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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x 님의 서재입니다.

드래곤 아빠는 대마법사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리아리토
작품등록일 :
2024.07.10 12:09
최근연재일 :
2024.07.27 17:21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2,921
추천수 :
57
글자수 :
119,293

작성
24.07.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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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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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4쪽

취미 찾기 (1)

DUMMY

8화.


영현은 예전에 클라이밍을 해본 적이 있었다.

나름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었고 일일체험을 할 수도 있었기에 곧바로 차로 이동했다.

조금 이동해야 했지만 길이 막히지 않았기에 오래 걸리지 않았다.


"도착."


실내 클라이밍 센터.

빠르게 하루 이용권을 결제하고는 준비를 마쳤다.

들어가서 클라이밍을 하려는데 수아는 감탄했다.


"와아, 진짜 높다."

"저기 돌 보이지? 저걸 돌을 잡으면서 올라가는 거야."


가볍게 몸을 풀고는 준비하는데 클라이밍 원장이 다가왔다.


"혹시 클라이밍은 처음이실까요?"

"저는 몇 번 해봤지만 제 딸은 처음이네요."

"그럼 가볍게 설명해도 괜찮을까요?"


언제나 안전이 중요하다며 원장은 수아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했다.

그럴 때에 영현은 먼저 암벽 등반을 시작했다.

시원하게 확확 오르더니 빠르게 내려왔다.


"아빠 잘한다."


형규는 미술적인 감각이 뛰어났다면 영현은 운동적인 감각이 뛰어났다.

딸의 칭찬에 영현은 겸손하게 대답했다.


"아니야, 수아도 조금 연습하면 아빠보다 더 잘할걸?"


좋든 싫든 헌터 시절이나 이세계에서 활동한 시절이나 육체 단련은 필수였다.


"초급자 코스지만 잘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수아도 한 번 해볼까?"

"혹시 올라가다가 떨어져도 괜찮을까?"

"바닥이 푹신해서 괜찮아. 떨어지더라도 아빠가 받아줄게."


그 말에 수아 차례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벽에 붙어있는 돌을 잡고, 밟으며 올랐다.

이후 자신만의 방법을 깨달았는지 조금씩 속도가 올랐다.


"아빠!"


끝에 도착했다며 손을 흔들었다.


"잘했어. 이제 조심히 내려와."


수아는 기본적으로 운동 신경이 좋았다.

게다가 스포츠를 좋아하기도 했고.


"아빠, 나 받아줄 수 있어?"

"그래. 여기로 뛰어."


언제든 좋다며 자세를 잡았고 수아는 힘차게 뛰었다.

예상 경로로 뛰어들자 영현은 수아를 받았다.


"잡았다."


서로 얼굴을 쳐다보는데 수아는 해맑게 웃었다.

그 모습에 영현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고.


"아빠, 이번엔 시합하자."

"시합이라면 누가 먼저 오르는지?"


그 말에 수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빠는 정말 빠른데 괜찮겠어?"

"난 아빠보다 가벼우니까 더 빨라."


처음부터 진심을 다하면 가볍게 이길 수 있지만 아이 의지를 처음부터 꺾는 짓이었다.

그러니 처음에는 앞서다가 중간에 힘을 빼서 수아가 역전하는 그림을 만들고 싶었다.


"자, 그럼 준비하고. 출발!"


영현과 수아는 일일 체험 끝날 때까지 암벽 등반을 했다.

시합도 하고, 난이도를 올려서 중급자 코스까지 도전했다.

어려웠지만 수아는 오르는 재미가 있었는지 끝나는 순간까지 열심히였다.

일일 체험은 1시간 30분까지였기에 시간이 다 되자 마무리했다.


"어때? 클라이밍도 재밌지?"

"응!"


뛰어노는 걸 좋아했기에 만족스러워했다.

취미 후보로 아직 체험할 수 있는 게 많았기에 클라이밍 하나에 연연하지 않았다.


"아빠, 배고파."


점심을 먹기에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운동을 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아침에는 빵을 먹었으니 점심은 밥을 먹어야겠다며 스마트폰으로 음식점을 검색했다.


"좋아, 그럼 김밥 먹을까?"

"김밥?"

"설명하는 것보다 보는 게 빠를 거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알고 있는 김밥 가게.

