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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바드 전사를 처음 읽으면 낮설음이 가득할 것이다
등장인물의 작명법부터 시작하여 호칭이나 지명 등등까지...
그간 유럽 문화권을 배경으로 써온 판타지 소설이 많은데 비해
아시아풍 판타지는 거의 없었으며 오리엔트 판타지라고 나온
것들의 수준도 짜집기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히 출판작가도 아니고 일개 자유연재란의 작가인
비야사님의 작품 바가바드 전사는 진정한 오리엔트 판타지라
말할 수 있다
작가분의 연재 주기와 분량을 보니 인터넷 연재의 특성을 잘
모르시고 글만 열심히 쓰시는 분 같았다
이 분께서 연재 관리에 노하우가 있었더라면 상당히 인기있는
작품이 되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에 나는 이 글을 쓰려 한다
비야사님께서는 고대 아시아의 신화들을 바탕으로 브라마교를
중심으로 생생하게 글을 써나간다. 정말로 진짜로 그런 신들의
계보가 있을 것 같고, 정말로 그러한 단체가 그러한 이유로 존재
할 것 같은 생동감과 눈으로 사진을 보는 듯한 배경 묘사는 인상
적이기 그지 없었다
왕자 아슈르는 정쟁에 휘말려 무예승이 된다
그는 자신의 안위보다 타인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그릇을 지녔고
총명한 머리와 번뇌를 이겨내는 강한 마음씨를 가졌다. 허나 앞의
일은 아직은 멀어만 보이는데...
과연 아슈르의 앞 날이 어떻게 될 것인가?
그 신비한 아시아 풍의 세계에 빠지고 싶으신 분은 바로 읽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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