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되어 본적이 있는가(자작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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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되어 본적이 있는가
하늘 하늘에
가만히 구름을 모아
온누리에 가을 영상으로
이슬비 되어 다가온
바람을 본적이 있는가
엊그제
가만히 하늘을 둘러 아래를 휘돌아
가지 가지마다 사랑을 수놓은
소슬바람을 만난적이 있는가
됫동산에
너와 나의 만남으로
하늘엔 고추잠자리 날고
벌은 코스모스 향기에 취한,
하늘거리는 바람을 느낀적이 있는가
바람이 되어 본적이 있는가
다정한 여인으로 다가와
어머니의 따스한 손길로 다가와
발길이 머무는 곳
그대 바람이 되어
세상을 날고 싶진 않는가
- 작가의말
대학시절 문학동아리에서 활동할 당시 지은 자작시!
그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소중하고 귀한, 꼭 그렇지만은 않은 대학생활이었지만,
돌이켜 보면 다시 돌아가고픈 시기겠죠.....
젊음은 돈으로도 못 산다고 하는데
세상을 살다 보니 젊음보다 돈이, 그것도 아주 많은 돈이 있다면
젊음보다는 돈을 택할 세상입니다.
너무 늙은 나이가 아니라면 말이죠.......
세상의 진리는 진리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행복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지만,
그것도 아주 많은 돈이 있다면 행복을 살 수도 있다는 것을....
이렇게 말하다 보니 돈이 전부인 것도 같네요. 아닐까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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