자신들이 서있는 건물 1층에 가게가 있었기에 빠르게 도착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영현은 뭘 시킬지 고민했다.


띠링.


종소리와 함께 손님이 들어왔다.

가게 아줌마는 단골 손님 방문에 반갑다며 인사했다.


"어서 와요. 오늘도 혼자?"

"네. 오늘도 혼자입니다."


들어본 적이 있는 목소리.

영현은 곧바로 쳐다보았고 그 또한 영현을 보고 아는 척했다.


"여기서 만나네요. 영현 씨."


그는 협회 부회장 김선우였다.

분명 어제 만났는데 오늘도 만날 줄은 몰랐다.

김선우는 친근한 표정을 지으며 영현을 마주 보며 앉았다.


"합석하겠습니다."


무시를 한다고 곱게 갈 상대가 아니었기에 적당히 대답했다.


"...부회장님도 서민 음식을 즐겨드시나요."

"저라고 크게 다를 거 없습니다. 혼자서 밥 먹고 싶을 때도 있으니까요."


아빠 옆에 앉은 수아가 물었다.


"저 아저씨는 누구야?"

"...아빠 아는 사람."

"만나서 반가워요."


태연하게 반응했지만 내심 몰랐다며 놀랐다.

딸이 있을 줄은 몰랐으니까.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차림표 종이를 가져왔다.


"제가 사겠습니다. 드시고 싶은 거 있습니까?"

"그럴 필요 없으신데."

"아닙니다. 사양하지 말아주세요."


김선우는 적당히 주문했다.

악의가 전혀 없는 미소를 보였지만 영현은 무슨 용건이냐며 물었다.


"무슨 일 때문에 이러는 겁니까."

"바로 얘기부터 듣고 싶나요?"

"이러는 게 하루 이틀도 아니지 않습니까."


헌터가 되라는 제안은 수없이 거절했기에 이제 와서 하는 건 의미가 없었다.

그런데도 협회 사람들이 영현과 친분을 쌓으려는 건 도움이 되기 때문이었다.

지금 당장은 몰라도 나중에 어떨지 모르니까.


"김밥 두 줄 먼저 드릴게요."


진지한 얘기를 하는데 음식이 먼저 나왔다.


"우선 식사부터 하시죠. 밥 먹는데 진지한 얘기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요."


그 말에 알겠다며 식사하기 시작했다.

김밥이야 크게 불호가 없을 거라 생각했기에 수아는 잘 먹었다.

이어서 라볶이와 돈가스까지 나왔다.


"이거 매워 보이는데."

"아, 제가 실수했네요."


김선우는 아차 싶었지만 영현은 괜찮다며 대답했다.


"그래도 한 번 먹어볼까? 맛있어."


수아가 먹을 수 있는 매운맛 레벨도 알아야 했다.

영현은 먼저 먹어보는데 살짝 매콤했다.


"어때?"

"아빠가 먹기에 별로 안 매워."


그 말에 수아도 먹어봤다.

용기 있게 먹었는데 표정이 점점 무너지기 시작했다.


"맛있는데 매워."

"너무 억지로 먹지 말고."


매울 때는 단무지라며 건네주었다.

어쩌면 이게 당연하겠지.

자신이야 어릴 때부터 매운 걸 곧잘 먹었지만 수아라고 그러라는 법은 없으니.


"그래도 이 정도는 먹을 수 있을 거 같아."

"무리하지는 말고."


못 먹을 정도로 맵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영현은 칼로 돈가스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었다.


"수아야 이것도 먹어봐."


갓 튀겨서 나왔기에 호호 불어줬고 수아 입에 넣어줬다.


"따님이 복스럽게 드시네요."


같은 자리에서 식사를 한 세 사람.

식사를 마치고는 영현은 수아를 데리고 먼저 가게에서 나왔다.


"아빠, 여기 세계 밥은 다 맛있는 거 같아."

"엄마가 있는 세계 밥은 별로였어?"


이세계에도 식당은 존재했다.

다만 영현은 한식을 최고로 여겼기에 이세계 밥은 늘 성에 차질 않았다.

흰 쌀밥에 얼큰한 국물을 먹는 게 최고라 여겼으니까.


"가끔 먹기 힘든 게 있었어. 고기가 질겨서."

