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빙빙 도는군요.
눈물을 마시는 새를 보고 곧바로 쉴새도 없이 대풍운을
펼쳐 들었습니다. 왜냐!? 반납을 위해ㅡ.,ㅡ
아무튼... 에.. 삼천포로 빠지는 듯하지만,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눈물을 마시는 새,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드래곤 라자 이후 <퓨처워커>나 <폴라리스 랩소디>를
보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저에겐 어려운 책들이더군요.
하지만 <눈물을 마시는 새>는 드래곤 라자와 비슷한
분위기가 풍기는 것이 술술 읽혀집니다. 그리고 유머들이
굉장히 웃기지요 ㅋㅋ
자자.. 이제 삼천포에서 돌아와서 대풍운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뭐.. 감상이라고 해야 할까요?
역시 금강님, 이란 말이 튀어나오더군요. 눈물을 마시는
새는 좀 고생한 끝에 다 읽었는데, 대풍운연의는 1시간
20분 정도만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재미가 없어서 후딱후딱 넘겼다는 소리가 아니라, 그만큼
스토리 전개가 매끄럽고 매혹적(?)이었기 때문이겠지요^^;
오랜기간 무협을 창작해 오셨기 때문에 요즘 신진작가분들
에게선 느낄 수 없는 특유의 힘 같은게 느껴지는 것도
같고.. 아무튼 금강님 글을 볼때면 왠지 느낌이 다릅니다.
10권 끝을 보니 이제 대충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충 11이나 12권쯤에서 끝날 것도 같고...
흐음.. 모르겠습니다..ㅡ.ㅡ;
앞으로 더욱 더 재밌는 글 써주시길 기대하며..^^;
11권 내용 궁금해 죽겠시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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