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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도사 님의 서재입니다.

강씨 가문 연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백지도사
작품등록일 :
2020.07.22 21:12
최근연재일 :
2020.09.13 15:00
연재수 :
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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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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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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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33화 장군 수업

DUMMY

때는 바야흐로 인간과 요괴의 대결이 한창인 시절에 인간들은 요괴에 대항하기 위해 무공을 익혔다.


각기 다른 10개의 무공을 익힌 무림인과 조정의 군사들이 힘을 합쳐 요괴들을 몰아내기 시작했고, 요괴들을 서쪽으로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요괴들은 서쪽에, 인간들은 동쪽에 자리잡고 대치하게 되었다.


전쟁이 끝날 무렵, 서로 다른 10명의 무림인들은 자신들의 무공을 전파할 여러 제자들을 양성한 뒤 문파를 세우게 된다.


이것이 지금까지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10가문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였다.



33화 장군 수업



한바탕 연회가 끝나자 참가자들이 모두

술에 곯아 떨어졌다.


드르렁~


"어이쿠. 코골이에 잠을 잘 수가 없군."


강유도 술에 취해 침실로 돌아가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강유가 연회장 밖으로 나오다

우연히 복도에서 창평 태자를 마주치게

되었다. 창평 태자를 본 강유가 서둘러

고개를 숙여 예를 갖췄다. 그러자 창평

태자가 웃으며 강유에게 말했다.


"고개를 들라. 너무 내 앞에서 예를

갖추려 하지 않아도 된다. 그대는 이 나라를

지키는 장군이 되지 않았나. 앞으로 나에 대한

충성심을 가엾은 백성들을 위해 사용해주게."


"예. 창평 태자님. 그리 하겠습니다."


강유가 창평 태자를 똑바로 쳐다보자 그

외모가 수려하고 비범했다. 창평 태자도

이때부터 최연소로 장군에 오른 강유의

능력을 알아보며 눈여겨보게 되었다.


"먼저 들어가보겠네. 푹 쉬게."


창평 태자가 호위 무사들을 따라 밖으로

나가자 강유가 술이 깬 듯 그 뒤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세상에 인물이 정말 많구나. 저분은

분명 뛰어난 성군이 되실 관상이다.'


.

.

.


다음 날, 백선과 백지윤이 백(白) 가문으로

다시 돌아갔다. 물론 다른 장로들도 전쟁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모두 자신의 가문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강씨 형제들과 백란은 자신들이 맡은

바를 수행하기 위해 조정에 남았다. 한편, 강유는

기유 장군에게 장군이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배우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기유 장군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하. 강유 장군. 괜히 기다리게 한 건

아닌가요. 들어오세요."


기유가 하품을 하며 반갑게 강유를 맞이했다.

이후 주변 정자에 둘이 앉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이었다.


"아 잠시 초대 손님이 계십니다. 저기

오시네요."


강유가 기유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자

거구의 사내 두 명이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그 사내들은 바로 천하대장군인 왕준과

그의 수하인 척 부장이었다.


"아침부터 이게 무슨 일인지. 참."


"요호호. 피곤합니다. 피곤해요."


강유가 이 둘을 보고 엄청난 기에 눌려

그 자리에서 돌처럼 굳었다.

'수..숨이 안 쉬어진다. 저 두 사람이

십대고수 중 1,2위를 다투는 왕준과

척 부장!'


기유 장군이 웃으며 대답했다.


"강유. 인사하세요. 왕준 장군님과

척 부장입니다."


강유가 고개 숙여 인사하자 왕준이

흥미롭다는 듯 더 가까이 다가와

강유를 노려보았다.


"이 애송이한테 맹덕 장군이 언월도를

맡겼다고? 흐음. 믿을 수가 없군.

안 그런가. 척 부장?"


척 부장이 표정 변화 하나 없이 왕준의

물음에 대답했다.


"요호호. 맞습니다. 주군."


"제발 말할 때 그 이상한 추임새는 뺄

수 없는 거냐?"


"요호호. 제 말투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척 부장은 표정 변화 없이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으며 말투마다 괴상한 웃음소리를 섞어

말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척 부장을

표정 없는 괴짜라고 불렀다. 하지만 무공에

있어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였다.

