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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램 님의 서재입니다.

천사와악마가 내게 나타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쓰램
작품등록일 :
2021.07.26 15:45
최근연재일 :
2021.10.01 18:32
연재수 :
48 회
조회수 :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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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수 :
188,667

작성
21.08.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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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유수정(1)

DUMMY

어제 수정이와 루시엘을 우진이에게 소개해준후 다음날 다시 만났다. 우진이는 수정이를 약간 노려봤지만 수정이는 그런 우진이를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서 이제 나한테 누나라고 불러줄거야?"


"시···시끄러워!"


수정이는 계속해서 우진이를 놀렸고 나는 그런 수정이를 말렸다. 그나저나 우진이의 이런모습은 또 처음이네..


"우주야, 갑자기 왜 부른거야?"


“그냥 어제도 별로 얘기도 못하고 헤어진 것 같아서 그냥 한번더 부른거야.”


"그랬구나 그래서 우진이가 온거였구나."


"어쨌든 앞으로 함께싸울 동료니까 말이야.


"그자저나 넌 어째서 괴물과 싸우려고 하는거야?"


“너라니 누나라고 해야지?”


우진이가 너라고 하자 수정이는 바로 누나라고 하라며 지적했다. 어쨌든 우진이는 수정이에게 왜 싸우려고 하는지 물어보았고 사실 이건 나도 궁금했던 것이기 때문에 수정이의 대답을 기다렸다.


"난 어렸을적부터 사람을 구해주는 인물이되고 싶었어. 그러니까 난 괴물과 싸우려고 하는거야."


꽤 멋진 이유네. 수정이는 그런말을 하면서 주먹을 움켜쥐더니 이내 다짐을 하는듯한 자세를 취했다. 그 모습이 마치 만화에나 나올법한 주인공의 모습처럼 보였다.


"꽤 멋있잖아! 그럼 마지막으로 동료라는 의미로 셋이서 하이파이브 한번 하자고."


나의 제안대로 우리는 셋이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헤어졌다.


***

"좋아 이제 인원은 다 모였군. 남은건 그들이 성장할수있도록 해주는것 뿐."

멀리서 망토를 두른채 지켜보고 있던 한 인물은 자신의 뒤에 있던 괴물들을 향해 몇마디 말을 더 중얼거린뒤 사라졌다.


***

다음날 나는 우진이의 연락을 받고 바로 집을 뛰쳐 나왔다. 우진이의 말에 따르면 이번엔 괴물이 총 3마리라고 했다.


"우주야 빨리와! 저녀석들 3마리라서 나 혼자서 전부 상대하긴 좀 버거워."


"알겠어 빨리갈게."


나는 가면서 수정이에게도 연락을 한뒤 우진이와 합류했다.


"와 이번엔 3마리네 이제 너희들도 3명이니까 한사람씩 맡아서 상대하면 되겠네."


아몬은 무슨 재밌는 구경거리라도 보는듯이 말했다. 그래도 아몬의 말대로 이제 우리도 3명이니까 한사람씩 맡아서 상대할수 있다.

수정이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나나 우진이가 빨리 괴물을 처리 하고 도와주면 되는 일이니까.


"미안해. 내가 늦었지."


숨을 헐떡이면서 달려온 수정이는 눈앞에 있는 괴물들을 보더니 표정이 굳어졌다.


"이제 싸우는거지?"


'맞아, 이번엔 3마리라서 한사람씩 맡아서 상대해야 할거 같은데 할수있겠어?"


"물론이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말이야."


그렇게 말을 마친 수정이는 곧바로 루시엘의 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수정이는 활을 꺼내서 괴물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얌마! 지금 구경났어? 너도 싸워야지."


순간 수정이의 싸움을 구경하고 있어서 아몬은 답답했는지 내게 한소리 하기 시작했다.


"미안, 바로 처리하자."


나도 곧바로 아몬의 힘을 사용해 괴물과 싸우기 시작했다.


크워워ㅡ!!


각자가 싸우던 괴물들은 동시에 소리를 지르더니 이내 동시에 흩어지기 시작했다.


"일단 각자 흩어저서 괴물들을 잡도록 하자!"


우진이는 말을 마치고 바로 자신과 싸우다 도망친 괴물을 쫓아가기 시작했다.

나와 수정이도 우진이의 말을 듣고는 바로 괴물을 쫓기 시작했다.

괴물은 어느정도 도망을 가다가 이내 지쳤는지 도망치기를 멈췄다.

나는 행동을 멈춘 괴물을 향해 바로 검을 찔러 넣었다.


크워...


괴물은 찔린 상처를 보고 괴로워 했지만 금방 쓰러졌다.


"어째 너무 쉽게 잡혔는데? 어쨌든 빨리 다른애들을 도우러 가자."


나는 쓰러진 괴물을 뒤로하고 다른애들을 도와주러 가려고 하는순간 라파엘이 놀란듯이 말했다.


"우주씨! 뒤에 괴물이!"


난 라파엘의 말을 듣고 바로 뒤를 돌아보았다. 그런데 뒤에 있는 괴물을 그대로 쓰러져 사라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괴물을 몸안에서 검은색 에너지가 하늘로 떠오르더니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뭐야? 뭐가 어떻게 된거야? 지금까지 이런적 없었잖아!"


나는 지금 일어난 상황에 대해 놀라면서 라파엘과 아몬에게 무슨일인지 물어보았다.


