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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 재벌은 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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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작품등록일 :
2024.05.08 11:38
최근연재일 :
2024.08.26 18:17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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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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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91,523

작성
24.05.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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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어긋난 규칙

DUMMY

짐승은 대개 새끼를 낳을 때 한 마리가 아닌 복수의 새끼가 태어나버리면 발로 한 번 차버려 새끼가 걸을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위기에 빠진 새끼를 심산(心算)하여 걸을 수 없는 새끼는 과감히 도태시키겠다는 뜻이다.

짐승이 새끼를 다루듯이 나 또한 필사즉생행생즉사의 마음가짐으로 살아왔었다.

도태되지 않기 위한 것보다도 생존의 의미가 더 컸던 것 같다.


그러나 어떤 치열한 마음으로 살아왔든 강윤아에게만은 예외다.


감정의 법칙은 지금 이 순간 나만의 규칙을 어기고 또 다른 나로서의 나약한 면모를 드러내게 만든다.

하나 사사로운 감정 때문에 함부로 강윤아에게 접근을 할 수는 없는 노릇.


난 강윤아가 있는 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조용히 밥을 먹는 쪽을 택했다.

그 사이에도 옆에서 들려오는 소음들이 귓가를 콕콕 찔러온다.


“강윤아 씨. 정말 예쁘다. 저 공장 다니는 사람들은 진짜 다닐 맛 나겠는데요.”


김평우의 말에 모두들 수긍하는 분위기다.

나도 물론 김평우의 말을 인정하는 바이다.

강윤아는 피부가 하얗고 잡티 하나 없는 편이다. 눈은 사슴 같아서 절로 남자의 보호본능을 발동시키게 만든다.

눈망울은 또 이슬처럼 맑았는데, 때로는 어떤 욕심 같은 걸 부추기기도 했다.


그런데 의외였다.


‘이때의 강윤아가 단발이었던가?’


살짝 눈만 들어 대충 살피듯이 보고 원위치로 눈을 내렸다.

그때에는 티가 많이 나지 않는 애쉬 컬러의 긴 염색머리였던 거 같은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 저런 단발머리소녀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도 눈을 확 사로잡는 미모는 이 근방 공장에 다니는 남자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었다.


시선이 자꾸만 강윤아에게로 붙들려 가려는 걸 억지로 참느라 곤욕이었다.


“안 그래도 요즘 그런 소문 있던데.”


최태일이 대화에 끼어들었다.


“뭔데? 강윤아 씨 얘기야?”


밥 먹는 속도가 이 중에서 제일 빨랐던 강수양이 식사를 다 하고 팔짱을 낀 채 등받이에 깊숙이 기댔다.


“네.”

“말해봐요. 궁금하다.”

“품질관리부서에 있을 때였는데요. 이태용 대리 아시죠?”

“이 대리? 알지. 근데 이 대리가 왜?”

“이 대리가 강윤아 씨에게 한 번 고백했었다가 대차에 까인 적이 있었거든요?”


강수양 팀장의 두 눈에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래? 이 대리가? 별일이네. 이 대리 완전 보수적이라고 유명하잖아.”

“에이, 그럼 이 대리는 평생 독수공방 하게요? 아무튼 이 대리가 고백하고 까인 후로 얼마 안 돼서 이런 말을 해주더라고요.”

“무슨 말?”


최태일이 차근차근 곱씹어보듯이 생각을 정리하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말했다.


“요즘 오연테크가 조금 흉흉하대요. 강윤아 씨 스토커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대리가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툴툴대더라고요.”

“타이밍이 진짜 안 좋았네. 그런데 황금 타이밍이었어도 이 대리는 거절 당했을 거라는 데에 내 손모가지를 건다.”


웃기게도 모두들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강윤아 씨 입장에서 얼마나 스트레스였겠어요. 그런데 갑자기 협력 파트너사 대리 하나가 고백하니까 더 싫을 수밖에요. 지금은 아마 남자한테 학을 뗐을 걸요?”


난데없이 김평우가 웃음을 터트렸다.


“나라고 해도 싫겠다. 그런데 스토커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겠는데요. 경찰에 신고는 했대요?”

“나도 몰라. 했겠지. 그런데 요즘도 오연테크 내 분위기가 흉흉한 걸 봐서는 아직 현재진행형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최태일은 석수용이나 나를 제외하고는 모두를 편안하게 대하고 있었다. 원래부터 품질부서에서 잔뼈가 굵었기에 우리 부서원들과도 일찍이 말을 텄나 보았다.