그는 십대고수 중 2번째로 강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검술의 대가였다. 이뿐만 아니라 무림에서는

그가 기를 조종해 검을 공중에서 조작하는

어검술(馭劍術)에 통달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왕준 장군이 자신을 조롱하자 살짝 기분이

상한 강유가 나지막이 말했다.


"지금은 저를 믿지 않으시지만, 다음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워 왕준 장군에게 저의 실력을

증명해보이겠습니다."


강유의 당돌한 말투에 왕준 장군이 고개를

까딱거리며 호탕하게 웃었다.


"크하하하. 어린 놈이 베짱은 나쁘지 않구나.

그렇게 열 내지 않아도 된다. 방금 내가 한

말은 그냥 장난이었다. 나는 맹덕 장군의

안목을 의심하지 않아. 안 그런가? 척 부장?"


"요호호. 당연하죠. 주군."


"그럼. 기유 장군의 말을 잘 새겨들으시게.

강유. 우린 이만 물러가야겠군."


왕준 장군과 척 부장이 깔깔거리며 대화를 조금

나누더니 금세 자리를 떠났다. 기유 장군이

어리둥절해 하는 강유에게 말을 걸었다.


"왕준 장군이 이번에 사대장군에 임명된

자가 누군지 궁금해하여 한번 자리를

마련한 것뿐니다. 하하. 이제 왕준 장군도

갔으니 다시 장군에 대한 수업을 시작하죠."


"알겠습니다. 기유 장군."


기유 장군이 커다란 지도를 탁자 앞에

펼치고는 말을 이어나갔다.


촤르륵!


"장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지략과

무공입니다. 제가 여러 가지 병법들을

설명해드리지요."


강유가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대답했다.


"받아적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기유 장군!"


기유 장군이 웃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첫째, 적을 유인한 뒤, 미리 숨겨 놓은 병사들로

적을 공격하는 매복계.

둘째, 상대의 장수들을 의심하고 갈등하게 만드는

계책인 이간계.

셋째, 상대의 계책을 미리 알아내어 그것을

역이용하는 장계취계.

넷째, 적 장수의 감정을 자극시켜 뜻하는 방향으로

그 장수의 행동을 이끄는 격장지계.

다섯째, 상대방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이끈 뒤,

본진을 공격하는 성동격서.

이 5개가 알아두면 좋은 기본적인 병법입니다."


"오오!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


기유 장군이 강유의 어린아이 같은 반응을

귀여워했다. 잠시 숨을 고른 뒤 기유 장군이

하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번에는 기본적인 진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대규모로 요괴들과 싸울 때 매우 유용하지요.

첫째, 둥글게 진형을 갖추는 것으로 주로 평야에서

적과 갑자기 마주치거나 사방을 경계해야 할 때

사용하는 방어적인 진법인 원진.

둘째, 사각형 모양으로 진형을 갖추는 것으로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적군을 정면으로 공격할

때 쓰이는 방진.

셋째, 쐐기 모양으로 진형을 갖추어 적진을

돌파할 때 사용하는 공격적인 진법인 추행진.

추행진은 선봉 부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넷째, 추행진과 반대로 병사들을 배치하여

마치 적군을 감싸 안는 듯한 모양인 안행진.

이 4가지가 알아두면 좋은 진법들입니다."


강유가 기유 장군의 말을 듣고 머리에서

흘러나오는 땀을 닦으며 말했다.


"휘유. 조금 많네요. 제가 저것들을 완벽히

익히려면 백발의 노인이 되어야겠습니다.

하하하."


기유가 주섬주섬 다시 지도를 넣으며 말했다.


"하하.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실전에서는

사용할 일이 그리 많지 않으니까. 언젠가 제가

한 말이 기억이 날 때가 있겠죠. 무공 수련이나

더 열심히 하세요. 강유. 당신은 전략형 장수가

아니라 복합형 장수니까요.


강유가 자리에서 일어나 기유 장군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고맙습니다. 오늘 받은 이 가르침. 너무나

유익했습니다."


"천만의 말씀을. 염파 장군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염파 장군의

집이 나오니 한 번 들렀다 가세요."


