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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다템 님의 서재입니다.

신이 되는 튜토리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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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다템
작품등록일 :
2021.05.12 19:11
최근연재일 :
2021.06.21 21:01
연재수 :
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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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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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36,940

작성
21.06.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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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대규모 업데이트 4

DUMMY

현각의 제안과 건우의 승인으로 어나더 필드가 지정될 장소는 소림의 본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광활한 평지처럼 평평한 장소로 뒤바뀐 중턱 부위로 결정되었다.


소림에서는 건우의 제안으로 어나더 필드 주변을 관광지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게임이라서 그런가? 계획을 협의한지 3일만에 엄청난 규모의 마추픽추와 콜로세움을 결합한 듯한 관광지가 만들어져 있었다.


“워~ 3일 만에 굉장한 걸 만드셨네요?”


“흠. 흠 별거 아니다. 이런 것쯤이야. 얼마든지 인력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손쉬운 일이지.”


[원철의 호감도가 +2 상승합니다.]

[원철의 호감도가 이미 최대치이기 때문에 더 상승하지 않습니다.]


건우의 순수한 칭찬에 원철이 기뻐하였다.


“인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대단한 건 대단한 거죠.”


건우는 ‘대충 이러면 좋겠다. 저면 좋겠다’라는 설명을 하고 간단한 밑그림만 그렸을 뿐이었다.

그랬던 결과물이 단 3일 만에 마치 페루의 마추픽추를 연상하게 하는 장소에 봉우리의 앞으로 부채꼴로 계단식 단이 지어져 있었다. 마치 초거대형 야외 공연장을 연상하게 하는 장소였다.


“진짜 별거 아니야. 요번 전투로 쓸려나간 장소를 정리하고 일부 다듬어서 미관상으로 보기 좋게만 만들었을 뿐이라서 이번에 소집된 무승들이 삽질하고 석재 나르느라 고생을 좀 한 거 말고는 어려울 거 하나 없는 작업이었어.”


원철은 말은 매우 퉁명스럽게 말했으나, 말투에서 무승들을 자랑스러워 한다는 게 느껴졌다.


“근데 진짜 이게 본사 재정에 도움이 되느냐?”


“그럼요. 일단 저 뒤 중앙에 게이트 열거에요. 그리고 뒤쪽으로 만들어주신 계단식 자리는 중앙 광장이 잘 보이는 위치에 따라 돈도 받을 거구요.”


뭔가 원철은 탐탁지 않은 표정이었다.


“왜요? 아직도 돈 받는 거에 거부감이 드시는 건가요?”


“불자가 되어서 물욕을 탐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서 그러지.”


“에~이 끝난 이야기잖아요. 이거 잘만 운영하면 굳이 탁발 나갈 필요 없고, 승려들이 불법에만 전념할 수 있다니까요? 거기다 운영하고 남은 돈은 이웃에게 나눌 수도 있고 일석 삼조라고요.”


“휴~우 생각대로 되기를 바랄뿐이야.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고개가 자동으로 절래, 절래 흔들렸다.


소림 NPC들은 지나치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승려다워야 한다는 강박이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준비는 된 것 같으니까. 여행자들 이제 올리시죠. 홍보도 할 겸 해서 이번에 성대하게 게이트 오픈 한번 하시죠.”


“알겠다. 가서 개방하라 전하고 오마.”


“나도 일단 준비 좀 해 볼까?”




원철에게 플레이어들의 입산 허락을 요청한 뒤 건우도 플레이어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늑대 가면을 썼다.


일반 늑대가면이 아닌 신비감과 플레이어들에게 거리감을 주기 위해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흰색 가면으로 착용하였다.

가면착용과 동시에 건우의 주변으로 핏빛 오라 이펙트가 재가동 되었다.


늑대가면을 쓴 건우가 아래를 바라보자 나무하나 없는 민둥산 저 멀리서 많은 사람들이 먼지를 피우며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하!! 이것 참 숲이 없으니 시야에 걸리는 게 없구만... 사진으로 본 그랜드캐니언 비슷한 느낌이려나?”


* * * *


얼마 후


플레이어들이 대형 공연장처럼 보이는 장소에 발 디딜 틈 없이 자리했다. 현재 이곳에 모인 플레이어의 대부분은 소문을 듣고 3일 안에 소림으로 올 수 있던 플레이어들이 모두 모여 있는 것 같았다.


특히나 ‘소림의 은인 증표’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는 전원 참석을했다.

그들은 이 이벤트가 끝나고 획득 가능한 ‘정령의조각’을 기대하는 중이었다.


슈~웅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과 함께 초대형 단상에는 현각이 모습을 드러냈다.