‘이제는 현재완료형이지.’


강치열에게 그날 제대로 알아듣게 말해준 내 입장으로서는 그나마 마음이 편해졌다.

이제는 더 강윤아에게 나타나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

잡배 같은 놈은 어떻게 행동하더라도 잡배에 불과할 테니까.


난 관자놀이를 짚으며 테이블을 무의미하게 응시하다가 고개를 들었다.

마침 조용히 있던 시우현이 맞받아쳤다.


“그래도 평우야. 분위기 심각하다는데 여기서 웃으며 그런 말 하는 거 아니다. 강윤아 씨는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겠어.”

“죄송합니다.”

“그런데 네 말처럼 그렇다기에는, 저기 있는 강윤아 씨 표정이 너무 밝아 보이는데?”


그 말에 모두의 눈이 창가 자리에 있는 강윤아에게로 쏠렸다. 어쩔 수 없이 나도 포함해서다.


“정말이네. 강윤아 씨 웃을 때 보조개 접히는구나? 통 웃는 걸 못 봐서.”

“그래도 같은 여자끼리 있으니까 저런 거 아닐까요? 편안하니까.”

“저 보조개를 독차지하는 남자는 얼마나 좋을까. 부럽다.”

“만나는 남자는 없을 걸요. 여태 대시했다가 대차게들 까였다던데.”

“만나는 남자가 있어서 까인 거 아닐까?”

“그렇다기에는 강윤아 씨 SNS에도 혼자 운동일지 올린다거나 어디 부모님하고 식사하는 거만 올라오고, 특별한 건 없던데요?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더 예쁘네요.”

“오연테크 사장 따님이라는 감투에 명문대 타이틀도 그렇고. 엄마도 판사고. 저 집안 다 법조인이라잖아?”

“저 정도면 다이아몬드 수저죠. 언감생심 전 꿈도 못 꿀 거 같아요.”


그렇다. 강윤아는 김평우가 언급하는 언감생심의 대표주자나 다름없는 여자인 것이다.

강치열 같은 망나니 스토커 하나 물러나게 해준 게 뭐 대수라고 그때의 강윤아가 나 같은 놈을 좋아해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거 하나만은 확실했다.


‘웃으니까 보기 좋네.’


그녀는 웃고 있다.

내가 없는 자리에서.

나를 좋아해 주던 그 이전에서 강윤아는 이토록 환하게 웃고 있었다.


내 앞에서 저렇게 웃음을 지어준 적이 몇 번이나 되었을까.

나를 만나며 점차 웃음을 잃어가는 강윤아를 볼 때마다 심장이 저렸었다.

사실 지금도 저리다.

그러나 지나치는 그림자는 말이 없는 법.


‘앞으로도 네가 그렇게 웃을 수 있기를 바랄게.’


언젠가는 인연이 맞닿을 수도 있겠지.

그때에는, 지금처럼은 아니더라도 가볍게라도 웃으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같이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


그런데 그 기회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찾아왔다.


퇴근을 하고 경차 안에서 소셜커머스로 단 5분 만에 장을 마친 나는 그 즉시 시동을 걸어 오피스텔로 향했다.

지하주차장으로 이제 막 주차를 마치려는데 갑자기 차량 한 대가 들어오더니 내 맞은편 빈자리에 주차를 하는 것이었다.


흰색의 벤츠 E클래스.

틀림없이 강윤아의 차량이다.

혹시 아닐까 싶어서 유심히 쳐다보았지만 앞 범퍼에 테러당한 익숙한 흠집이 보였다.

확실히 그녀다.

아직 내리기 전이어서 내리지 않을까를 상정해 봤지만 이미 운전석 문손잡이를 열어젖힌 후여서 어정쩡했다.

그 순간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머리를 점령했다.


‘왜 부모님 집으로 안 갔지?’


강윤아의 부모님은 송도에서 제일 대형평수의 브랜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건 물론, 안산에도 빌딩 두 채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공교롭게도 이 건물이었다.

거기다가 이곳은 자그마치 강윤아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오피스텔이다.

즉 강윤아는 건물주이다. 그야말로 미친 거지.

시화공단과 접근성이 편리한 곳이었기에 강윤아는 이곳에서 방 하나를 잡고 가끔씩 들어와 생활하고는 했다. 아예 상주하는 편은 아니었기에 가뭄에 콩 나는 식으로 보고는 했었다.


