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담하이데 서재

돌팔이 의사 자크 지라르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새글

담하이데
작품등록일 :
2024.03.27 16:27
최근연재일 :
2024.05.21 22:37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469,154
추천수 :
18,253
글자수 :
316,947
유료 전환 : 1일 남음

작성
24.04.04 21:45
조회
12,903
추천
365
글자
12쪽

제4화 장피에르 고다르 박사

DUMMY

흰 가운을 걸치고 나타난 장피에르 고다르 박사는 차가운 인상에 어딘지 모를 깐깐한 분위기를 풍겼다.


“진찰실 앞에서 이렇게 소란을 피우면 어떡해!”


박사가 나타나자 아이의 아버지가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선생님! 제발 저희 아이 좀 봐주세요! 아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약을 먹여도 열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으흐흑.”


축 늘어진 아이를 잠시 쳐다본 고다르 박사가 물었다.


“열이 언제부터 떨어지지 않았어?”

“3주 가까이 된 것 같습니다

“뭐? 3주나 됐다고? 빨리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

“아- 감사합니다, 박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자 진찰실 앞에서 대기하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불만을 터트렸다.


“아니, 이런 경우가 어딨어요? 어렵게 예약해서 차례를 기다린 우리는 바보입니까?”

“맞아요! 돈을 적게 내는 것도 아니고, 받을 건 다 받아놓고서 이런 불공정한 일이 어딨습니까? 예약 순서대로 해야죠!”


고다르 박사가 걸음을 멈추고 돌아섰다.


“예약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 내 맘이야! 맘에 안 들면, 환불받고 다른 병원으로 가든지!”


박사의 표정에서 지독한 고집이 느껴졌다.

그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을 것 같은 성격이었다.


그러자 거구의 흑인 남자 하나가 일어나 거세게 따졌다.


“아니, 보자 보자 하니까 도저히 못 참겠네! 그런 억지가 세상에 어딨어? 지금 장난해? 다른 병원 갈 수 있으면 우리가 여기에 왜 왔겠어? 며칠 전부터 배가 너무 아파서 힘들게 예약하고 한 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는···”


덜컹-

저벅- 저벅-


불만을 쏟아내던 흑인 남자가 쿠아레의 등장에 입을 꾹 다물었다.


“누구야? 누가 감히 박사님 말에 토를 달고 말썽을 피우는 거야!”


곰 같은 덩치만큼이나 육중한 그의 목소리가 복도를 쩌렁쩌렁 울렸다.


“이 병원에 처음 접수할 때 얘기 못 들었어? 여기선 고다르 박사님의 지시에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거? 방금 차례네 뭐네 개소리 지껄인 놈이 누구야? 당장 앞으로 나와봐! 어느 놈이야?”


2미터 가까운 키에 얼굴만 한 주먹을 휘두르며 사납게 고함치는 쿠아레.

항의하던 사람들 모두 시선을 피하기에 바빴다.


“프랑스에서 돈 벌어보려고 불법으로 넘어온 주제에 뭔 불만들이 이렇게 많아!

박사님이 치료해주지 않으면 너희가 어쩔 거야? 여기가 무슨 허가를 받고 운영되는 자선병원인 줄 알아? 언제 문 닫을지 모르는 병원이라고! 불법 병원! 남의 나라에 기어들어 온 너희들도 불법이고!

여기 문 닫으면 너희 같은 버러지들이 어디서 치료받을 건데? 고마운 줄 모르고 순서를 따지고 들어? 분수를 알아야지, 분수를!”


거칠게 불만을 터뜨리던 흑인 남자도 언제 그랬냐는 듯 쭈그리고 앉았다.


소란이 정리되자 고다르 박사가 아이의 아버지에게 재촉했다.


“지금 보고 있는 환자 끝나는 대로 바로 봐줄 테니까, 애 데리고 들어와 있어.”

“네, 네! 선생님!”


안도의 한숨을 내쉰 아이의 아버지가 박사를 따라 재빨리 진찰실로 들어갔다.


그때 쿠아레가 지라르에게 소리쳤다.


