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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도사 님의 서재입니다.

강씨 가문 연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백지도사
작품등록일 :
2020.07.22 21:12
최근연재일 :
2020.09.13 15:00
연재수 :
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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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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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글자수 :
28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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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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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23화 북서쪽 전투 (2) 호영귀의 무력

DUMMY

때는 바야흐로 인간과 요괴의 대결이 한창인 시절에 인간들은 요괴에 대항하기 위해 무공을 익혔다.


각기 다른 10개의 무공을 익힌 무림인과 조정의 군사들이 힘을 합쳐 요괴들을 몰아내기 시작했고, 요괴들을 서쪽으로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요괴들은 서쪽에, 인간들은 동쪽에 자리잡고 대치하게 되었다.


전쟁이 끝날 무렵, 서로 다른 10명의 무림인들은 자신들의 무공을 전파할 여러 제자들을 양성한 뒤 문파를 세우게 된다.


이것이 지금까지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10가문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였다.



23화 북서쪽 전투 (2) 호영귀의 무력


그날 밤, 산 중턱에 위치한 요괴 진영으로

도견이 복귀했다. 압도적으로 적을 유린하며

싸우는 것을 좋아하는 도견에겐 만족할 만한

전투였다. 도견이 막사 안으로 들어가자 두엉이

누워서 쉬고 있었다. 두엉이 따지듯 도견에게

물었다.


"아. 드디어 돌아왔군. 네가 말한 후방을 노리는

적군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너만 재미 보고,

나는 가만히 여기 누워서 뭐하는 거지?"


도견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 콧방귀를 뀌며

자리에 앉았다.

"본진에 요괴들을 많이 남겨두었기 때문에

적이 습격하지 못한 것이다. 멍청한 놈.

넌 머리가 나빠서 나 없으면 적에게 전멸이다."


두엉이 발끈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

"하 참. 상대를 이기는 것은 압도적인 강함으로

적을 누를 때이다. 너처럼 완벽하게 적을 이길려고

전략만 짜면 재미없지. 난 치고받고 싸우는 게

좋단 말이다!"


도견이 가소로운 듯 두엉을 보며 말했다.

"장선이 왜 너와 나를 같이 북서쪽으로 보냈는지

모르겠나? 넌 너무 다혈질이야. 물론 일대일로

붙으면 네가 최강이라고 생각하겠지. 이 사실은

나도 인정한다. 하지만 수천, 수만 명이 참전하는

전쟁은 강하기만 해서는 전략가에게 잡아먹힐 뿐이다.

멍청아."


두엉이 기분나쁘게 웃으며 대꾸했다.

"나와 내기할까? 너는 유리한 고점을 차지하고

싸우려고만 하지. 이 산을 내려갈 생각이 없잖냐.

내가 산을 내려가 적과 평야에서 맞서겠다.

난 내가 적을 개박살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넌 어떠냐?"


도견이 땅바닥을 바라보며 박장대소했다.

"클클클. 내기에서 이긴다면 나야 기분은 좋지만,

우리 군의 손실이 너무 크지 않은가? 요괴들 목숨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이건 진지한 전쟁이다."


두엉이 마음이 상해서 소리쳤다.

"네가 날 모욕한 건 참을 수가 없다. 사슴고기

100마리를 가져다주던가, 내기를 수락하던가.

그렇지 않으면 난 당장 홀로 내려가서 적과 싸울 것이다."


두엉이 고개를 휙 돌려 도견을 쳐다보지

않았다. 누가 봐도 삐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도견이 두엉을 살살 달래며 말했다.

"삐지는 것도 적당히 해라. 어쩔 수 없지.

네 부하 중에 호영귀(好影鬼)를 불러서

전투에 참전시켜라. 그 놈도 너처럼 치고받고

싸우는 것을 좋아하잖아."


두엉이 만족하는 표정을 지으며 소리쳤다.

"호영귀(好影鬼)! 그래. 내일 이녀석을

선봉으로 출전시켜 누가 이기는지 내기해 보자!"


호영귀(好影鬼)는 머리가 호랑이 모양인 요괴였다.

