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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도사 님의 서재입니다.

강씨 가문 연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백지도사
작품등록일 :
2020.07.22 21:12
최근연재일 :
2020.09.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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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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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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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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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화 산족 전투 (4) 아뿔싸

DUMMY

때는 바야흐로 인간과 요괴의 대결이 한창인 시절에 인간들은 요괴에 대항하기 위해 무공을 익혔다.


각기 다른 10개의 무공을 익힌 무림인과 조정의 군사들이 힘을 합쳐 요괴들을 몰아내기 시작했고, 요괴들을 서쪽으로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요괴들은 서쪽에, 인간들은 동쪽에 자리잡고 대치하게 되었다.


전쟁이 끝날 무렵, 서로 다른 10명의 무림인들은 자신들의 무공을 전파할 여러 제자들을 양성한 뒤 문파를 세우게 된다.


이것이 지금까지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10가문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였다.



47화 산족 전투 (4) 아뿔싸



녹평의 살기가 주위로 퍼져나가자 마치

시공간이 멈춘 듯 했다. 손쓸 틈도 없이

자맹이 기공을 맞고는 그대로 한 줌의

재가 되어버렸다. 녹평이 자맹을 처치하자

녹림사채 단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녹평님이 적의 수장을 죽였다!"


오오오!


자맹이 어이없게 죽어 버리자 산족 정예병들의

사기가 땅으로 추락했다. 산족 정예병들이

잠시 멍을 때리자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녹평이 말에 올라타서 명령을 내렸다.


"임무는 완수했다. 모두 뒤편에서 고전하고

있을 우리 단원들을 도우러 가자. 이 지옥같은

곳을 다같이 빠져나가는 거다!"


"존명!"


우다다다다


슈슉! 쉬익!


녹평의 지휘 아래 100면의 단원들이

순식간에 산족들의 포위망을 뚫고

진영 밖으로 나갔다. 이미 사기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산족 정예병들이

넋을 놓고 이 광경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시..팔..닭 쫓던 개 신세가 되어버렸잖아..

흐흐흑...자맹님이 죽임당하다니...'


수장을 잃은 자맹군이 더 이상 싸울

의지를 잃어 버리고는 본진으로 흝어져

도망쳐버렸다. 갑자기 본진으로 후퇴하는

자맹군을 보며 간부 자오방이 소리쳤다.


"뭐....뭐야! 우리를 도와야지. 갑자기

다들 어디 가는거냐."


간부 자투가 옆에서 심각한 어투로 중얼거렸다.


"젠장. 이거 완전 당했군. 자맹한테 무슨 일이

생겼나 본데...."


"설마..설마..진짜로 숨어 있던 적병이 포위망을

뚫고 자맹을 암살했단 말이냐?"


도저히 전세를 역전시킬 방도가 떠오르지

않자 자오방이 모든 산족 병사들에게

명령했다.


"전부 후퇴다! 앞만 보고 본진으로 달려라!"


첫 전투에서 완전히 강유군에게 당한 자오방이

겨우 천 명의 산족들만을 이끌고 본진으로

복귀했다. 5천 명 중 4천 명이 전사하여 군은

거의 괴멸 수준이었다. 거기다 간부 자맹도

적의 기습에 전사하여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후우...이를 어쩐다. 이 정도 병사로는

저 성을 넘지 못해."


간부 자맹이 분에 차서 술을 연신 들이켰다.

간부 자투가 술잔을 따르며 그를 위로했다.


"자맹을 잃은 건 분명 수 천명의 병사를

잃은 것보다 더 큰 손실이다. 이렇게 된 이상

지원군이 올 때까지 이곳에 진을 치고

버티는 수밖에."


"산족왕이 이 사실을 알면 극대노하시겠군.

하. 간부 체면이 말이 아니다."


"자맹이 죽는 바람에 산족들의 사기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지금은 병사들을 조금 쉬게

해주어야 해."


"그래. 알았다. 자투. 적들의 기습을 확인할

보초 몇 명만 세워 두고 산족 병사들에게 일주일

동안 휴식을 가지게 해라."


"그렇게 전해두겠다. 너도 얼른 가서

쉬어라."


그날 밤, 자오방은 전투의 패배로 쓰라린

가슴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자오방이

강유의 얼굴을 생각하며 복수의 칼날을

마음속으로 갈고 있었다.


'내가 저 강유란 놈을 죽이기 전까진

원통해서라도 절대 죽지 않을 것이야. 기다려라.

내가 언젠가 반드시 등 뒤에 칼을 꽂아주마.'


.

.

.


그날 밤, 성 안은 축제 분위기였다. 병사들이

모두 강유와 기유 장군의 책략을 칭송했다.