"알겠습니다. 기유 장군."


강유가 그 길로 염파 장군의 집에 찾아가

무공 수련을 받았다. 강유는 맹덕 장군에게

받은 언월도를 잘 다루기 위해 검술 수련을

받길 원했다. 염파 장군이 시범을 보이며

설명을 시작했다.


"그 큰 언월도는 일반 칼과는 다르게 휘둘러야 한다.

일단 몸에 힘을 빼고 기를 손에 집중시켜라."


강유가 염파 장군의 말에 따라 기를 손에

집중시켜 무거운 언월도를 꽉 잡았다.


"창은 찌르기 위해 존재하고 검은 자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언월도는 그 두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지. 신속하게 검술 자세를 바꿀

수 있어야 언월도를 사용하는 법을 터득하게

될거다."


"알겠습니다. 장군."


강유가 그 날 이후 밤낮으로 언월도를 다루는

일에 몰두했다. 수련을 하면 할수록 강유가

기를 조절하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무공의

파괴력이 배로 증가하게 되었다.


하루는 강유가 무공 수련에 열중하고

있을 때, 강씨 형제들이 강유를 찾아왔다.


"형. 잘 지냈어? 요즘 하루 종일 무공 수련만

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었구나?"


강유가 하던 수련을 멈추고 강씨 형제들을

살갑게 대했다.


"뭐. 너희만 하겠냐. 호위대장 명윤에게 요즘

무공을 배우고 있다더니. 무언가 몸에서 나오는

기가 달라졌구나."


강유의 칭찬에 강윤이 신이 나서 입을 열었다.


"그럼. 요즘 훈련 때문에 몸이 남아나질 않아.

하지만 이 훈련만 끝나면 곧 우리 둘을 태자님을

호위하는 부대에 배치하신다 하셨어."


"오오. 태자님의 호위무사라. 정말 멋진데?"


강용이 신이 난 강윤을 진정시키며 입을 열었다.


"자 나머지 이야기는 방에 들어가서 마저 합시다."


강유와 형제들이 방에 들어가 그 동안 못 다한

이야기들을 하며 더욱 우애를 다졌다. 불과

반년 전만 해도 가문이 몰락할 위기에 처하고

목숨을 위협받는 신세였던 강유와 형제들은

지난날의 추억을 회상하며 앞으로 있을 앞날을

축복했다. 밤이 깊어가자 술에 취한 강유와

형제들이 사이좋게 마루에 누워 잠이 들었다.

그것은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이었다.

강유가 속으로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었다.


'장하다. 그리고 고맙다. 어려운 난관을 잘 헤치고

여기까지 따라와 주어서.'


.

.

.


우여곡절 끝에 장선의 무리가 야마가 살고

있는 굴에 도착했다. 그 굴은 암흑굴이라

불렸는데 그 안이 매우 어두워 한 치 앞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장선이 부하들을

이끌고 횃불을 밝혀 어두운 굴 안으로 들어갔다.


"여긴 왜 왔니?"


꽤 안쪽으로 들어온 장선의 부하들 앞에

괴상한 요괴가 불쑥 나타나 물었다. 그러자

장선이 당당하게 앞으로 나와 애기했다.


"나는 야마님을 만나러 왔소."


...


한 동안 긴 침묵이 흐르더니 괴상한

요괴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따라와.."


장선이 괴상한 요괴를 따라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자 마침내 야마와 야구자

형제가 모습을 드러냈다. 야마는 짐승의 머리에

인간의 몸을 가진 괴물로, 얼굴에 화려한 빨간색

탈을 쓰고 있었다.


그의 동생인 야구자는 파란색 탈을 쓰고 있었는데

덩치가 야마보다 조금 컸으며 매우 포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야마와 야구자는 반다인과 같은

서쪽 3요괴로 그 강함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소문이

나 있었다. 야마가 소름끼치게 웃으며 장선에게

말을 걸었다.


"그래. 반다인의 종 놈아. 이제 반다인이

죽었으니 주인 잃은 개 신세로구나. 여긴

왜 왔니?"


장선이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갈 곳이 없어 야마님께 충성을 맹세하러

왔습니다."