호영귀(好影鬼)는 수인 요괴로서 그 강함이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 중급 요괴들도 함부로

호영귀(好影鬼)에게 덤비지 못할 정도여서 두엉이

가장 아끼는 부하 중 하나였다. 인간들은 일반적인

중급 요괴와는 격이 다른 호영귀(好影鬼)같은

요괴들을 중상급 요괴라고 불렀다.


"거기 있느냐. 호영귀(好影鬼)?"


"항상 두엉님 곁에서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벅.. 저벅..


호영귀(好影鬼)가 어느새 막사 안으로 들어와

있었다. 도견이 웅장한 자태를 한 그를 보며 말했다.

"내일 이 산을 내려가 평야에 진지를 만들어라.

하급 요괴 천 마리를 내어줄 것이니 북서쪽

평야에서 너의 전투 능력을 마음껏 뽐내보거라."


두엉이 호영귀(好影鬼)의 어깨를 토닥이며

살갑게 말했다.

"내가 가장 아끼는 우리 호영귀(好影鬼)!

도견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 주자꾸나. 내일

전투에서 꼭 승리하고 와라!"


"예! 두엉님!"


우렁찬 대답을 한 뒤 호영귀(好影鬼)가 비장한

얼굴로 막사 밖을 나갔다.


두엉이 싱글벙글하며 말했다.

"호영귀(好影鬼)의 강함은 내가 보증하지.

내일 전투는 따 놓은 당상이군!"


도견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재미있게 되었다. 내일 전투의 양상을 통해

적에게 호영귀(好影鬼)를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만들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군사(軍師)가

존재하는지 그 유무를 알 수 있겠군."


.

.

.


다음 날 아침이 밝자 백선이 이끄는 우군이

좌군에 합류했다. 다시 만난 백씨 형제들이

강씨 형제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백란이

침울해져 있는 좌군의 상태를 보고 강유에게 물었다.

"고 장로님의 군대가 대패했다더니, 상태가

정말 심각한걸?"


강유가 억지로 기운을 내며 말했다.

"그래도 5천 우군이 합류한 게 참 다행이다.

앞으로 합동 공격이 가능해질 테니까."


백란이 자신만만해하며 소리쳤다.

"그럼! 우군에는 내가 있잖아? 우리의

내기를 잊은 건 아니겠지? 강유 형?

다음 전투에서 내가 완벽한 공을 세워보이겠어!"


백란이 소리를 어찌나 크게 질렀는지,

그 소리를 듣고 백선이 다가왔다.

"천진난만한 녀석. 너무 날뛰지는 마라.

전장에서 자만감은 곧 죽음이다."


백란이 이내 조용해지며 투덜거렸다.

"저도 안다구요. 두고 보세요. 곧 적장의

머리를 들고 올테니!"


백란이 강유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짐을 풀었다. 하지만 달콤한 휴식은 오래가지

못했다. 우군이 좌군 진영에 도착한 지 채

3시간도 되지 않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급보! 적이 산을 내려와 우리 진영과

가까운 곳에 진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뭐야?


갑작스런 소식에 전군이 비상태세를 갖췄다.

우군과 좌군이 모두 모여 약 7000명의 병사가

평야를 향해 진군했다. 북서쪽 아래 평야 중앙에

가까워지자 멀리서 대기하고 있는 요괴들이 보였다.


백란과 백지윤이 저 멀리 보이는 요괴들을 보고

살짝 겁이 났다.

'저렇게 흉측하게 생긴 녀석들이 요괴구나.

가까이 다가가기도 싫다.'


북서쪽 평야에서 요괴와 인간의 군대가 서로

마주보자 잠깐의 정적이 흘렀다. 그 정적을

깬 것은 바로 호영귀(好影鬼)였다. 그가 하급 요괴

천 마리를 향해 소리쳤다.


"뭘 꾸물대고 있는 거야! 저기 봐라. 바로 앞에

먹잇감이 널려 있지 않는가? 전부 발톱이 다

닳도록 뛰어라. 적진에 가장 늦게 도착하는 놈은

제일 먼저 내 손에 죽을 것이다!"


카아악!


호영귀(好影鬼)의 살벌한 명령에 하급 요괴들이

부리나케 적진을 향해 돌진했다.


무섭게 돌진하는 요괴들을 바로 앞에서 보고 있던

좌군 첫 대열의 병사 하나가 두려움에 떨며 소리쳤다.