녹우공이 버선발로 뛰어 나와 1간부 녹평을

맞이했다. 녹평의 초인적인 힘으로 적장 자맹을

없앨 수 있었기에 첫 전투를 승리로 이끈 가장 큰

공신은 누가 뭐라 해도 녹평이었다.


"녹평! 정말 수고 많았다. 역시 그대는 우리

녹림사채의 자랑스런 간부답다."


"아닙니다. 녹우공님. 저도 강유군의 한 일원으로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녹우공의 겸손한 말투에 강유가 그를 더욱

추켜세웠다.


"역시 녹우공이 그대를 추천한 이유가 다 있었군.

녹평! 조정으로 돌아가면 그대의 공은 절대 잊지

않겠다."


"감사합니다. 강유 장군. 하지만 적장의

목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간부들이

단원들과 목숨을 걸고 시간을 벌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공도 잊지 말아 주십시요."


"물론이네. 전쟁이 끝나면 창평왕께 다른 간부들의

포상에 대해서도 건의하겠네."


엄청난 대승에 그날 밤은 조정 병사들 모두

자화자찬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기유 장군이

강유에게 다가와 앞으로의 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제 적은 쉽사리 성을 공격하지 못할 거에요.

적이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죠."


"예. 여차하면 기습해서 적의 본진을 쓸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후후. 그런 짓은 저와 상의한 다음 진행해야 합니다?"


"하하. 당연하죠. 기유 장군님."


"그래요. 이제 강유도 전장을 보는 눈이

점차 커지는 것 같네요. 미래가 기대됩니다.

호호호!"


강유가 성벽 위에 올라서서 달빛을 바라보며

귀뚜라미 소리가 잔잔히 울려퍼지고 있는 전장을

지그시 응시했다.


찌르르.. 찌르르..


'밤에 보이는 전장의 풍경은 색다르구나.

낮에는 피튀기는 살육의 현장이 이토록

조용하게 변하다니.'



.

.

.


다음 날, 전령이 성에 찾아와 믿기 힘든

소식을 전했다. 그 내용은 홍(洪) 가문의 성이

산족왕이 이끄는 7천 산족 병사들에 의해 포위되어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것이었다. 전령이 숨을

헐떡거리며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허억.헉..홍 장로께서 천 장로님의 구원

요청을 받고 원군을 보내려 하였으나, 산족들이

성을 에워싸고 있어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이제는 홍(洪) 가문도 산족들의 공격을 받아

성이 함락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부디

천 장로께서 원군을 보내주십시요."


천 장로가 탈진해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 전령에게

마실 것과 먹을 것을 가져다 주었다.


"이거 먹고 기운 내게. 괜히 홍 장로를 오해할

뻔 했군. 역시 홍(洪) 가문도 산족의 공격을 받고

있었나."


아들 천명운이 비장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곳은 그나마 상황이 나아졌으니 어서

원군을 보내야 합니다. 홍(洪) 가문 지역이

적에게 넘어간다면 그 옆에 있는 주(朱) 가문도

위험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자 기유 장군이 어느새 뒤에 나타나

나지막이 입을 열었다.


"원군을 곧바로 보내서는 안 됩니다. 아직

천 명의 산족들이 성 밖에 진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이곳에 놔둔다면 이 성은

언제든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유도 기유 장군의 의견에 동의하는 눈치였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차라리 적의 방비가

허술할 때 적의 본진을 기습하여 일망타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천명운이 강유의 대답을 듣고 책략에 대해

물었다.


"최소한 사흘이 지나기 전에 적을 일망타진해야

원군을 늦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10가문 중 가장 부강한 홍(洪) 가문이라 해도

산족왕의 병사들은 상대하기 버거울 테니까요."


"그렇지요. 앞으로 적 본진의 동태를 유심히

관찰해야 하겠습니다. 적이 방심하면 강유가

5천 병사들을 이끌고 야습을 하도록 하세요."


"야습이라..알겠습니다. 장군."


.

.

.



그 시각, 산족왕이 홍(洪) 가문의 성을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은 자오방의 귀에도 들어갔다.


"흐음. 산족왕 자간님께서 직접 홍(洪) 가문의

성을 함락시키러 가셨단 말이냐. 우리도 어서

성과를 내야 할 텐데..."


앓는 소리를 내는 자오방 옆에서 자투가 눈을

반짝이며 계책을 내놓았다.


"자오방! 어서 이곳에서 철수하고 산족왕을

도우러 가자."


"응? 그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녀석 같으니. 멍청아.

우리가 이대로 아래로 내려가 홍(洪) 가문의

성을 공격한다면 적은 양쪽으로 공투당하는

상황이 된다."


"그렇긴 하지. 아래로는 산족왕의 군대가

쳐들어오고, 위로는 우리 병사들에게 공격을

받는 형태가 될 테니."