장선의 옆에서 여화도 덩달아 무릎을

꿇고 빌었다. 야마가 정색하더니 장선에게 소리쳤다.


"반다인이 죽은 건 그 놈이 힘만 믿고

날뛰는 멍청이였기 때문이다. 우리 두 형제는

옛부터 부하들에게 인간들의 무공을 가르쳐

누구도 덤비지 못할 군세를 가지고 있지.

좋은 건 배워서 써먹어야 하는데 말이야.

날 무시하더니. 꼴 좋군. 반다인 녀석."


야마의 말을 들은 장선이 속으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요괴가 무공을 배운다고? 그런 건 처음

듣는다. 이 두 요괴는 대체?'


야구자가 장선의 얼굴을 꽉 잡더니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클클클. 네 놈은 분명 우리 힘을 이용해

죽은 반다인의 복수를 하려고 왔겠지.

미안하지만 그럴 일은 없다. 애송아."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겁을 먹고 땅바닥에

엎드려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었다. 하지만 장선은 야구자의 위협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저는 되려 인간들에게

요괴들이 모두 멸종당할까 염려되어 제 계책을

설명하기 위해 온 것입니다."


"뭐야?"


야구자가 장선의 말을 듣고 흥분하여 그를

죽이려 했다. 그러자 야마가 옆에서 야구자를

말렸다.


"잠깐. 호오. 꽤 재밌는 소릴 지껄이는군.

인간들이 왜 우리를 죽이러 온다는 것이지?

그들은 200년 동안 전쟁을 원하지 않았다.

평화를 중시하는 그들이 먼저 전쟁을 일으킨다는

말인가?"


장선이 평정심을 유지하며 야마의 물음에 대답했다.

장선은 청산유수로 말을 이어나갔다.


"물론 이전까지는 그래왔지요. 하지만 이번에

반다인이 인간들에게 죽임당하면서 판도는

바뀌었습니다. 조정의 장군들이 세력이 약해진

요괴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을 겁니다. 지금 현재

조정의 장군들의 강함은 무림 역사상 가장 뛰어나다고

소문이 나있지요. 그들이 지금 요괴를 멸족시킬

절호의 기회를 놓칠 리가 있겠습니까. 한 달 내로 분명

서쪽 땅을 공격해 올 것입니다."


야구자가 장선의 말에 화가 나서 소리쳤다.

"이 놈이 세치 혀를 놀리는구나. 인간들 전부가

덤벼도 우리 형제들에겐 상대가 안 될 것이다."


야마가 씩씩거리는 야구자를 진정시킨 뒤

장선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럼 네 놈은 진정 인간들을 멸족시킬 계책을

가지고 있느냐?"


장선이 확신에 가득찬 표정으로 야마를

향해 대답했다.


"있지요. 지금부터 제 애기를 들어주시겠습니까.

그렇다면 저를 부하로 받아주시지요."


야마가 씨익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그래. 어디 한번 지껄여보거라."