그런 강윤아와 마주치게 된 게 하필 오늘이었다.


사실 이때까지의 강윤아는 나를 아주 잘 알지는 못한다. 단지 협력 파트너사인 하나 케미칼의 사장이 내 아버지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몇 번 지나치다가 어색한 인사를 한 게 전부였다.

오히려 강윤아가 잘 아는 건 내 형인 서영도였다.


‘한때 아버지가 서영도와 강윤아를 이어주려 했었지.’


기억하기로 강윤아는 단 한 번도 남자를 사귄 적이 없었다. 그런데 나와의 기적 같은 연애 이야기가 시작이 된 거지.

그러나 그 로맨스 시나리오는 얼마 안 가 처참하게 구겨졌다.

당시의 빈곤한 현실과 괴리를 깨닫고 강윤아를 놔주기 직전, 내 태도가 확 변했으니 말이다.


강윤아는 모든 걸 갖고 태어난 전형적인 다이아몬드 수저였다.

그에 반해 나는 저 다이아몬드 수저의 받침대로나 태어났으면 다행일 정도로 비참하게 살아왔다.

그때의 나는 그녀를 놔줘야 한다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명명백백한 자격지심이다.

현실은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었다.

불우를 딛고 일어서는 그런 내용은 상상 속 허구일 뿐이다.

난 찌질했었다. 아니 사실 지금도 패배의식을 걷어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걸 알고 있다.

나랑 사귈 적 강윤아의 부모가 가진 거 없고 변변찮은 나를 탐탁지 않게 여겼던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었다.

내가 강윤아의 부모라고 하더라도 당연했을 것이다.

다만 나를 두고 인간 대 인간으로서 그들 나름대로 친절하게 대해주려고 노력 정도는 해주셨던 분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차에서 내려 모르는 척하고 지하 엘리베이터가 난 곳으로 바삐 들어서려 하던 참이었다.


“어? 안녕하세요.”


익숙하게 들려오는 맑은 음성은, 다름 아니게도 강윤아의 것이었다.

난 조금 의외의 눈길을 하고서는 돌아보았다.

그녀가 그곳에 서 있었다.

태블릿 하나를 들고서, 한쪽 손에는 뭔가 맛있는 냄새가 나는 포장 봉투 하나를 들고서 말이다.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옅은 기본 화장 덕분에 강윤아는 더 청아하게 보이는 매력이 있다.

또 웃을 때만 옅게 접히는 한쪽 보조개는 강윤아를 명징하는 것이기도 했다.


점점, 심장이 뛰었다.


“강윤아 씨죠?”


최대한 무미건조하게 응시하려고 노력했다. 물론 박동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야박하게도 미친 듯이 뛰어댔지만 말이다.


“네, 다행히 제 이름 알고 계셨네요.”

“어떻게, 여기서 다 마주치네요. 여기 사시나 봐요?”

“저번에 차에서 내리시는 거 봤는데 인사를 못 드렸어요. 마침 오늘 다 보게 되네요.”


말하는 그녀의 시선이 잠깐 내 똥차에 머물렀다.


얼굴이 다 화끈거렸다.

다름 아니게도 강윤아의 앞이다. 그녀는 벤츠녀가 아닌가. 난 경차남이고.

평소에 난 적어도 내가 가진 현실적 조건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살려고 노력하는 쪽이다.

아무리 오래된 연식의 깡통 경차라고 할지라도 에어백도 달렸고, 무엇보다 어떤 비싼 오토바이보다도 유지비가 훨씬 적게 드는 편의 경차를 난 별 불만 없이 타고 다녔다.

거기다 고속도로를 탈라치면 톨게이트비의 혜택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든든해지지.


그러나 지금은 내 붕붕1호에게 미안하게도 그럴 수가 없었다.

그나마 다행히 표정 관리를 잘하는 편이었다.

그렇지만 한쪽 입꼬리가 뒤틀려있다는 걸 찰나의 난 자각해버리고야 말았다.


“벤츠 타시나 봐요. 벤츠 비싼데, 부럽습니다. 난 언제 저런 차 타보려나.”


꽤 유야무야 넘어갈 듯한 말로 의뭉을 떨었다. 그게 최선이었던 거 같다.


원래 잘 웃지 않던 강윤아는 오늘따라 웬일로 내 앞에서 웃음을 지어주고 있었다.