"그래도 엄마가 해준 밥은 맛있지 않아?"

"응. 엄마 밥은 맛있어."


계산을 마치고 나온 김선우.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잘 드셨다니 다행이군요."


이제 본론을 얘기하라며 쳐다보자 김선우는 말을 이었다.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잠깐 협회에서 얘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전에도 말했지만 헌터가 되라는 제안이면 거절하겠습니다."

"아닙니다. 다른 이야기니 부디 시간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수아가 있었지만 알겠다며 수락했다.

엄청 비싼 밥을 얻어먹은 건 아니지만 사람의 성의라는 게 있으니까.


"곧 차가 올 겁니다. 타고 가시죠."

"아닙니다. 차를 가져와서 따라서 가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협회에서 뵙겠습니다."


김선우가 먼저 자리를 떠났고 수아는 묻고 싶은 걸 질문했다.


"아빠, 헌터가 뭐야?"

"여기에 몬스터가 나타나면 사람들이 위험하잖아, 사람들을 지켜주고 몬스터에 맞서는 사람들을 헌터라고 해."

"그럼 엄마랑 마탑에 있는 마법사들도 헌터야?"


균열 세력 드래곤과 마탑 사람들은 선을 위해 활동했다.

헌터와 비슷하다고 볼 수는 있지만 활동 범위나 각자의 목표는 조금씩 달랐다.

헌터는 금전이 따르기에 활동하는 사람이 많지만 마법사들은 별로 그러지 않았다.

돈도 돈이지만 명예를 더 추구했기에 스스로 정진하고 발전하여 의미 있는 마법사 되는 걸 목표로 했으니까.


"비슷하기는 한데 헌터라고 부르기는 애매하지."


헌터 얘기에 영현은 묘하게 씁쓸하게 미소를 지었다.


"우선 가볼까? 협회에도 볼 게 많거든."


우선 출발하자며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여기서 협회까지 거리는 10분으로 멀지는 않았다.


"가보자."


그다지 내키지 않았지만 차로 이동했다.

빠르게 협회에 도착해 주차하고 나오는데 비서들이 기다렸다며 다가왔다.


"임영현 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죠."


비서들을 통해 길을 안내를 받는데 한 명이 물었다.


"따님도 부회장실에 같이 들어가시나요?"

"진지한 얘기를 할 거 같은데 괜찮은 제안이라도 있습니까?"

"예. 부회장님께서 지극정성으로 따님과 놀아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안내한 곳은 협회 내에 있는 비서 휴게실.

게임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오락이 많았다.


"설마 당신들이 놀아준다는 겁니까?"

"부회장님의 부탁하셨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남자 비서, 여자 비서 얼굴만 보면 워낙 진지해서 애들을 좋아하는지 의문이었다.

막말로 애들이 좋아할 법한 얼굴상은 아니었다.


"수아야, 아빠 잠시 다녀올 건데 여기 언니 오빠랑 놀 수 있을까?"

"뭐 하고 노는 거야?"


그 말에 여자 비서는 VR 기기를 가져왔다.


"이걸 써보시겠어요?"

"이게 뭐예요?"

"쓰면 깜짝 놀랄 겁니다."


수아는 얌전히 써보는데 순간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다.


"우와! 이, 이게 뭐야?"

"곧 게임을 시작할 겁니다. 이걸 잡아주세요."


수아의 반응을 보니 나쁘지 않았다.

이거라면 잠깐 맡기는 건 괜찮겠다며 여자 비서에게 얘기했다.


"제 딸을 잠시 부탁하겠습니다."

"예. 성심성의 놀아주고 있겠습니다."

"부회장실 안내는 제가 하겠습니다."


남자 비서는 영현을 데리고 부회장실로 안내했다.

헌터 시절에도 가본 적 없는 곳이었지만 막상 눈앞에 다가오니 기분이 묘했다.


똑똑.


"들어오세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 김선우는 환영한다며 인사했다.

좋은 타이밍에 차를 준비했다며 소파를 향해 손짓했다.


"앉으시죠."


남자 비서가 물러서고 두 사람은 마주 보며 앉았다.


"먼저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르게 본론만 얘기하겠습니다."


김선우는 자료를 보여주었다.

그것들을 보는데 S급 헌터들의 성적이었다.


"이건."