"우리는 모두 죽을 거야! 첫 대열에 속한 병사들은

무조건 적의 돌진이 만들어낸 충격에 죽는다구!

만약 기적처럼 살아남더라도 뒤에 밀려오는 아군에

깔려 죽고 말아!"


병사 하나가 소리치자, 그 말을 들은 주변 병사들이

전의를 상실했다. 일어탁수(一魚濁水)라 하였나.

전장에서 갑작스런 사기 저하는 물에 탄 잉크처럼

좌군과 우군 전체에 퍼져 나갔다.


그러자 강유가 좌군 첫 대열 앞에 나타나 소리쳤다.


"한 명의 병사가 전장을 포기하면 그 작은 여파가

전군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모두 목숨을 걸고

이 전장에 서 있는 것이야. 자신을 모래알이라고

생각해라. 모래알 하나는 약할지라도 뭉치면 단단한

암석이 되는 법이다. 또한 이번 전투를 승리로 이끈다면

내가 받는 포상을 모두 너희에게 균등하게 배분해주겠다.

나약한 소리를 할 시간에 적의 머리 하나를 더 베어라!"


강유의 우렁찬 포효가 좌군을 넘어 뒤에 서 있던

우군에까지 닿았다. 강유의 연설이 두려움에 떨고

있던 병사들의 마음속에 무엇인가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전달했다.


강유를 지켜보며 백선이 속으로 생각했다.

'저 녀석. 어느새 병사들을 다룰 줄 알게 되었다.

강유는 무림인이면서도 장군의 자질을 타고났구나!'


백선도 강유를 도와 전방을 향해 큰 소리로

소리쳤다.

"전군. 돌격!"


우오오!


좌군의 첫 대열이 전장 앞으로 튀어나갔다.

첫 대열에 있던 병사들이 곧 부딪칠 요괴들의

얼굴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흐윽! 못생긴 요괴 놈들! 하나도 무섭지 않아!"


쾅!


꾸엑! 커헉!


요괴들과 병사들의 몸이 서로 부딪쳤다. 충돌의

여파가 엄청난 소리를 내며 울려퍼졌고, 요괴들과

병사들의 몸이 공중으로 내던져졌다.


곧바로 그 뒤에 있던 대열이 창과 칼을 쑤셔대기

시작했다. 전투는 상당한 난전으로 흘러가는 듯 했다.

하지만 그들 앞에 철로 된 봉을 든 호영귀(好影鬼)가

불쑥 나타났다.


히익!


호영귀(好影鬼)를 본 병사들이 엄청난 살기에

그대로 정신이 나가 버렸다. 호영귀(好影鬼)가

커다란 철봉을 휘두르며 전장을 휩쓸고 다녔다.


부웅! 터엉! 텅! 와자작!


이를 보다 못한 병사 몇 십명이 한꺼번에

덤벼들었지만, 호영귀(好影鬼)의 철봉에 모두

나가떨어졌다. 호영귀(好影鬼)가 전장을 종횡무진

휩쓸고 다니자, 좌군과 우군의 피해가 막심했다.


백란과 백지윤이 죽어가는 병사들이 늘어나자

호영귀(好影鬼)의 앞을 막아섰다. 호영귀(好影鬼)가

이 둘을 보며 살벌하게 말했다.


"응? 너희 두 명은 다른 병사들과 뭔가 다르군.

때리는 맛이 남다르겠어."


부웅!


백란이 아슬아슬하게 호영귀(好影鬼)의 공격을

피했다.


"지윤아! 우리 둘이 저 괴물을 붙잡고 있어야 한다!"


백지윤이 곧바로 기공을 발사했다.


발호(發虎)!


콰앙!


기공을 정통으로 맞은 호영귀(好影鬼)가

화가 나 철봉을 마구 휘둘렀다.

"따끔하구나. 계집아!"


철봉이 빠르게 백지윤의 머리로 향하는

찰나, 백란이 주먹으로 철봉을 강하게 쳐냈다.

백란 특유의 단단한 박력(迫力)이 아니었다면

주먹이 아작났을 것이다.


텅!


철봉을 쥐고 있던 호영귀(好影鬼)가 충격에

뒤로 밀려났다. 무언가 타격을 입어 뒤로

밀려난 적이 처음이었던 호영귀(好影鬼)가

백란에게 관심을 보였다.