“반갑습니다. 여행자 여러분!! 이렇게 최초로 정령과 신수를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달 드리며, 이벤트 이후 공지 드린 대로 ‘정령의 조각’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웅성, 웅성, 웅성


“썅.. 그때 안 갔어야 했는데.... ”

“아이고 배야!! 아이고 배야!!”

.

.

“아~쫌 조용히 좀 하지? 너네 땜에 말이 안 들리잖아!!”

“그러게.. 멍청하게 떠난 사람이 누군데 쯧쯧쯧”

.

.


배 아파하는 플레이어들과 희희낙락 웃으며 그들을 비웃는 플레이어들 그리고 이도 저도 아니어서 부러워하는 플레이어들의 웅성거림을 뒤로 하고 현각이 바닥에 진각을 밟자 쿵 소리와 함께 뒤쪽으로 대형 현수막이 내려왔다.


「첫번째 소환자 – 제니퍼」




모든 플레이어의 대화가 단절되고 잠깐의 정적이 흐르며 모두의 시선이 현수막으로 향했다.


“?? 누구야 ??”

“너 동대륙 유저 아니지? 제니퍼가 누군지 몰라??”

“제니퍼가 누군데?”

“소림오룡의 막내 랭커잖아.”

“아~ 소림오룡?”

.

.


다시 웅성 웅성 거리기 시작했다.


“공지 한 바와 같이 저희 소림에서는 앞으로 소환수를 소환할 여행자의 성함을 공지할 예정이며... ”


현각이 말하는 도중 ‘소림의 은인 증표’를 못 받은 플레이어가 배알이 꼴려 반박하고 나섰다.


“공지하기 싫은 사람은 안 해도 되는 거 아니오!! 이거 개인 정보법에 위배되는 것 같은데?? 거기다 ‘정령의 조각’ 판매도 말도 안 되는 조건으로....”


휙... 팟!!


“컥!!!”


어느새 나타난 건우가 반박하는 플레이어의 멱살을 잡고 다시 단상으로 올라와 다른 플레이어들이 볼수 있도록 멱살을 잡고 들어 올렸다.

어느 누구도 건우가 언제 그의 멱살을 잡고 단상으로 올라갔는지 본 사람이 없었다.


“어라? 너 이 새끼 어디서 본 새끼인데?”


건우에게 멱살을 잡혀 끌려온 사람은 다름 아닌 중국 흑룡성의 대표 랭커 리창이었다.


“크~으 노.. 놓고 말..을..”


“뭐 니가 누군지는 상관없고 너 따위가 뭔데 소림이 행하려는 일을 방해하려는 거지? 이번 메인시나리오에 무슨 도움이 되었다고?”


건우는 리창의 멱살을 잡아다가 흔들고 있었다.


메인시나리오 전이라면 건우와 리창의 레벨차로 인해 지금의 상황은 있을 수 없을 일이었으나, 이번 메인시나리오로 건우의 레벨이 폭등하여, 레벨차이가 별로 나지 않은데다가, 축지법으로 인해 손쓸 틈도 없이 당했기에 리창은 건우에게 힘없이 멱살을 잡힐 수 뿐이 없었다.


거기다 건우의 핏빛오라는 PK 만렙의 살인마 같은 분위기를 연출 하고 있었기에 광장에 모인 플레이어 모두들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있었다.


“한번만 더 주둥이 맘대로 놀리면 이빨을 몽땅 털어 버릴 테니 주둥이 놀려봐.”




리창을 무대 밖으로 던져 버렸다.

한명의 희생양(?)으로 인해 단번에 존재감을 보이자.

모두의 시선이 건우에게로 향했다.


“이 게이트를 열기 위해서 소림에서 치른 대가가 너무도 크다. 그런데 아무 대가도 없이 바라기만하는 버러지들은 다른데 가서 알아봐라, 혹시 알아? 타 대륙에도 게이트가 열릴지?”


건우가 으르렁 거리자 더욱 핏빛 오라가 넘실 넘실 거렸다.


“만약 이도 저도 아니면서 반박하는 새끼는 나서라!! 다 죽여줄테니..”




건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던져졌던 리창이 경신법을 쓰며 달려들었다.


슬쩍


초감각을 익히고 적응 중이라서 리창의 움직임은 그가 경신법을 쓰기도 전에 파악되었다.


너무도 쉽게 리창의 공격을 피하고 복부에 주먹을 꽂아버렸다.


리창의 눈앞에 메시지창이 활성화 되었다.


[극심한 데미지로 인해 데들리 상태가 됩니다.]

[1분간 스턴에 빠집니다.]


건우는 데들리 상태이상에 혼란스러운 쓰러진 리창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는 일대 제자가 있는 무승들을 향해 던져 버렸다.


뚜둑 소리와 함께 리창이 날아갔다.


“치워.”


