이렇게 쓰레기였나?”


-달리기를 많이 해야겠네요. 지구력이

곧, 전투에서는 생명이거든요.


“하아···하아··· 숨을 못쉬겠다···”


-네?


“크···크···!”


-이봐요 병신님! 정신차려요!


철푸덕.


-병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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