“야! 너도 빨리 따라 들어가! 박사님 말로는 언제 머리 뇌혈관이 터질지 모른다니까. 저 아이 끝나면 바로 너도 들어가서 진찰받아야 해!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고 하시니까.”


그렇지 않아도 아이의 치료 모습이 너무나 궁금했던 지라르.

기다렸다는 듯이 벌떡 일어나 대답했다.


“그렇게 하겠소이다!”

“먼저 들어가서 얌전히 앉아 있어. 나는 화장실 갔다가 곧 다시 올 테니까.”

“알겠소. 정말 고맙소.”


지라르의 말투에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자, 쿠아레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화장실로 향했다.



*



진찰실로 들어간 지라르의 눈이 반짝거렸다.

모든 것이 그저 놀랍고 신기하기만 했다.


‘저게 다 뭐람? 약인가?’


한쪽 벽면에는 여러 개의 찬장이 줄지어 놓여 있었고, 그 안에는 수천 개는 될 것 같은 병과 통, 각종 상자가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병이나 상자마다 복잡한 글자와 숫자, 기호들이 쓰여 있었지만, 17세기에서 막 넘어온 지라르로서는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늠조차 할 수 없었다.



방 한구석에 놓인 책상에서는 고다르 박사가 중년 남성을 진찰하고 있었다.


“술하고 담배 당장 끊지 않으면 죽을 거라고 몇 번이나 말했어?”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네요.”

“숨을 크게 들이셔봐! 쇼메! 상의를 좀 더 올려.”

“네, 박사님.”


쇼메라는 젊은 남자가 박사를 보조했다.


‘보아하니 의사의 진료를 돕는 조수 같은데. 의사가 되기 위한 견습생 같은 건가?’


지라르 바로 옆에는 조금 전 소란의 주인공이던 아이가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쿨럭- 쿨럭- 컥- 컥-”


아이는 아버지의 품에 안긴 채로 연신 기침을 해댔는데, 끙끙대며 코를 벌름거리는 것이 숨 쉬는 것도 힘겨워 보였다.

게다가 얼굴이나 목 아래의 여러 부위에서 눈에 띌 정도의 경련이 지속해서 일어났다.

모든 것이 로슈푸코 백작 아들의 증상과 꼭 닮아 있었다.


‘한쪽으로 누워 무릎을 가슴까지 올리려는 모습까지도 비슷해. 하지만, 얼굴색이나 신체 반응을 보면 모리스보다 훨씬 더 병이 진행된 상태야. 이렇게 악화된 환자를··· 정말 치료할 수 있단 말인가?’


만일 17세기 아이에게서 이 정도의 증상이 발현됐다면, 십중팔구 얼마 안 가 죽고 말 것이다.


지라르가 치료를 포기하고 도망친 것도 백작의 아들이 곧 죽을 것이란 확신이 들어서였다.


그런데 진찰실 앞에서 아이를 살펴보던 고다르 박사의 얼굴은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이었다.


‘병이 깊어져 죽을 게 확실해 보이는 아이를 저 의사는 대체 어떻게 치료하겠다는 거지?’


지라르는 금세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지, 아니야. 지금은 말이나 노새가 없이 마차가 움직이는 400년 뒤 미래 세상이잖아? 그렇다면 의술도 상상하지 못할 수준으로 발전돼 있을 게 분명한 일이야.’


지라르는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고다르 박사를 바라보았다.

그때 진료를 끝낸 박사가 아이의 아버지를 향해 손짓했다.


“이리로 와서 애를 눕혀봐.”

“아, 네, 네!”


아버지는 황급히 일어나 아들을 진찰용 침대 위에 조심스레 눕혔다.


뭔가를 귀에 꽂은 고다르 박사가 아이의 가슴에 동그란 물체를 대고 한참을 들었고, 입안과 몸 여기저기를 세심히 살폈다.


17세기에서도 몸에 귀를 대고 심장이나 내장 기관의 소리 들으며 병세의 정도를 체크하곤 했다.