"그래. 우린 산족왕을 도와 홍(洪) 가문

영역을 초토화시킨 다음, 그대로 위로

치고 올라가 다시 이곳의 성을 함락시키면

된다."


"호오. 그것 참 묘책이군. 하지만 아무도

모르게 철수해야 적의 기습을 받지 않을

텐데."


"그거라면 걱정 마라. 산족은 항상 사람이

죽으면 무덤 위에 나무로 사람 인형을

만들잖냐. 이걸 이용하는 거다."


"아하. 나무 인형을 만들어 진짜로 병사가

있는 것처럼 위장한다는 뜻이냐?"


"그렇지. 그 후 적의 눈을 피해 몰래

이곳을 빠져나간다. 적이 우리 본진을

기습할 때에는 나무병사들만 덩그러니

남아 있겠지. 하하하!"


"좋은 생각이다. 당장 실행에 옮기자."


그 날부터 산족들이 밤에 나무를 베어

사람모양의 인형을 만들어 본진 곳곳에

세우기 시작했다. 얼핏 보면 병사가

많이 주둔해 있는 진지로 둔갑한 형태였다.


이틀 뒤, 자오방과 자투가 천 명의 산족들을

이끌고 밤에 몰래 철수를 감행했다. 불행히도

성 안의 보초들은 이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하하하. 조정의 졸개들아. 난 먼저 가서 산족왕을

돕고 있으마. 손가락만 빨고 있으라고."


.

.

.


사흘 뒤, 강유가 적 본진의 동태를 살피고는

이상함을 감지했다. 적 본진 속 산족들의

수가 육안으로 보았을 때 현저히 줄어 있었다.


'무언가 이상하다. 오늘 밤 적의 본진을

기습해야겠다.'


불길함을 느낀 강유가 그날 밤에 5천 병사를

이끌고 적 본진을 습격했다. 하지만 적의

본진에 도착한 강유는 곧 절망에 빠지게

된다.


1부장 백란이 울상을 지으며 강유에게

소리쳤다.


"이럴 수가. 산족이라고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온통 나뭇가지로 만든 인형뿐이라니.

우리가 속았어. 강 형!"


"으으. 자오방에게 당했구나. 젠장!

어느새..."


녹우공이 탄식하는 강유에게 말했다.


"강유.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네. 어서

기유 장군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해."


수가 몇 백에 달하는 나무 인형들이

적 본진 곳곳에 꽂혀 있는 모습을 본

병사들이 망연자실해서 힘이 빠졌다.

그 사실을 전해 들은 기유 장군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이대로 자오방의 군대가

홍(洪) 가문 성 뒤편을 습격하게 된다면

큰일이기 때문이었다.


"호호호. 자오방에게 한 방 먹었네요.

우리가 적이 철수하는 걸 꿈에도 눈치채지

못했다니..솜씨가 좋아요. 강유. 당신은

나와 함께 5천의 병사를 이끌고 자오방의

뒤를 쫓으러 갑시다."


천 장로가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말을 걸었다.


"저희도 돕겠습니다. 기유 장군."


"호호. 아닙니다. 천 장로님은 병사들을

이끌고 이 성에 남아 주세요. 만약 제가

적을 막지 못한다면 산족들이 이 성을

공격하러 올 테니까요."


천명운이 비장한 표정으로 한 쪽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기유 장군. 이 성에 병사들이 이제 많으니

아버님으로도 충분히 적의 공격을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할 일은 없겠습니까."


"그렇다면 천 공자께서는 주(朱) 가문에 가서

원군을 요청해주세요. 분명 홍(洪) 가문

지역에서의 싸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장군. 저는 장로 주역비와

딸 주연주와 친분이 있으니 반드시 원군을

데리고 가겠습니다."


"네. 부탁합니다. 천 공자. 그럼 이제 강유는 어서

나와 떠날 채비를 하죠. 서둘러 자오방을 뒤쫓아야 합니다."


"이미 백란과 녹우공을 시켜 병사들을 밖에 대기시켜

놓았습니다. 지금 당장 출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요. 홍 장로와 백성들을 구출 할 수 있는

