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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x 님의 서재입니다.

드래곤 아빠는 대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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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리토
작품등록일 :
2024.07.10 12:09
최근연재일 :
2024.07.27 17:21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2,914
추천수 :
57
글자수 :
119,293

작성
24.07.13 12:36
조회
198
추천
4
글자
14쪽

수련

DUMMY

6화.


대련을 하고 싶다는 말에 영현은 진심이냐고 물었다.


"대련이라니. 엄마랑 대련하고 그랬어?"

"응. 엄마는 대련도 수련이래. 혹시 대련하기 어려워?"

"어려울 건 없지만."


원한다니 해주겠다며 영현은 자리에 섰다.

서로 거리를 유지한 채 쳐다보다가 수아 쪽에서 먼저 돌격했다.

적당히 받아주면 되겠지.


빠악!


수아는 몸을 돌려서 힘차게 발차기를 날렸다.

그 순간, 수아 내면에 있던 힘이 단숨에 폭발했고 영현은 팔을 들어서 막았다.

방어를 제대로 했음에도 팔은 얼얼했다.


너무 방심했나.

솔직히 강해봤자 얼마나 강하겠냐며 처음부터 방심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하앗!"


이어서 드래곤의 날카로운 손톱에 마법을 더해서 휘둘렀다.

조금은 진지할 필요가 있다며 뒤늦게 방어 자세를 취했다.

수아의 공격은 하나하나 공격력이 뛰어났기에 어설프게 막기는 위험했다.

영현은 적당한 방어와 회피를 통해 수아를 상대하다가 얘기했다.


"여기까지."


이쯤에서 끝내자며 영현은 손가락으로 수아의 이마를 밀었다.

영현이 한 건 순수하게 방어 뿐이지만 이것만으로도 피드백을 할 수 있었다.


"아빠가 피드백, 조언을 해줄게."


공격 스타일을 가진 수아.

어디까지나 영현의 생각이었지만 A급 헌터만큼 강했다.


"우선 근접 공격이 너무 많아. 원거리 공격은 없어?"

"있어. 보여줄까?"


대련할 때에는 사용하기 애매해서 굳이 사용하지 않았다.

영현의 말에 수아는 마력을 집중하더니 곧바로 기술을 사용했다.


-상어 출격

물의 형상으로 지닌 거대한 상어가 바닥에서 튀어나왔다.

원래라면 적을 덮치면서 폭발하지만 적이 없기에 적당히 돌격하다가 폭발했다.


"흠..."


수아 다운 기술이었지만 위력은 전혀 귀엽지 않았다.

하지만 단점도 보였기에 영현은 조언했다.


"그 상어 소환하는 기술은 준비 시간이 좀 필요한 거 같네?"

"응. 아주 조금 필요해."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1~2초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

아직 수아가 미숙하니까 점차 개선될 수 있는 문제.

현재로서는 상어 기술에 속도가 아쉬웠기에 영현은 자신의 기술을 알려주기로 했다.


"아빠가 쓰는 기술을 가르쳐 줄게."

"기술? 어떤 기술?"


영현은 아침에 수아가 몬스터를 처치할 때를 떠올리며 말을 이었다.


"물보라를 기반으로 한 기술."


물보라가 아니더라도 파도도 있었고 드물지만 비도 있었다.

이게 아니더라도 영현이 모르는 다른 물의 형태는 존재한다.

마법은 창작이었으니까.

하지만 물보라는 입문하기 쉬었기에 수아가 배울만했다.


"수아가 아침에 몬스터를 처치할 때 쓴 것도 물보라야."


물 속성 마법사의 기본이라면 기본인 물보라.

그러나 기본적으로 물 속성은 공격력이 약했다.

그랬기에 헌터 세계에선 물 속성은 보조 및 서포트를 많이 한다.

하지만 꼭 그것만 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아빠가 시범을 보여줄게. 보고 따라 해도 좋고, 아니면 수아만의 방식으로 편하게 기술을 만들어도 좋아."


영현은 두 팔에 힘을 집중했다.

그리고 빠르게 두 손을 앞으로 내뻗자 물보라를 방출했다.


"단순한 기술이지만 빠르게 원거리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기술이야."


물보라 장파.

거창할 거 없는 단순한 기술이었지만 그만큼 따라 하기란 쉬웠다.