‘저런 검사 방식은 우리와 비슷하네. 그런데, 저 장치를 사용하면 훨씬 더 잘 들리는 건가?’


청진기를 뺀 고다르 박사는 쇼메에게 뭔가 지시를 내렸다.

쇼메는 아이를 데리고 옆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얼마 뒤, 쇼메가 시커멓고 번쩍이는 종이 같은 것을 들고 와서 박사에게 전달했다.

그것을 받아 살펴보던 박사가 아이의 아버지를 나무랐다.


“찍어보니 예상대로 세균성 폐렴이구먼. 아이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아버지라는 사람이 도대체 뭐 했나?”

“그냥 단순한 감기라고만 여겼습니다··· 약을 먹이고 열을 떨어뜨리면 금방 나을 거로 생각했는데···.”


박사는 고개를 저었다.


“폐렴 초기에 열이 난다고 무턱대고 해열제를 복용하면 폐렴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 소아폐렴은 그래서 더 위험한 거고. 조심했어야지.”


박사의 말에 집중하고 있던 지라르는 이상한 용어에 귀가 솔깃해졌다.


‘세균성 폐렴··· 소아폐렴? 그럼 세균이란 것이 어린아이의 폐에 어떤 병을 만들어 냈다는 얘기인가···?’


세균이나 폐렴 등에 대한 의학적 지식이 전혀 없는 지라르였지만, 타고난 눈치로 금세 이들의 대화를 이해하고 있었다.


체온계를 확인한 고다르 박사가 설명을 이었다.


“열도 너무 높아. 그동안 먹으면 다 토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있었지?”

“네, 네. 그렇습니다!”


박사는 근육 경련이 일어나고 있는 부위를 손으로 가리켰다.


“보아하니 애가 폐렴에 걸리면서 염증반응 때문에 저마그네슘혈증도 심하게 온 것 같구만.”

“네? 저···저마그네슘··· 그게 뭐지요?”

“폐렴 때문에 탈수 현상이 생겼고, 그 때문에 몸 안에 꼭 필요한 마그네슘이 많이 부족해졌다는 얘기야. 그러니 여기저기 심한 경련이 일어나는 거고.”

“아··· 네.”


박사의 설명에 집중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아이의 곁에까지 다가온 자크 지라르.

진찰실의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하다 보니 가까이 온 그를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아이 떨림을 유심히 살펴보던 지라르의 고개가 갸웃거려졌다.


‘몸에 일어나고 있는 저 경련이 마그네슘인가 뭔가가 부족해서 생긴 증상이란 건가? 그렇다면 백작의 아들 모리스도 세균성 폐렴이란 병이 생긴 후에 마그인가 뭔가 하는 것이 부족해 신체 여기저기가 떨리고 경련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인데···.’


고다르 박사가 쇼메에게 지시했다.


“쇼메! 가서 항생제 좀 가져와.”

“어떤···?”

“암피실린(ampicillin)!”

“아, 네!”


쇼메는 수많은 약병이 있는 유리 찬장 쪽으로 급히 걸어갔다.


그제야 지라르를 발견한 박사가 의아한 눈길로 쳐다봤지만, 쇼메가 약병을 건네자 곧 치료에 집중했다.


물 같은 맑은 액체가 들어있는 작고 단단한 병.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지라르는 박사의 손에 들린 병을 내려다보았다.


‘저게 뭐지? 무슨 항생제라고 한 것 같은데? 저걸로 죽을 병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인가? 뭐로 만든 거지? 수은인가? 아니면··· 비소를 물에 섞은 거?’


고다르 박사는 저 약 때문에 치료에 자신 있어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눈으로만 봐서는 저 액체의 성분이 무엇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었다.


지라르로서는 17세기 치료에 많이 쓰이던 수은이나 비소를 떠올리는 게 전부였다.


박사는 익숙한 솜씨로 약병에서 항생제의 용액을 주사기로 뽑더니, 묶어 놓은 아이의 팔을 손끝으로 더듬으며 뭔가를 찾았다.


“아이한테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라고 하게.”


