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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보관용..

작성자
남채화
작성
02.10.26 12:29
조회
1,442

보관용입니다 보관용. 양해바랍니다.(적당히 쓰고 지울꺼에요 죄송~)

서장

  나는 철이 조금 일찍 든 편이다. 아니 나같은 상황에서는 오히려 철이 늦게 든편이라

고 해야 맞는 말일 것이다.

  일곱살이 되서야 나의 생일에 어머니 영정에 향을 피우는 의미를 알게 되었고, 주

위 사람들이 왜 나를 독사같은 놈이라고 하는것 역시. 열살이 되서야 내가 여섯살때까지

하루에 한모금씩 마시던 하얀색 액체가 백옥정유라는것도 알게 되었다. 물론 백옥정유

의 효능도 알게 되었다.

  열한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신게 나에게 벌모세수를 행하시다가 주화입마로 돌아가신

것을, 열다섯살에 할아버지가 낮선 사람들 앞에서 백회혈을 내리쳐 자살하신 이유도 알

게 되었다.

  모든것은 할아버지의 금강불괴에 대한 집념에 의한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탄생한게

나이기 때문에 원흉은 나일지도 모른다.

  어렸을때 나의 성격에 관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지금 내 성격은 딱히 밝은 성격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에 따라 사천성으로 가고 있다. 할아버지의 유언은 사

천성의 벽옥루의 북동쪽 모투리에 한(恨) 이라는 글자를 목탄으로 써놓고 거기서 기다

리라는 것이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진 모르겠지만. 아마도 할아버지의 금강불괴에 대한 집념이

아닐까 한다.

  내가 원한건 아니지만 할아버지의 유언이니, 금강불괴가 되야 할 것이다.

무림 삼괴

철골귀(鐵骨鬼) : 외문무공의 달인, 십삼태보횡련, 금종조, 철포삼등등을 익힘

                        주인공의 할아버지

섬전서(閃電鼠) : 경공의 대가. 잔머리 지수 100. 주인공의 일시적 동업자

취중객(醉中客) : 그냥 거지. 취운검법(醉雲劍法)을 사용. 검법의 원래 이름은

                        벽력검법이지만 취중객이 항상 술취한체로 구사하는 바람에

                        아무도 벽력검법인지 모른다. 검도의 고수이기는 하다.

백옥정유(白玉頂油)

태어날때 전신을 목욕시키면 한서도검불침의 불괴지신이 되는 영약.

주인공은 태어날때 이것으로 목욕하고 하루에 한모금씩 6년간 먹었다.

주인공이 익히게 될 무공

철포삼(鐵포삼) : 외문무공의 일종. 소림 외문무공. 외기공으로 물리적 충격을 와해

                        시키는 그럭저럭 상승 외문기공

섬전보(閃電步) : 쾌속한 보법. 섬전서의 경공술

만류귀원신공(萬流歸元神功) : 유가 상승신공줄 하나. 체내의 기운을 완전히 융합시

                                          키며 뛰어난 내공 회복력을 지닌 신공이다.

금강불괴신공(金剛不壞神功) : 주인공이 소림사에서 훔쳐내서 익히게 되는 무공

금강부동신법(金剛不動身法) : 주인공이 소림사에서 훔쳐내서 익히게 되는 무공

무명검법(無名劍法) : 철골귀가 주인공에게 가르쳐준 검법. 사실은 철골귀가 벽력

                              검법을 흉내낸 조악한 검법이다.

청운검법(靑雲劍法) : 무명검법과, 취운검법, 산적들이 펼치던 삼재검법, 자신을 절

                              벽에서 떨어뜨린 소림승려의 반야장등등을 섞어 만든 검법

                              그렇게 뛰어난 검법은 아니다.

실족장(失足掌) : 반야장을 기억나는데로 만든 조악한 무공. 위력은 별로지만 주인공의

                        금강불괴로 인해 멋진 위력을 발휘한다

죄송해요..

마땅한 문서작성기가 없어서..


Comment ' 13

  • 작성자
    남채화
    작성일
    02.10.26 12:33
    No. 1

    예전에 어떤분인지 모르지만 금강불괴 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뭐 그거의 아류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남채화
    작성일
    02.10.26 12:37
    No. 2

    아 맞다 기억났다. 좌백님 작품이었지..
    그때 친구와 함께 아 왠지 아쉽다 금강불괴가 되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했던 무협..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왠지 묘한 여운이 남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26 12:58
    No. 3

    금강불괴가 되서 끝난겁니다...그리고 천하제일 고수가 되지 않았습니까..
    천하제일 고수라는 허명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좌백님의 의도가 엿보이는 책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그책을 읽고 허무하다 이런게 천하제일 일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다음 부터 장경님작품도 재밌게 보게 되었습니다.
    의식전환이 되었던 작품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는 좌백님글을 좋아하나 봅니다.
    재미도 있지만 분명 하나의 매세지는 있더군요..
    작가의 상상과 생각이 엿보여서 좋다고 해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남채화
    작성일
    02.10.26 13:00
    No. 4

    어.. 금강불괴 도달했던가?..
    왜 금강불괴가 되지 못해서 왠지 아쉽다라는 여운이 남아있지?
    이상하네..
    나중에 구해서 봐야겠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26 13:10
    No. 5

    그것이 허무 입니다.. 정말 허무 합니다.. 그래서 금강불괴가 일부에서는 \"좌백이 뭔가 이상하다\"고 평이 나왔던 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26 13:13
    No. 6

    지금 보니 완전 금강불괴는 아니고.. 이런 것이라면 금강불괴는 되지 않겠다고 하는 말이 있네요.. 천하제일인은 맞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2.10.26 16:22
    No. 7

    금강불괴란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면서 끝나지요. 어찌보면 드래곤라자의 종족의 별에 대한 완전성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였지요. 어떤 것이든 그것보다 완전한 것이 나타나기에 상대적인것이 존재할뿐 절대적인건 없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공무조백
    작성일
    02.10.26 17:24
    No. 8

    무협에 막입문해서;;;사마달,와룡강시리즈만 읽던때에.좌백님의 금강불괴를 읽었습니다;;
    그때는 아 재미없어;지루해.무공은 또 왜 이래..
    이랬던 기억이 나는군요.
    하지만 사마달 와룡강 접고 개인적 취향에 맞는 책보다가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느낌은 또 틀리더군요..
    왜 그때는 재미를 못 느껴을까하는 정도로 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26 18:00
    No. 9

    그러니까 좌백님이 대가의 문턱에 가깝게 올랐다고 하는 겁니다.
    과작이 문제라... 세군데 연재를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혹시 무혼 처럼 게임 소설 쓰는 것은 아닌지..흘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7 07:07
    No. 10

    나 혼자 캠패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반전무인
    작성일
    05.11.09 15:05
    No. 11

    금강불괴지체가 고금을 통털어서 있기는 있었나요...?
    무협에 빠지다 보니 현실과 혼동되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1.19 22:48
    No. 12

    ^^* 와우 옛날글도 재미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7.22 22:58
    No. 13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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