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구 보신분들 있으신가요?
전 울었습니다. 마해영선수가 홈런 치던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한두방을 맺히더군요
옆에 친구와 얼싸안고 울었습니다.
전 대구 토박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아버지 손잡고 야구장
많이 갔었지요. 그렇게 팬이되어 이때까지 왔습니다.
참 많이 욕하고 화도 내고 그렇게 야구를 봐왔었습니다만..
어제 우승하는 팀을 보며 왜 그렇게 기쁘고 눈물이 나던지...
어제 친구와 밤새도록 술을 마시며..
결국 오늘 아무것두 하지 못했습니다만...
여전히 기분이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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