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한녀석이 육군을 마다하고 의경에 지원 했습니다.
촛불시위(라기 보다는 촛불시위를 가장한 난동이라고 생각되지만.. 진정한 촛불 시위라 함은 촛불 들고 침묵으로 비폭력으로 고요하게 추모하고 슬퍼하는 자신의 뜻을 표현하는 것인데.. 애국가 부르고 머리에 띠두르고 깃발 휘두르고는 촛불 시위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때 죽어 났다더군요.
아무튼 촛불시위때의 간략한 일화들을 이야기 해주는데..
친구 : 방패 들고 군봉(정확한 이름 잊어 먹음)들고 지휘자가 인내진압하라 라고 하고 일렬종대 아니 횡댄가? 대기하는데.
남채화 : 인내진압?
친구 : 그냥 가만히 서서 버티는거.
남채화 : 아.
친구 : 그런데 저쪽에서 어떤 머리에 띠 두른녀석이 확성기로 "지금 대한 민국 경찰이 방패로 아홉살 짜리 아이를 내리 찍고 있습니다"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응? 어디? 하고 둘러 봤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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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광화문 촛불 시위에 대해서 한다미 해보라고 하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멋진 파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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