“옙 대사형!!”


건우의 존재를 알고 있는 일대 제자들이 리창을 끌고 나갔다.

1분간 스턴!!

한번에 HP가 1/10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는 상태이상, 고렙이 저렙 몬스터를 상대할 때나 나타나는 상태이상이 건우의 주먹 한 방에 발생하였다.


리창은 그래도 나름 동대륙에서 유명한 탱커계열 랭커.

그런 그조차 한방에 피통이 거의 날아갔는데 다른 이들은 말할 것도 없으리라.

거기다 NPC들도 나서지 않는게 뭔가 플레이어들은 건우가 멋있어 보이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말한다. 소림이 하는 행사에 토 달지 마라. 꼬우면 덤벼.”


주변이 조용해 졌다. 빛나는 듯한 모습에 플레이어들은 건우의 한 동작, 한 동작에 주목했다.


“사숙 무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이미 벌어진 것 어쩌겠는가. 다음에는 손속에 사정을 담으시게나. 다 사연이 있는 것을.”


건우가 현각에게 고개를 숙이고 사죄했다.


“이왕 이런 분위기 된 것 바로 시작해도 되겠지요?”


“그렇게 하자구나.”


저벅, 저벅, 저벅


건우가 플레이어들을 뒤로하고 무대의 중앙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플레이어들이 들리지 않게 작은 목소리로 게이트 장소를 지정했다.


[현 위치에 어나더 필드를 지정하시겠습니까?]

Yes or No


“Yes”


[플레이어 다템의 손에 1회 필드 연결 권한이 주어집니다.]


시스템 메시지에 의해서 건우의 손이 일견 성스러워 보이는 빛이 일렁였다. 그 빛을 바라보던 건우는 다음에 해야 할 행동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었다.


꽈~악


즈즈즈즈즈


찌~익


눈앞의 허공을 움켜잡고 종이를 찢듯 양방향으로 주~욱 찢었다.

건우가 찢은 허공에서 마치 던전의 균열이 발생하는 것과 유사하지만, 다른 빛이 일렁이며 공간을 확장해 나갔다.


[동대륙에 어나더 필드가 생성되었습니다.]

[이 시간 이후로 동대륙 지정된 장소에서 소환수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어나더 필드 주변으로 신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어나더 필드 주변이 Safe zone으로 설정됩니다. 관리자가 소환됩니다.]

.

.

.

.


많은 수의 시스템 메시지가 전 대륙 플레이어에게 나타났다.


곧 어나더 필드 게이트가 안정화를 찾자 언제부터 있었던 건지 게이트 옆으로 신비한 분위기의 NPC가 소환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NPC는 나타나자마자 허공에서 침대를 꺼내어???? 누웠다.


“저..기 혹시?? 관리자님이십니까?”


NPC는 침대에서 누워있는 상태로 귀찮다는 듯 대답했다.


“어.”


“혹시 소환수의 친구 퀘스트를 관리자님께서 부여해 주십니까?”


“어. 근데 너 이미 케라우노스의 친구잖아? 귀찮게 왜 물어?”


“앞으로 사람들이 관리자님을 찾을 테니까. 미리 두 번 말씀 안 하게 하려는 거죠.”


관리자의 눈이 살짝 반짝였다.


“이~~~열 너 살짝 맘에 든다? 비마의 사도라서 기대 일도 안 했는데?”


[태상노군의 호감도가 +1 상승했습니다. 현재 호감도는 –49입니다.]


‘!!!!!! 호감도가 마이너스도 있었어???’


“하하하 칭찬 감사드립니다. 그럼 관리자님께서 매번 퀘스트를 부여하시기에는 번거로우실 테니 대역을 한 명 세우시는 게 어떠십니까?”


[태상노군의 호감도가 +10 상승했습니다. 현재 호감도는 –39입니다.]


역시 분명 태상노군이라 했다. 엄청난 신이지만 천하에 다시 없을 게으름뱅이... 귀찮은 걸 소거 해주면 분명 기뻐할 거라 예상되었다.


“괜찮은데? 그럼 음~~ 그래 너 니가 해.”


[태상노군이 현각을 임시사도로 지정합니다.]


안 그래도 NPC가 발생하면 어떻게 꼬시나 여러 가지 플랜을 세웠는데, 플랜을 세운게 무색하게도 소림에서 모든 걸 컨트롤 할 수 있게 현각이 지정 NPC가 되었다.


“그럼 이제 나 없어도 되지?”


급히 떠나려는 태상노군을 건우가 붙잡았다.


“아니 그렇게 가시면 제 보상은 누가 주십니까?”


“그거야 위에 있는 놈들이.... 어라? 이놈 봐라?”