"넌 강하구나? 내 철봉을 주먹으로 쳐내다니.

클클. 좋아. 이래야 재밌지."


갑자기 호영귀(好影鬼)의 투지가 상승하자

백란이 당황했다.

'어라. 내가 자존심을 건드렸나? 이러면

살짝 위험한데...'


갑자기 전장을 뚫고 두 개의 기공이

호영귀(好影鬼)에게 날아왔다.


운뢰공(雲雷功)!


음풍퇴(陰風腿)!


지지직! 퍼엉!


기공의 주인은 강씨 형제들이었다.

강용과 강윤이 고전하고 있는 백씨 형제들을 도우러

달려온 것이었다. 호영귀(好影鬼)가 기공을 가볍게

쳐내며 소리쳤다.


"4대 1도 좋다! 강한 상대는 늘 환영이다!

날 흥분시켜보거라!"


.

.

.


북서쪽 평야에서 벌어지고 있는 처절한 전투를

산 정상에서 두엉과 도견이 내려다보고 있었다.

두엉이 낄낄거리면서 말했다.

"흐흐. 어때, 호영귀(好影鬼)의 강함은 정말

무시무시하지? 처참히 도륙되고 있는 인간들이

불쌍해보이네."


도견이 이미 전투의 승패를 예상한 듯

시큰둥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런 것 같군. 흥미가 떨어졌다. 그다지

유능한 군사(軍師)가 적에겐 없는 것 같군."


"아무튼 내기는 내가 승리한 거다? 응?

거봐. 굳이 산 위에서 싸우지 않아도 우리가

이긴다니까?"


두엉이 신이 나서 춤을 추고 있을 때, 도견이

다급하게 소리쳤다.

"저...저거!"


"응? 왜? 적 대장이라도 끼어들었나?"


"그래."


"뭐라고?"


놀란 두엉이 산 아래를 바라보았다. 평야의

오른쪽에서 적 1만 병사가 갑자기 난입한

것이었다. 그 병사들은 사대장군 맹덕이 이끄는

중앙군이었다. 맹덕의 군대가 송곳처럼 적의

중심부로 돌진하여 파고들고 있었다.

두엉이 화가 나서 씩씩거렸다.


"아니! 벌써 적 대장이 참전한다는 게 말이 되나?

겨우 두 번째 전투에 모든 병사를 투입시킨다고?"


도견이 당황하는 두엉을 보며 웃었다.

'이건 예상 밖인데. 너는 그런 장군인 것이냐..

맹덕? 역시 사대장군인가. 적에게도

쓸만한 녀석이 있군!'


맹덕의 갑작스런 참전에 감탄하던 도견이

두엉에게 말했다.

"뭐하냐? 그만 당황하고 호영귀(好影鬼)에게

퇴각 명령을 내려. 지체하다간 다 몰살이다."


두엉이 두 번째 전투의 패배를 인정하기

싫은 눈치였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퇴...퇴각! 전군 퇴각!"