최신영토.png


작가의말


강유의 훈련과 무공 수련 과정은  빠르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스토리의 시작이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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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 가문 연대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매일 연재합니다.(일반 연재 승급)+간략한 등장인물,요괴 소개 20.07.27 241 0 -
54 54화 산족 전투 (11) 총력전-1부완결- +1 20.09.13 50 1 12쪽
53 53화 산족 전투 (10) 산족왕 +3 20.09.11 48 2 14쪽
52 52화 산족 전투 (9) 대학살 +1 20.09.10 60 1 12쪽
51 51화 산족 전투 (8) 성 안으로 +1 20.09.09 68 1 12쪽
50 50화 산족 전투 (7) 양동 작전 +2 20.09.07 80 1 12쪽
49 49화 산족 전투 (6) 물러서지 않는 법 +2 20.09.06 76 1 12쪽
48 48화 산족 전투 (5) 격돌 시작 +2 20.09.05 88 1 13쪽
47 47화 산족 전투 (4) 아뿔싸 +2 20.09.04 92 1 12쪽
46 46화 산족 전투 (3) 이대로는 못 간다 +2 20.09.03 101 1 14쪽
45 45화 산족 전투 (2) 함정에 빠지다 +2 20.09.02 101 1 12쪽
44 44화 산족 전투 (1) 전장 속으로 +2 20.09.01 104 1 12쪽
43 43화 정석으로 맞서고 변칙으로 이긴다 +2 20.08.31 103 1 13쪽
42 42화 천하대장군 왕준 +2 20.08.30 129 1 12쪽
41 41화 조정에 부는 새로운 바람 +2 20.08.29 118 1 13쪽
40 40화 구미호 선화 +2 20.08.28 135 1 14쪽
39 39화 어검술(馭劍術) +2 20.08.27 130 1 11쪽
38 38화 살수대 돌입 20.08.26 128 0 12쪽
37 37화 현혹되다 20.08.25 148 0 13쪽
36 36화 곧 피바람이 불겠구나 +2 20.08.24 128 1 12쪽
35 35화 의로운 도적이라네 20.08.23 134 0 12쪽
34 34화 왕준 출전! 서쪽을 향해 +2 20.08.22 151 1 13쪽
» 33화 장군 수업 20.08.22 149 0 14쪽
32 32화 가자! 조정으로 +2 20.08.21 154 1 12쪽
31 31화 요괴 숲 전투 (3) 천하대장군을 향해 +4 20.08.20 164 2 12쪽
30 30화 요괴 숲 전투 (2) 요괴 수장 반다인 +4 20.08.19 169 2 12쪽
29 29화 요괴 숲 전투 (1) 십대고수 염파 장군 +4 20.08.18 169 2 13쪽
28 28화 북서쪽 전투 (7) 그거다 강유 +6 20.08.16 188 3 13쪽
27 27화 북서쪽 전투 (6) 최후의 협공 +6 20.08.15 168 3 12쪽
26 26화 북서쪽 전투 (5) 모두 준비하라 +6 20.08.14 179 3 12쪽
25 25화 북서쪽 전투 (4) 백란이 날아오르다 +4 20.08.12 174 2 12쪽
24 24화 북서쪽 전투 (3) 맹덕 장군과 강유 +2 20.08.11 173 1 13쪽
23 23화 북서쪽 전투 (2) 호영귀의 무력 +2 20.08.11 171 1 12쪽
22 22화 북서쪽 전투 (1) 투석괴 +6 20.08.09 188 3 12쪽
21 21화 남서쪽 전투 (7) 일기토 +4 20.08.08 182 3 12쪽
20 20화 남서쪽 전투 (6) 어서 가시오 장군 +2 20.08.07 185 2 10쪽
19 19화 남서쪽 전투 (5) 적진으로 돌진 +4 20.08.06 189 3 10쪽
18 18화 남서쪽 전투 (4) 토산 위로 향하다 +2 20.08.06 202 2 12쪽
17 17화 남서쪽 전투 (3) 화염조 +2 20.08.05 199 2 11쪽
16 16화 남서쪽 전투 (2) 비통하다 요괴여 +2 20.08.04 206 2 12쪽
15 15화 남서쪽 전투 (1) 걸려들다 +6 20.08.03 229 4 12쪽
14 14화 전쟁의 서막 +2 20.08.03 218 2 9쪽
13 13화 단결(斷決) 모두 모이다 +2 20.08.02 213 2 11쪽
12 12화 희생(犧牲)이란 무엇인가 +6 20.08.01 221 3 8쪽
11 11화 풍전등화(風前燈火) +4 20.07.31 218 3 11쪽
10 10화 나를 버리고 가시오 +2 20.07.30 231 3 10쪽
9 9화 전쟁의 기운 +4 20.07.28 249 3 11쪽
8 8화 목숨을 바쳐서라도 +4 20.07.27 264 3 12쪽
7 7화 호위무사의 임무(任務) +7 20.07.26 320 4 11쪽
6 6화 마지막 결착(決着) +8 20.07.25 331 3 11쪽
5 5화 백란의 박력(迫力) +8 20.07.25 350 5 12쪽
4 4화 백(白) 가문의 무공(武功) +10 20.07.24 390 5 13쪽
3 3화 약조(約條) +6 20.07.23 427 2 11쪽
2 2화 보이지않는 위협 +6 20.07.23 585 3 11쪽
1 1화 몰락(沒落)프롤로그 +12 20.07.22 900 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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