아빠의 시범을 본 수아는 자세를 잡았다.


"한 번 해볼게."


수아의 수련은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이 엄마가 열심히 가르쳤겠지만 영현도 아빠로서 거들고 싶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수련을 끝내자며 영현이 얘기했다.


"이제 나갈까?"

"어? 아직 아빠가 가르쳐 준 기술 못 쓰는데."


정확히는 기술이 불완전했다.

더 연습을 하고 싶었지만 영현은 아직 시간은 많다며 대답했다.


"급할 거 없어. 다음에도 아빠가 같이 해줄 테니까 오늘은 이쯤 하자."


그 말에 알았다며 대답했다.


"알았어. 근데 여기서 어떻게 나가?"

"마법진으로 왔으니 나가는 것도 똑같지."


돌아갈 마법진을 그리는 영현.

수아는 아빠를 쳐다보고는 얘기했다.


"아빠, 난 더 강해지고 싶어. 그러니까 다음에도 대련하자."

"아빠는 대련보단 적당히 조언하는 게 좋지만 원한다면."


***


"보자..."


저녁을 만들어야겠다며 냉장고를 여는 영현.

어머니가 만들어준 반찬과 국을 꺼냈다.

영현이 좋아하는 육개장이었지만 수아가 먹어도 되나 싶었다.


우선 국을 끓이고 상에 올리기 전에 한 입 먹어봤다.

국물은 얼큰하기보다는 시원했다.

이 정도면 수아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빠르게 저녁을 준비했다.


"밥 먹자."


토리 밥을 챙김과 동시에 방에서 그림을 그리던 수아를 불렀다.

수아는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거실로 나왔다.


"이건 다 뭐야?"


처음 보는 음식에 질문하자 영현은 하나씩 대답해 주었다.


"시금치, 고사리, 어묵 볶음, 장조림 그리고 육개장."


전부 어머니가 해준 음식.

어딜 가도 어머니 음식은 최고였기에 수아 입에도 맛있을 거라 기대했다.

수아는 반찬부터 먹는데 적당한 간에 맵지는 않았기에 곧잘 먹었다.


"국도 먹어봐. 먹어보고 매우면 먹지 마."

"많이 매워?"

"맵지는 않고 시원해."


그 말에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고개를 꺄우뚱거렸다.


"이렇게 뜨거운데 왜 시원해?"

"그러니까... 국물이 속을 풀어주는 느낌이 시원하다는 건데, 아무튼 먹어봐."


수아는 아빠 말대로 육개장을 먹었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낯설어했지만 이 정도는 먹을만했는지 크게 매워하는 기색은 없었다.


"맛있다."


고기로 가득한 국.

하얀 쌀밥이랑 같이 먹으니 조합이 좋았다.


"안 매워?"

"조금 매워. 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아."


영현은 국이 더 얼큰하면 좋았겠지만 수아가 맛있게 먹으니 그걸로 만족했다.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좋았지만 내심 걱정이 되는 게 있었다.

내일은 뭘 해줘야 하지?


자신도 나름 요리를 한다고 하지만 어머니에 비하면 새 발의 피고, 수아는 이세계에서 살다가 왔다.

두 사람이 만족할 만한 음식을 생각해야 했는데 꽤 머리를 써야 했다.

나중에 인터넷에 검색이라도 해봐야겠다.


"배부르다."


식사를 마친 수아.

다 먹은 그릇을 들고는 영현에게 물었다.


"이거 어디에 두면 돼?"

"다 먹었으면 설거지 하게 여기에 넣으면 돼."


영현은 친절하게 위치를 알려주고는 물을 틀었다.


"그리고 그릇에 물을 담아두면 더 좋아."


점심에는 형이 나타났기에 그냥 넘겼지만 지금은 다르니 알려줬다.

식사를 마치고 영현은 빠르게 설거지를 하고는 마석 상자를 거실로 모았다.


탁탁.


내일 이렇게 가져가면 되고.

이제 쉬자며 소파를 쳐다보는데 수아는 토리랑 놀고 있었다.

토리의 귀를 살살 만지는데 느낌이 좋았다.


"재밌는 거 볼까?"


수아 옆에 앉은 연현.

그러고는 리모컨으로 TV를 켰다.

이세계에도 TV는 있었지만 흔하지 않았기에 수아는 신기하다며 쳐다봤다.


