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선생님이 시골 학교로 전근을 가게 되었다.
첫 수업시간, 학생들과 교실을 쓰윽 훑어 보던 여선생님은 칠판의
구석에 조그맣게 쓰여진 글씨를 발견했다.
'꼬추'(이렇게 쓰는걸 양해바람..-_-;;)
수줍은 여선생님은 얼른 손가락으로 그 낙서를 지워버렸다.
그런데 다음날은 더 큰 글씨로 '꼬추'라고 써 있는 것이었다.
여선생님은 너무 민망해하며 또 손가락으로 그걸 지웠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자 글씨가 더 크게 써있는 것이었다.
손가락으로 지울 수준이 아니어서
손바닥으로 지우며 선생님이 수줍게 말했다.
"여러분, 장난 치지 마세요.."
하지만 다음날도 낙서가 돼 있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칠판 전체를 다 덮을 만한 크기로
적혀 있는게 아닌가. 참다못한 여선생님이 말했다.
"여러분.. 너무해요!!"
그러자 반 아이들이 황당하다는 듯 소리쳤다.
"선생님, 그건 만지면 만질수록 커져요!"
킁..19금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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