영토.png

북서쪽 전투 (2).png


작가의말

항상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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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매일 연재합니다.(일반 연재 승급)+간략한 등장인물,요괴 소개 20.07.27 241 0 -
54 54화 산족 전투 (11) 총력전-1부완결- +1 20.09.13 50 1 12쪽
53 53화 산족 전투 (10) 산족왕 +3 20.09.11 48 2 14쪽
52 52화 산족 전투 (9) 대학살 +1 20.09.10 60 1 12쪽
51 51화 산족 전투 (8) 성 안으로 +1 20.09.09 68 1 12쪽
50 50화 산족 전투 (7) 양동 작전 +2 20.09.07 80 1 12쪽
49 49화 산족 전투 (6) 물러서지 않는 법 +2 20.09.06 76 1 12쪽
48 48화 산족 전투 (5) 격돌 시작 +2 20.09.05 88 1 13쪽
47 47화 산족 전투 (4) 아뿔싸 +2 20.09.04 91 1 12쪽
46 46화 산족 전투 (3) 이대로는 못 간다 +2 20.09.03 101 1 14쪽
45 45화 산족 전투 (2) 함정에 빠지다 +2 20.09.02 101 1 12쪽
44 44화 산족 전투 (1) 전장 속으로 +2 20.09.01 104 1 12쪽
43 43화 정석으로 맞서고 변칙으로 이긴다 +2 20.08.31 103 1 13쪽
42 42화 천하대장군 왕준 +2 20.08.30 129 1 12쪽
41 41화 조정에 부는 새로운 바람 +2 20.08.29 118 1 13쪽
40 40화 구미호 선화 +2 20.08.28 135 1 14쪽
39 39화 어검술(馭劍術) +2 20.08.27 130 1 11쪽
38 38화 살수대 돌입 20.08.26 128 0 12쪽
37 37화 현혹되다 20.08.25 148 0 13쪽
36 36화 곧 피바람이 불겠구나 +2 20.08.24 128 1 12쪽
35 35화 의로운 도적이라네 20.08.23 134 0 12쪽
34 34화 왕준 출전! 서쪽을 향해 +2 20.08.22 151 1 13쪽
33 33화 장군 수업 20.08.22 148 0 14쪽
32 32화 가자! 조정으로 +2 20.08.21 154 1 12쪽
31 31화 요괴 숲 전투 (3) 천하대장군을 향해 +4 20.08.20 164 2 12쪽
30 30화 요괴 숲 전투 (2) 요괴 수장 반다인 +4 20.08.19 169 2 12쪽
29 29화 요괴 숲 전투 (1) 십대고수 염파 장군 +4 20.08.18 169 2 13쪽
28 28화 북서쪽 전투 (7) 그거다 강유 +6 20.08.16 188 3 13쪽
27 27화 북서쪽 전투 (6) 최후의 협공 +6 20.08.15 168 3 12쪽
26 26화 북서쪽 전투 (5) 모두 준비하라 +6 20.08.14 179 3 12쪽
25 25화 북서쪽 전투 (4) 백란이 날아오르다 +4 20.08.12 174 2 12쪽
24 24화 북서쪽 전투 (3) 맹덕 장군과 강유 +2 20.08.11 173 1 13쪽
» 23화 북서쪽 전투 (2) 호영귀의 무력 +2 20.08.11 171 1 12쪽
22 22화 북서쪽 전투 (1) 투석괴 +6 20.08.09 188 3 12쪽
21 21화 남서쪽 전투 (7) 일기토 +4 20.08.08 182 3 12쪽
20 20화 남서쪽 전투 (6) 어서 가시오 장군 +2 20.08.07 185 2 10쪽
19 19화 남서쪽 전투 (5) 적진으로 돌진 +4 20.08.06 189 3 10쪽
18 18화 남서쪽 전투 (4) 토산 위로 향하다 +2 20.08.06 202 2 12쪽
17 17화 남서쪽 전투 (3) 화염조 +2 20.08.05 199 2 11쪽
16 16화 남서쪽 전투 (2) 비통하다 요괴여 +2 20.08.04 206 2 12쪽
15 15화 남서쪽 전투 (1) 걸려들다 +6 20.08.03 229 4 12쪽
14 14화 전쟁의 서막 +2 20.08.03 218 2 9쪽
13 13화 단결(斷決) 모두 모이다 +2 20.08.02 213 2 11쪽
12 12화 희생(犧牲)이란 무엇인가 +6 20.08.01 221 3 8쪽
11 11화 풍전등화(風前燈火) +4 20.07.31 218 3 11쪽
10 10화 나를 버리고 가시오 +2 20.07.30 231 3 10쪽
9 9화 전쟁의 기운 +4 20.07.28 248 3 11쪽
8 8화 목숨을 바쳐서라도 +4 20.07.27 264 3 12쪽
7 7화 호위무사의 임무(任務) +7 20.07.26 320 4 11쪽
6 6화 마지막 결착(決着) +8 20.07.25 331 3 11쪽
5 5화 백란의 박력(迫力) +8 20.07.25 350 5 12쪽
4 4화 백(白) 가문의 무공(武功) +10 20.07.24 390 5 13쪽
3 3화 약조(約條) +6 20.07.23 427 2 11쪽
2 2화 보이지않는 위협 +6 20.07.23 585 3 11쪽
1 1화 몰락(沒落)프롤로그 +12 20.07.22 900 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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