그 웃음에 복잡 미묘한 감정이 머리에 잔재로서 가득 차 흩날린다.


“아버님이 사장님이시잖아요. 거기다 곧 과장님 다실 거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의외의 말이어서 놀랐다. 다른 특별한 이유 때문이 아니라 강윤아가 내가 과장으로 올라설 거라는 걸 어떻게 알고 있었나 하는 놀람 때문이었다.


“어디서 그런 말을 들으셨습니까?”

“제 부모님하고 서우 씨 부모님이 가끔 라운딩 가시잖아요. 저도 가끔 아빠 때문에 끌려가거든요. 그런데 형님은 자주 오시는 거 같던데 서우 씨는 보이질 않아서··· 아무튼 그 자리에서 살짝 주워듣기만 했어요.”


부모님이 이때 서영도와 강윤아를 이어주려고 다리를 놓으려 몇 번 시도하셨을 거다.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적어도 내가 서영도였으면 아버지의 위세를 얻은 채로 강윤아에게 제법 자신감 있게 들이대었을 텐데. 난 한 번도 그런 걸 경험하지 못했고, 때문에 서영도처럼 느물대며 여자에게 잘 다가갈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하하. 그러셨구나.”

“다음에 한 번 태워드려요?”

“예?”

“벤츠 언제 타보냐면서요. 저 드라이브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서우 씨도 드라이브 하는 거 좋아하시면요.”


애써 지우려고 했던 기억이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강윤아가 드라이브를 좋아한다는 건 나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내 오래된 경차에 타는 걸 굉장히 좋아했었다.

불편할 텐데도 최대한 나를 위해 배려를 해주었던 그녀는, 방지턱에 오르면 통통거렸던 내 경차가 재미있다며 늘 장난스럽게 웃어주었었다.


“기회가 되면요.”


난 단답으로 짧게 마무리 지으려 했다. 여기서 더 대화를 이어나가봤자 나만 감정적으로 손해일 거라는 직감이 들어서다.


그런데.


“그래요. 참 식사 하셨어요?”

“아직···.”

“그럼 이거 드실래요?”

“예?”


강윤아가 들고 있던 포장꾸러미를 손으로 툭툭 가볍게 쳤다.


“왜 거기 있잖아요. 중앙동에 SNS에서 핫하다는 순살치킨집이요.”

“아, 거기 저도 알죠. 몇 번 가봤습니다. 거기서 사 오셨나 보네요.”

“그런데 내일 급하게 미팅이 잡혀서. 치킨 먹으면 항상 얼굴이 붓거든요.”


밀가루가 체질적으로 잘 맞지 않는 강윤아가 그러리라는 걸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 척 고개만 갸웃해주었다.


“그래서 혹시 식사 안 하셨으면 드셨으면 해서요. 아직 따끈따끈한데···.”


조금 머뭇거리는 손짓으로 그녀가 내게 포장된 치킨을 내밀었다.

문득 황홀한 치킨 냄새보다도 포장봉투를 내민 그녀의 손등에 시선이 간다.

하얗고 작은 손이다.

결국 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고맙습니다. 잘 먹을게요.”

“받아주시는 거예요?”

“네.”

“다행이다. 맛있게 드세요.”


별 무리 없이 포장지를 받아들었다. 그게 최선이었으니까.

다만 받을 때에 그녀의 손끝과 살짝 스친 후의 경련 같은 전율이 내 손가를 잠식했다.

우리는 같이 엘리베이터에 탔다.


그리고.

그녀가 먼저 내릴 때까지, 서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엘리베이터에 내리기 직전 그녀가 잠깐 나를 돌아보았다.


“감사했어요.”

“예?”


난 어리둥절하게 바라보았고, 강윤아는 의미심장한 웃음기를 띄며 이렇게 말했다.


“아뇨. 그냥 조금 전에 드디어 인사했잖아요. 들어가세요.”

“아, 네. 들어가세요.”


힘 빠진 농담인지 뭔지 모를 순간을 공유하며 그녀가 멀어져 갔다.

그녀가 남기고 간 잔향만이 희미하게 내 코를 맴돈다.


작가의말

댓글과 추천, 선작 모두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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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런 태도로 일해라 +4 24.05.15 7,674 124 14쪽
15 5부서의 지랄견 +5 24.05.14 7,828 123 12쪽
14 형수님은 아십니까? +6 24.05.14 8,073 128 11쪽
» 어긋난 규칙 +7 24.05.13 8,112 13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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