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집탐맹주님의 글을 보니 댓글달 타이밍을 놓쳐 표절로 한글 올립니다.
집탐의 가장 큰 역할은 물론 무협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크나큰 기여를 하고 앞으로도 무협발전에 가장 큰 이정표를 세울 독자들의 공간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욱더 깊은 감사를 느끼는 공간입니다.저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여러분들도 한번 제이름을 쳐서 쓴 글들을 한번 쓱 읽어 보십시요...저는 원래 평생을 글을 쓰고 살았지만 한장정도의 딱딱한 단문만 썼었습니다.그래서 처음에 올린글들은 형편없었습니다.
그런데 집탐에 참가하여 다른분들이 쓰는 글들을 읽으면서 서서히 생각이 가다듬어 지는 것입니다.물론 지금 집탐에 쑥스러워서 글을 안쓰시는 분들은 자신들을 천재로 알고 있으시겠죠?우리가 태어날때부터 글을 잘쓰는 사람들하고 어떻게 비교를 합니까?
그 사람들은 사회의 1%도 차지하지 않는 선택받은 분들이고(어느 분야든 다 그렇습니다)저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써보면서 느는 것입니다.저는 스스로 엄청 늘었다고 생각합니다.제가 읽어봐도 처음 수라의 귀환때 쓴 글하고 지금 글하고는 형식과 논리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신독님이 제가 선빵을 하니까 미리 써서 올리셨다고 하시는데 사실은 처음에는 써서 올리다가 천마군림부터는 메모지에 중요사항만 체크하여 작가님들 소개 끝나면 바로 쳐나가는 것입니다.그 정도로 많이 늘었습니다.
자랑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보통의 글들은 (천재를 제외하고는) 연습만하고 자주 올리고 남의 글을 많이 읽으면 동일하게 쓸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지금 글올리시는 몇몇 후기지수분들은 제가 보기에는 집탐굴?에 발을 담금으로써 앞으로의 인생에서 글로서 불편함이 없이 살아가게 된다고 확신합니다.
자신이 없거나 소극적으로 지금 참여를 못하시면 영원히 남과의 대화를 말로서만 해야할것입니다.돈 안내고 글쓰는법을 가르쳐주는 데가 대한민국에 고무림빼고는 어디 있습니까?
특히 집탕맹주가 논리의 확장도 가르쳐주고 세세히 장단점도 지적해주잖아요?
후기지수분들 지금 춘야연님 "망자의 검"3편 까지만이라도 읽고 빨리 글올리세요...이왕 무협싸이트에 방문하는것..글도 배우면 좋지 않습니까?하하 좋은 하루 되십시요....(비밀하나는 여러분이 글을 잘쓴다는 집탐맹주도 사실은 글들을 조회해보면 그전보다 지금이 훨씬 잘쓴답니다..하하..신독님..용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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