"TV라고 들어봤어?"

"TV? 마탑에서 봤어. 네모난 상자처럼 생겼는데 저것도 TV야?"


자신이 알고 있는 TV랑은 다르다는 반응이었다.


"응. 이걸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고 만화도 볼 수 있지."


영현은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멈췄다.


-스파이 매지션, 곧 시작!


화려한 액션으로 가득한 오프닝과 함께 애니메이션이 시작되었다.


"이거 볼까?"

"응. 이거 볼래."


무슨 내용인가 싶어서 영현도 함께 시청했다.

그렇게 집중하는데 의외로 퀄리티 높은 작화, 깊이가 있는 스토리를 선보였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영현의 취향은 아니었기에 수아도 그런가 싶어서 슬쩍 쳐다봤다.

생각보다 재밌는지 수아는 제대로 몰입했는지 두 손을 꽉 쥐면서 보았다.

​귀엽기는.


-다음 화에 계속!


그렇게 한 편이 끝났다.


"이거 내일도 하는 거야?"

"그럴걸?"

"그럼 내일도 봐야지."


재밌으니 다행이라며 TV를 껐다.


"이제 씻고 잘 준비해야지."


내일은 오전에 거래처에 방문해야만 했다.

모아두었던 마석을 거래할 시기였으니까.


"욕실에 샴푸나 바디워시 같은 건 다 있어. 아니지, 따라와 봐."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물건을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기로 했다.

간단하게 샴푸는 머리, 바디워시는 몸 이런 식으로.


"이건 얼굴에 쓰는 건데, 손에 물 묻히고 비비면 거품이 나와. 그 거품으로 세수하면 돼."


비누로 얼굴을 씻는 것보단 낫겠다며 클렌징폼까지 알려줬다.


"혼자 씻을 수 있지?"

"응. 혼자 씻는 거 잘해."


욕실에 수아를 두고 나온 영현.

뒤늦게 인지했는데 수아가 쓸 샴푸도 사야 했다.

집에 있는 샴푸는 남자들이 선호하는 샴푸로 민트향에 머리가 후끈해진다.

아이가 쓰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수아가 쓰기엔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고.


끼익.


잠시 후, 샤워를 마치고 잠옷을 입고 나온 수아.

개운하다며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아빠에게 다가왔다.


"개운하다."

"개운하지? 개운하게 씻은 다음에."


영현은 냉장고로 다가가 수아에게 보란 듯이 자랑했다.

냉장고를 보자마자 놀란 반응을 보이는데 마실 거리가 가득했다.

우유, 탄산음료, 이온음료.

여기서 영현은 바나나 우유를 꺼내 빨대를 꽂아주고는 수아에게 건네주었다.


"이런 걸 마셔주는 거야. 어때?"


빨대로 우유를 마시는데 맛있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거 뭐야? 바나나 우유? 우유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어?"

"집에는 없지만 마트에 가면 우유 종류가 다양해."


우유를 다 마시고는 수아는 소파에 앉아서 머리를 말리기 시작했다.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문지르는 게 전부였는데 머리가 길어서 시간이 꽤 걸릴 거 같았다.


"아빠가 해줄까?"

"응. 아빠가 해줘."


수건으로 정성스레 문질렀다.

샴푸 말고도 헤어드라이기도 사야겠는데.

자신이야 드라이기 없이 대충 말려도 된다지만 수아는 아니니까.


"내가 바람 마법을 썼다면 금방 말릴 텐데."

"그런 사람도 있지. 아빠가 머리 말리기 좋은 거 사줄 테니까 오늘은 이렇게 말리자."


마음만 먹으면 영현은 바람 속성을 터득할 수 있었다.

단지 그럴 마음이나 생각이 없을 뿐.


"다음으로."


수아 머리가 어느 정도 마르자 영현은 방에서 수아 얼굴에 바를 것들을 챙겨왔다.


"자, 손 모아봐."

"이렇게?"

"응. 손에 담긴 걸 얼굴에 발라."


토너부터 시작해서 크림으로 마무리했다.

크게 끈적이지는 않았기에 수아는 불편하거나 그러지 않았다.


"이걸 얼굴에 바르는 이유가 뭐야?"

"피부 건강하라고 바르는 거야. 적어도 세수하거나 씻고 나오면 발라주는 게 좋고."


