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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 인재, 전염병, 식량난으로 인해 전체 인구의 70%가 줄었다.

2045년 지구의 인구가 20억 정도 되었을 즈음, 체제를 유지하고 있던 몇몇 국가들은 세계 정부를 수립한다. 기존의 경쟁적 국가를 탈피하여 강력한 하나의 정부하에 계획적인 자원의 생산과 분배, 인구 조절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세계 정부로의 통합은 축적된 기술들의 통합도 이루어 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보호했던 기술들이 공유되면서, 더 나은 기술로 진보를 이루게 되었다. 급진적 기술의 진보와 맞불려 세계 정부의 숨은 권력자들은 비밀리에 하나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다.
메빅(MeBIC, Metaverse and Brain Interface Cell) 기술을 통하여 진정한 메타버스(초월 세계)를 실현하는 것이었다. 메빅은 먼저 사람의 뇌와 신체를 분리한다. 그리고 '신경 프로세싱 칩'에 연결한다. 그 칩을 통한 전기적 신호의 입출력에 따라 뇌는 세상을 감각하고 행동을 제어할 수 있다. 어찌 보면 뇌를 속이는 것이다. 그러나 뇌에게는 그것이 현실이다. 즉, 뇌가 인식하고 존재하는 실세계라는 것이다.
그들은 숨은 권력자들의 욕심이 만들어낸 희생자들이었고, 미지의 세계를 개척한 사람들이었다.
나는 이들을 ‘최초의 메타-휴먼’이라고 부른다.

여기에서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지만, ‘여우구슬’은 메타-휴먼들에 의하여 구출되어 키워진 소년이 주인공이다.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또 다른 프로젝트. 그 프로젝트가 실행되고 있는 세계에 가게 된 소년의 이야기이다.

어떤 세계인지 같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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