고다르 박사의 말에 아이의 아버지는 외국어로 뭔가를 말했고, 아이는 힘겹게 주먹을 쥐었다 펴기를 반복했다.


“정맥 보이지?”


박사가 쇼메에게 묻자, 그가 머뭇거리며 답했다.


“아··· 네···.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디야? 손으로 짚어 봐. 어디다 주사를 꽂을 거야?”


쇼메는 아이의 팔뚝 위를 손끝으로 살짝 더듬더니, 자신 없는 목소리로 한 곳을 가리켰다.


“···여기.”


이내 박사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멍청한 놈! 거기가 무슨 정맥이야? 모르겠으면 손등부터 촉진하면서 타고 올라가 보라고 했잖아! 아이나 노인들은 특히 잘 안 잡힌다고 내가 몇 번을 얘기했어!”


혼쭐이 난 쇼메는 손가락 두 개를 가지고 아이의 손등부터 무언가를 찾듯이 열심히 훑으며 올라갔다.


이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지라르.


‘약물을 저 가느다란 바늘을 통해 몸 안에 주입하려는 거구나. 그러려면 바늘이 정맥이란 곳에 들어가야 한다는 거고. 흠··· 그럼 정맥이란 건 필시 피가 이동하는 혈관을 얘기하는 거겠네.’


그동안 셀 수 없이 많은 환자를 거치면서 임상경험만큼은 현대 의사 못지않은 지라르였다.


이론적 지식은 형편없었지만, 수많은 환자의 몸을 만지고, 절단하고, 해체하면서 온몸에 흐르는 혈관 자리를 경험적으로 체득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혈관이 어느 위치에 있으며 어디에 숨어 있는지, 또 어디를 눌러야 효과적인 지혈이 되는지에 대해 많은 경험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였다.


여기에다 뛰어난 관찰력 덕분에 아주 미세한 신체의 움직임도 놓치지 않았다.


지라르의 머릿속에는 이미 아이의 팔 등을 타고 흐르는 미세한 혈관이 그려지는 듯했다.


‘······.’


쇼메가 진땀을 흘리며 아이의 팔뚝 바깥쪽을 손가락으로 훑어나갔다.

하지만, 혈관이 지나는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해 엉뚱한 곳만 계속해서 헤맸다.


못마땅한 표정의 고다르 박사가 신경질적으로 그의 손을 걷어냈다.


탁-


“손 저리 치워! 한심한 놈 같으니라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99 청은이
    작성일
    24.04.18 01:09
    No. 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운동의역설
    작성일
    24.04.22 00:19
    No. 2

    지라르 그냥 돌팔인줄 알았는데 똑똑한듯. 어디서든 배우려는 의지가 멋있게 보인다

    찬성: 18 | 반대: 1

  • 작성자
    Lv.61 파불로수스
    작성일
    24.04.27 07:23
    No. 3

    못 배웠을뿐이지, 열심히 배우고 있네요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24.05.01 03:40
    No. 4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24.05.03 19:33
    No. 5

    근데 의료가 판타지네요. 아목시실린(+클라불린산나트륨:오구멘틴정주)은 분말형태로 나오며 식염수에 타서 정맥주사를 합니다. 앰플형태로 나오는것은 암피실린(+설박탐)제제입니다. 소아의 침습성 폐질환은 균결과가 나오기전에 3세대 세파(혹은 암피실린설박탐) iv와 경구 마크롤라이드가 표준치료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3 담하이데
    작성일
    24.05.03 20:09
    No. 6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일단 여기서 소설은 프랑스 배경이며 거기다 불법병원입니다. 일반 병원에서 표준 치료제로 쓰이는 효과 좋은 약을 연구해서 쓰는 곳이 아니라는 게 기본 전제였고요.

    그래서 글을 쓸 때 저도 고민을 해봤습니다만, 불법병원의 실태를 찾아보면 일반적인 표준 치료제를 따르지 않고 효과가 좋거나 값이 싼 쪽, 또는 당장 구할 수 있고 치료가 어느정도 가능한 것이 있다면 그 제품을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분명 프랑스의 불법병원에서 근무를 했는데 마치 표준치료와 최고의 약재만을 찾는 대학병원에서 일한 것처럼 약을 적용해서 쓴다? 그게 더 뭔가 이상해 보였습니다.