이제 씻어야겠다며 영현은 욕실로 들어왔다.


"휴우..."


평소랑은 다른 일상.

씻으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고, 애 엄마와의 관계도 정리해야 한다.


아이가 있다지만 공식적으로 부부 관계는 아니었으니까.

씻으면서 이래저래 생각을 하다가 샤워를 마무리했다.


"개운하다."


머리를 대충 말리고는 수건을 세탁기에 던졌다.

수아는 토리랑 놀고 있었는데 영현은 토리 화장실 청소를 해야겠다며 도구를 챙겨왔다.


"뭐해?"

"토리 화장실 청소. 매일 해줘야 하거든."


청소라고 해봐야 삽으로 용변을 청소하는 거였다.

가끔씩 모래도 교체해 주고, 화장실 전체를 청소해 주기도 하고.


"이렇게 하는 거야."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다음에는 내가 할까?"


영현은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그러면 수아가 토리 화장실 청소랑 밥을 맡아줄래?"

"밥까지?"

"응. 수아라면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어려울까?"

"아니야. 내가 할래."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본인이 좋아서 수락했다.

고양이를 좋아해서 다행이네.


"그럼 내일부터 하는 거야. 혹시 모르는 게 있으면 꼭 아빠한테 물어보고."


아이에게 책임감을 심어준다.

영현이 부탁한 것들은 수아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그렇게 화장실 청소를 마치고 잠깐 소파에 앉아서 쉬려는데,


"아빠, 그대로 있어봐."

"응?"


소파에 앉아있던 수아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그대로 점프해 영현의 등에 매달렸다.

그 모습에 토리도 흥미가 생겼는지 힘차게 점프해서 매달렸다.


"꽉 잡고 있어."


장난기가 발동한 영현은 힘차게 몸을 흔들었다.

토리는 위험하다 싶어서 내려왔지만 수아는 끝까지 버텼다.

오히려 재밌다며 깔깔거렸다.

그렇게 잠깐 놀아주다가 이제 하루를 마무리할 때가 왔다.


"이제 자자. 아빠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


더 놀아도 좋지만 돈은 벌어야 했다.

수아는 방으로 들어갔고 영현은 거실의 불을 끄려는데,


"응?"


방에 들어갔던 수아는 베개를 들고는 영현을 쳐다봤다.

마치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은 것처럼.


"혹시 더 놀고 싶어?"

"아니. 아빠랑 같이 자고 싶은데... 안 돼?"


영현은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수아 하고 싶은 대로 해."


크게 상관 없다는 말에 영현은 자신의 방으로 안내했다.

수아가 매트리스에 누운 걸 확인하자 영현은 전등을 끄고는 옆에 누웠다.


"좁지는 않지?"

"응. 그보다 이불 따뜻하다."

"이러고 있으면 이불 밖엔 나가기 싫어질걸?"


겨울에는 전기 장판에 눕는 것이 최고였다.

두 사람은 오늘 있었던 얘기를 하다가 영현 쪽에서 다른 얘기를 꺼냈다.


"평소에도 엄마랑 같이 자?"

"응. 혼자 잘 때도 있지만 엄마랑 같이 자는 게 좋아."


아직 어리광을 부리고 싶었다.

하기야 자신도 수아 나이에는 부모님과 같이 자고는 했다.


"오늘 아빠 세계에 오니까 어땠어?"

"재밌었어. 모르는 게 엄청 많은데 그래도 재밌어."

"수아가 놀랄만한 게 아직 더 있을걸?"


수아가 오늘 겪었던 얘기를 바탕으로 대화했다.

마탑에서 출발하여 세계를 넘어와 영현의 친구, 이준혁에게 도움을 받아 아빠와 만났다.


"엄마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엄마도 아빠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단지 상황이 따라주지 못했을 뿐.


"아쉽지만 우리가 나중에 엄마한테 가면 되잖아."


기회는 있다며 수아를 안심시켜주었다.

잡다한 대화가 오가다가 수아의 말수가 줄어들더니,


"쿠우..."


먼저 꿈나라로 향했다.

영현도 내일을 위해 자야겠다며 눈을 감았다.

원래도 열심히 살았지만 수아가 왔으니 더 열심히 살 필요가 있었다.


해야 할 일이나 해결할 게 많지만 차차 해결하면 되겠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영현도 잠들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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