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이란 악기 아십니까?
고딩 때 청산별곡 배운 분은 다 아실껌다...
『가다가 가다가 드로라 에졍지 가다가 드로라.
사사미 짐대에 올아셔 해금을 혀거를 드로라.....』
깡깡이라고 하지요...^_^
원래는 중국에서 들어온 악기입니다.....
묘한 음감을 갖고 있지요...
현이 두 줄인가 밖에 안될 겁니다...(잘 몰라요...^^)
활로 켜는 악기인데...소리가 정말 애간장을 태우지요....
아...그 서늘한 감동이라뉘...*^^*
라디오에서 강상구란 분이 작곡했다는 "어린왕자"라는 해금곡이 들립니다.
어린왕자 내용 아시죠?
프랑스의 쌩兄의 명작...^^
듣고 있노라니, 어린왕자가 우물에서 찬 물을 떠 사막에 표류하는 저에게 흘려 주는 것 같군요....
감동입니다...^_^
슬픔 속에서 절제되어 있는 맑은 음색....
아.....
해금이 이렇게 좋은 악기였나요...? ^_^
다라나님....혹시 파일로 갖고 있으면 좀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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