침대에 누워있던 태상노군이 벌떡 일어나 앉아, 어떻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건우를 자신의 앞으로 끌어왔다.


“흐~음. 으~음”


[태상노군의 호감도가 +10 상승했습니다. 현재 호감도는 –19입니다.]

[태상노군의 호감도가 +10 상승했습니다. 현재 호감도는 –9입니다.]

[태상노군의 호감도가 +10 상승했습니다.]

[태상노군의 호감도가 +10 상승했습니다.]

.

.


“야 너 그냥 내 사도할래?”


“예? 갑자기 왜?”


건우의 주변을 돌며 마치 품평하던 태상노군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너 나랑 상성이 너무 잘 맞아 그냥 퍼센트로 따지면 98% 정도?”


“에~? 상성이란 것도 있나요?”


“그럼 당연하지, 인간들 관계에서도 있는데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도 없겠어? 와~ 뭐 이야기했다고 인과율이 모자라? 그냥 너 비마 사도 때려치고 내 사도 ****, ****, *******”


[띠링 ‘탄생 비화’ 컬렉션 북이 업데이트됩니다.]


[컬렉션 북]

‘탄생 비화(갓급)’

ㄴ 진척률 19%

ㄴ 보상 : ??? (최소 에픽 이상)


“에이 썅 알았어, 알았다고, 권유 안 하면 될 거 아냐!! 근데 아깝네. 이보다 높은 아이는 없을 것 같은디.”


태상노군의 중얼거림이 노이즈가 낀 듯 띄엄 띄엄 들리고 있었다.


“하여간 너 맘에 들었어. 내 권한으로 보상 하나 더 줄게.”


[’어나더 필드 지정‘을 클리어하셨습니다.]

[클리어 달성률을 체크합니다.]

[클리어 달성도 100% + 관리자 보상 500%]

[최종 달성도 600% 초과달성]

[보상이 대폭 상승합니다.]

[보상으로 환수 스킬 카드(레전더리) 2개가 지급됩니다.]

[케라우노스와의 친밀도가 + 40 상승합니다.]

[태상노군의 권한으로 ’보패 : 태극도‘를 수여합니다.]

[시스템 제약으로 보패 : 태극도의 기능이 대부분 봉인됩니다.]


“에~이 인과율 때문에 한동안 잠만 자야겠네.”


건우는 자신에게 무언가를 떠넘기고 시스템에 의해 잠만 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에 기뻐한다고 느끼는 건 착각이었을까?“


”하~암 하여간 잘 쓰고 나중에 또 보자. 안녕~.“




태상노군이 갑자기 나타났던 것처럼 갑자기 사라졌다.


멍..


이후 소환수의 광장이라 불리우게 될 숭산의 관광지에서 앞으로는 없을 정적이 오랜 시간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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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대표이사(GOD) +2 21.06.21 86 8 12쪽
75 탄생의 비화 +2 21.06.18 101 10 12쪽
74 카르마 21.06.17 94 11 13쪽
73 신단수 3 +2 21.06.16 96 11 12쪽
72 신단수 2 +2 21.06.15 105 12 13쪽
71 신단수 1 +2 21.06.14 103 14 14쪽
70 태극도 +2 21.06.13 111 13 14쪽
69 일단 시작은 모험가 조합부터... 21.06.13 106 11 14쪽
68 기브 앤 테이크 +2 21.06.12 114 13 13쪽
67 소환수 3 21.06.12 105 10 13쪽
66 소환수 2 +2 21.06.11 125 11 14쪽
65 소환수 1 21.06.11 110 10 14쪽
» 대규모 업데이트 4 +2 21.06.10 127 12 14쪽
63 대규모 업데이트 3 오튜브 21.06.10 116 11 16쪽
62 대규모 업데이트 2 +2 21.06.09 126 12 15쪽
61 대규모 업데이트 1 21.06.09 109 10 15쪽
60 일상 툰 3 +4 21.06.08 123 13 12쪽
59 일상 툰 2 21.06.08 120 11 13쪽
58 일상 툰 1 +4 21.06.07 136 14 16쪽
57 MS 검은 운무 3 +2 21.06.07 123 13 13쪽
56 MS 검은 운무 2 +4 21.06.06 134 16 16쪽
55 MS 검은 운무 1 21.06.06 126 15 16쪽
54 케라우노스의 친구 +4 21.06.05 145 18 14쪽
53 차원의 구슬 21.06.05 133 14 14쪽
52 9번째 스킬 +2 21.06.04 145 14 14쪽
51 2차 전직 보상 2 21.06.04 136 13 14쪽
50 2차 전직 보상 1 +6 21.06.03 156 18 13쪽
49 신뢰에 대한 보상 21.06.03 145 15 13쪽
48 2차 전직 5 +2 21.06.02 142 1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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