"당했어. 지금이 에너지는 아마 다른 2마리의 괴물중 하나에게로 갔을거야. 우리 수장이 일부러 이렇게 하기위해서 손좀 썼나 보네."


"에너지가 다른 괴물로 갔다는건?"


"아마, 다른 분들이 싸우고 있는 괴물이 더 강해졌을거란 거죠."


이런건 생각도 못했는데. 설마 악마의 수장이 괴물을 조종해서 이런짓 까지 가능할줄이야. 어쨋든 지금은 다른 두사람에게 가보는게 좋겠다. 다른 괴물의 에너지까지 흡수했다면 혼자선 상대하기 힘들테니까.

난 곧바로 우진이에게 연락을 해봤다.


"우진아, 너 괴물 잡았어?"


"응, 근데 갑자기 괴물 몸에서 에너지가 나오더니 사라지더라."


우진이까지 괴물을 잡은상태라면 이제 남은건 수정이가 상대하고 있을 괴물일테지. 난 우진이에게 지금 일어난 일을 해주었다.


"뭐? 그럼 수정이가 큰일이잖아. 나도 빨리 수정이쪽으로 갈게."


우진이도 상황의 심각함을 알아차렸는지 곧바로 수정이쪽으로 향한다고 했다.


"제발 늦지 않기를.."


수정이는 오늘 천사의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직 힘에 익숙하지 않을 뿐더러 2마리의 괴물의 에너지를 받은 괴물을 혼자서 상대하는것은 나나 우진이도 쉽지 않다. 나는 수정이가 무사하길 빌며 달려갔다.


***

모두와 헤어져서 괴물을 쫓아간 나는 활로 괴물을 맞춰 도망가는 괴물을 멈췄다.


크워워ㅡ!!


"처음 내 힘을 쓰는것치곤 잘하네. 역시 너의 그 특별함 덕분인가."


루시엘은 자신의 힘을 잘 사용하는 나를 보면서 놀랬다. 그리곤 아마 내가가진 특별함 때문에 힘을 잘사용한다고 했다.


"일단 저녀석부터 빨리 잡자."


난 곧바로 활로 녀석을 겨냥했다. 그순간 하늘에서 검은 에너지가 2개 나타나더니 괴물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뭐야 어떻게 된거야?"


내가 지금 일어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 루시엘이 옆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나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수정아 빨리 도망쳐! 지금의 너로는 혼자 상대하기 힘들거야 저 괴물은 아까 2마리의 괴물의 에너지를 흡수했어. 그러니까 지금 저녀석은 방금까지 와는 차원이 다른 괴물로 변할거야."


루시엘의 말이 끝나자 괴물은 아까와는 다른 모습이 되었다. 방금까진 나와 같은 크기의 괴물이었다면 지금은 내 키의 2배정도 되는 크기를 가졌다. 게다가 바닥을 내려치니 땅이 흔들릴정도로 힘도 강해졌다.


"근처에 사람들이 살지 않아서 다행이야."


괴물이 도망친 장소는 사람들이 살지 않는 산속이어서 괴물때문에 다치는 사람들은 없었다.


"수정아, 너도 알겠지? 지금 이녀석은 너만으로 이기지 못해. 다른 애들이 올때까지 피해있자."


"아니, 난 싸울거야. 지금 내가 도망치면 저 괴물들은 사람들한테 가서 피해를 줄테니까 난 사람들을 구하는 인물이 되어야만 한다고."


루시엘의 말에 가지 않겠다고 답한 나는 괴물을 향해 활을 쏘기 시작했다.


***

나는 빠르게 수정이가 있을 장소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괴물을 보았다.


크와와ㅡ!!!


괴물은 나를 발견하지 못 했는지 크게 울부짖은후 사라졌다.


숙주로 돌아가서 에너지를 더 흡수하려는건가? 지금보다 더 강해지면 셋이서 함께 싸워도 힘들것 같은데...


"잠깐, 수정이는?"


난 괴물에대한 걱정을 멈추고 수정이를 찾기 시작했다. 괴물이 저렇게 강하다면 수정이 혼자 상대하지 못한다.


"우주씨 걱정마세요. 루시엘이 옆에 있었을테니까. 분명 몸을 숨기고 있을거에요."


"응 그럴거야. 다시 한번 찾아보자."


몸을 숨겨서 괴물로 부터 안전했을거라는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내가 수정이를 찾았을때는 이미 괴물로 부터 당해 몸 이곳저곳에 상처가 난채 쓰러져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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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악마가 내게 나타났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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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악인을 구해야 하는가(2) 21.08.04 13 0 11쪽
10 악인을 구해야 하는가(1) 21.08.03 16 0 8쪽
9 내기는 함부로 하는게 아니다(2) 21.08.02 16 0 8쪽
8 내기는 함부로 하는게 아니다(1) 21.07.30 16 0 8쪽
7 선은 항상 옳은가(2) 21.07.29 18 0 11쪽
6 선은 항상 옳은가(1) 21.07.28 27 0 9쪽
5 천사가 나타났다 21.07.27 35 0 9쪽
4 괴물(3) 21.07.26 34 0 8쪽
3 괴물(2) 21.07.26 44 0 8쪽
2 괴물(1) 21.07.26 57 0 8쪽
1 악마와의 만남 21.07.26 113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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