"보시다시피 현재 S급 하위권에 머무르는 헌터들의 성적입니다."


1년 전, 6개월 전, 그리고 현재.

전체적으로 보는데 다들 크게 성장한 모습이 없었다.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요즘 이런 분위기입니다."

"그러니까, 저더러 이 S급 헌터들을 가르쳐 줬으면 하는 겁니까?"

"네. 당신의 실력은 이미 검증되었으니 분명 이 헌터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겠지요. 이건 회장님도 동의한 사항이고,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섭섭지 않게 보상할 생각입니다."


자세한 보상은 따로 작성해둔 종이를 보여줬다.

영현은 빠르게 읽는데 시간 대비 보상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수아에게 집중해야 하는 시기였기에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죄송하지만 딸에게 집중하고 싶어서 힘들 거 같네요. 게다가 자격증도 없는 절 헌터들이 따르겠습니까?"


애초에 영현의 실력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게다가 S급 헌터 정도 되면 자존심도 강했기에 자신의 말을 들을지 의문이었고.


"따님의 존재는 오늘 처음 알았지만 만약 제 제안을 받아들이면 협회에 있는 돌봄 시설도 이용할 수 있게 해드릴 겁니다."


돈보다 끌리는 얘기였다.

협회에 있는 돌봄 시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헌터를 가르치는 것도 장시간이 아닙니다. 기껏 해봐야 주 4~5일에 1~2시간 정도죠."


영현의 거절에도 김선우는 계속 부탁했다.


"어떻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는 없을까요?"

"부회장님이 이렇게 제안하는 이유가 결국 헌터들의 성장을 원해서 아닙니까."

"그렇죠."

"그럼 이렇게 하죠."


결정이 된 건 아니지만 하게 되더라도 간절한 사람을 도와주고 싶었다.

강해지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처럼.

그 결과는 S급 헌터가 아닌 F급 헌터로 제한했다.


"조건은 간단합니다. F급 헌터이면서 강해지기를 원하는 사람. 만약 나오지 않는다면 부회장님의 제안은 없던 걸로 하죠."

"좋습니다. 받아들이겠습니다."


오늘은 목요일로 마감은 내일 저녁 6시까지로 정했다.

김선우는 긍정적으로 반응했지만 실제론 성사되기 어려운 제안이었다.

당장 F급 헌터들은 영현의 존재를 모르고, 안다고 해도 그 강함을 모를 테니까.


"결과는 마감이 되는 대로 연락하겠습니다."


어제 이런 제안을 했다면 어떻게든 거절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 수아가 했던 말이 조금은 마음에 걸렸다.


"아빠는 대마법사니까 사람들에게 마법을 가르쳐 주고 그런 일을 하는 줄 알았어."


그랬기에 조금이라도 여지를 남겼다.

진심으로 가르침을 원한다면 대마법사로써 가르칠 생각이었다.

적어도 F급 헌터를 가르쳐서 크게 성장시킨다면 대마법사 역할은 했다고 볼 수 있었으니.


"더 할 말 없으시면 그만 가보겠습니다."

"네. 조심히 들어가십시오."


볼 일을 마쳤다며 자리에서 일어난 영현.

김선우도 이 조건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내심 궁금하기도 했다.

저런 사람이 F급 헌터를 가르치면 얼마나 성장할지.

영현이 부회장실에서 나오자 남자 비서는 기다렸다며 다가왔다.


"따님이 계신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비서의 안내를 받고 다시 휴게실로 돌아왔다.


"으악!"


여자 비서와 함께 VR 게임을 즐기고 있는 수아.

영현이 들어온 시점에 수아가 다루는 캐릭터가 죽었다.


"재밌어?"


무슨 게임을 하는지 보이지 않지만 재밌어 보였다.


"아빠?"

"흥을 깨서 미안한데 이제 가야 해."


그 말에 여자 비서는 급하게 게임을 종료하고는 정리했다.

수아는 아쉽다며 얼굴에 장착한 기기를 벗었다.

이세계에 이런 게 없으니 수아 입장에선 재밌을 수밖에.


"다음에 놀러 와도 돼요?"


여자 비서를 쳐다보고 묻자, 미소로 대답했다.


"그럼요."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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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마신이 되지 못한 자 24.07.22 96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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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헌터를 가르치다 24.07.20 116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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