건 우리뿐입니다. 자 모든 병사들은 전속력으로

쉬지 말고 이동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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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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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매일 연재합니다.(일반 연재 승급)+간략한 등장인물,요괴 소개 20.07.27 241 0 -
54 54화 산족 전투 (11) 총력전-1부완결- +1 20.09.13 50 1 12쪽
53 53화 산족 전투 (10) 산족왕 +3 20.09.11 48 2 14쪽
52 52화 산족 전투 (9) 대학살 +1 20.09.10 60 1 12쪽
51 51화 산족 전투 (8) 성 안으로 +1 20.09.09 68 1 12쪽
50 50화 산족 전투 (7) 양동 작전 +2 20.09.07 80 1 12쪽
49 49화 산족 전투 (6) 물러서지 않는 법 +2 20.09.06 76 1 12쪽
48 48화 산족 전투 (5) 격돌 시작 +2 20.09.05 88 1 13쪽
» 47화 산족 전투 (4) 아뿔싸 +2 20.09.04 92 1 12쪽
46 46화 산족 전투 (3) 이대로는 못 간다 +2 20.09.03 101 1 14쪽
45 45화 산족 전투 (2) 함정에 빠지다 +2 20.09.02 101 1 12쪽
44 44화 산족 전투 (1) 전장 속으로 +2 20.09.01 104 1 12쪽
43 43화 정석으로 맞서고 변칙으로 이긴다 +2 20.08.31 103 1 13쪽
42 42화 천하대장군 왕준 +2 20.08.30 129 1 12쪽
41 41화 조정에 부는 새로운 바람 +2 20.08.29 118 1 13쪽
40 40화 구미호 선화 +2 20.08.28 135 1 14쪽
39 39화 어검술(馭劍術) +2 20.08.27 130 1 11쪽
38 38화 살수대 돌입 20.08.26 128 0 12쪽
37 37화 현혹되다 20.08.25 148 0 13쪽
36 36화 곧 피바람이 불겠구나 +2 20.08.24 128 1 12쪽
35 35화 의로운 도적이라네 20.08.23 134 0 12쪽
34 34화 왕준 출전! 서쪽을 향해 +2 20.08.22 151 1 13쪽
33 33화 장군 수업 20.08.22 148 0 14쪽
32 32화 가자! 조정으로 +2 20.08.21 154 1 12쪽
31 31화 요괴 숲 전투 (3) 천하대장군을 향해 +4 20.08.20 164 2 12쪽
30 30화 요괴 숲 전투 (2) 요괴 수장 반다인 +4 20.08.19 169 2 12쪽
29 29화 요괴 숲 전투 (1) 십대고수 염파 장군 +4 20.08.18 169 2 13쪽
28 28화 북서쪽 전투 (7) 그거다 강유 +6 20.08.16 188 3 13쪽
27 27화 북서쪽 전투 (6) 최후의 협공 +6 20.08.15 168 3 12쪽
26 26화 북서쪽 전투 (5) 모두 준비하라 +6 20.08.14 179 3 12쪽
25 25화 북서쪽 전투 (4) 백란이 날아오르다 +4 20.08.12 174 2 12쪽
24 24화 북서쪽 전투 (3) 맹덕 장군과 강유 +2 20.08.11 173 1 13쪽
23 23화 북서쪽 전투 (2) 호영귀의 무력 +2 20.08.11 171 1 12쪽
22 22화 북서쪽 전투 (1) 투석괴 +6 20.08.09 188 3 12쪽
21 21화 남서쪽 전투 (7) 일기토 +4 20.08.08 182 3 12쪽
20 20화 남서쪽 전투 (6) 어서 가시오 장군 +2 20.08.07 185 2 10쪽
19 19화 남서쪽 전투 (5) 적진으로 돌진 +4 20.08.06 189 3 10쪽
18 18화 남서쪽 전투 (4) 토산 위로 향하다 +2 20.08.06 202 2 12쪽
17 17화 남서쪽 전투 (3) 화염조 +2 20.08.05 199 2 11쪽
16 16화 남서쪽 전투 (2) 비통하다 요괴여 +2 20.08.04 206 2 12쪽
15 15화 남서쪽 전투 (1) 걸려들다 +6 20.08.03 229 4 12쪽
14 14화 전쟁의 서막 +2 20.08.03 218 2 9쪽
13 13화 단결(斷決) 모두 모이다 +2 20.08.02 213 2 11쪽
12 12화 희생(犧牲)이란 무엇인가 +6 20.08.01 221 3 8쪽
11 11화 풍전등화(風前燈火) +4 20.07.31 218 3 11쪽
10 10화 나를 버리고 가시오 +2 20.07.30 231 3 10쪽
9 9화 전쟁의 기운 +4 20.07.28 249 3 11쪽
8 8화 목숨을 바쳐서라도 +4 20.07.27 264 3 12쪽
7 7화 호위무사의 임무(任務) +7 20.07.26 320 4 11쪽
6 6화 마지막 결착(決着) +8 20.07.25 331 3 11쪽
5 5화 백란의 박력(迫力) +8 20.07.25 350 5 12쪽
4 4화 백(白) 가문의 무공(武功) +10 20.07.24 390 5 13쪽
3 3화 약조(約條) +6 20.07.23 427 2 11쪽
2 2화 보이지않는 위협 +6 20.07.23 585 3 11쪽
1 1화 몰락(沒落)프롤로그 +12 20.07.22 900 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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