    아목시실린의 경우 폐렴에 걸린 소아에게 고용량의 아목시실린을 사용했더니 일반 표준치료법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월간 의학학술지 2021년 JAMA Pediatrics에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불법병원에는 더 적합하다는 생각에 내용을 만들었고요.

    그리고 아목시실린은 말씀하신 대로 정맥주사용 분말형도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타원형 필름코팅정제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것이 17세기에 가져가서 여러 형태로 사용하기 편하다고 봤고요.

    아무래도 표준치료를 따르는 의료쪽 전문가분들께서는 이런 내용이 무척 불편하고 보기 싫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판타지로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흐린 눈으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의견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3 담하이데
    작성일
    24.05.03 20:44
    No. 7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심한 상태의 소아에게는 주사용으로 ampicillin이 맞는 표현이기에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6 l라랄랄라l
    작성일
    24.05.15 09:18
    No. 8

    놀랍게도 미라가루는 진짜로 쓰였던 비싼 만능약재라(당연히 효과x) 그거 사다가 썼다는 점에서 의료행위에 진심이긴 할듯

    찬성: 2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돌팔이 의사 자크 지라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유료 전환 및 골드 이벤트 진행 안내 24.05.17 665 0 -
공지 추천 글, 후원 감사합니다. 24.04.21 394 0 -
공지 월~금 오후 10시 30분에 연재됩니다. 24.04.01 11,198 0 -
47 제47화 세르주 몽탕 NEW +20 9시간 전 2,279 178 14쪽
46 제46화 크라온 씨의 사연 +28 24.05.20 4,948 302 18쪽
45 제45화 딱 40일간만 살아 있게 해주세요. +33 24.05.17 7,210 353 17쪽
44 제44화 견습생 +62 24.05.16 7,535 481 16쪽
43 제43화 아들과의 재회 +14 24.05.16 6,602 311 13쪽
42 제42화 브루바키의 눈물 +85 24.05.15 7,648 412 18쪽
41 제41화 앙투안의 방문 +10 24.05.15 6,473 309 17쪽
40 제40화 2차 수술 +46 24.05.14 7,645 363 15쪽
39 제39화 밝혀진 전모 +22 24.05.13 7,845 381 15쪽
38 제38화 약품 거래 +36 24.05.12 7,947 381 18쪽
37 제37화 총독의 분노 +38 24.05.11 7,891 378 15쪽
36 제36화 나를 도와줄 수 있겠니? +27 24.05.10 7,922 358 16쪽
35 제35화 수술할 결심 +25 24.05.09 8,262 344 14쪽
34 제34화 복부 외상환자 +21 24.05.08 8,558 375 14쪽
33 제33화 지라르의 구상 +24 24.05.07 9,043 401 15쪽
32 제32화 공작의 눈물 +23 24.05.06 9,176 420 17쪽
31 제31화 뜻밖의 결과 +29 24.05.04 9,640 406 15쪽
30 제30화 어리석은 선택 +54 24.05.03 9,633 410 16쪽
29 제29화 제가 맡겠습니다. +18 24.05.02 9,743 390 15쪽
28 제28화 작은 보답 +24 24.05.01 9,976 448 20쪽
27 제27화 의대 교수들과의 대면 2 +30 24.04.30 9,978 410 13쪽
26 제26화 의대 교수들과의 대면 1 +9 24.04.30 9,336 368 12쪽
25 제25화 잊지 못할 기억 +35 24.04.29 10,289 435 16쪽
24 제24화 롱빌의 계획 +23 24.04.28 10,510 428 14쪽
23 제23화 저 돌팔이를 체포해! +40 24.04.27 10,387 465 15쪽
22 제22화 파리 고등법원 +16 24.04.26 10,158 387 13쪽
21 제21화 더러운 손 치워라! +27 24.04.25 10,117 440 1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