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배경 설정도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1차로 만든 것이라 몇 번 수정을 해야겠지만요.
일단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조언해주신 분들의 말씀을 듣고 민중들이 주인공을 왕으로 쳐줄만한 상징물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주인공이 실제로 민심을 얻을만한 행동을 하겠지만, 이런 상징물을 만들어두면 좀 더 직관적인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듯 해서요.
겸사겸사 주인공을 지지할 계층을 만들 요소도 넣어뒀습니다. 무대가 되는 지역은 영문 모를 이유로 등장한 ‘망령’들 때문에 난리를 겪게 되는데, 지도자들과 토호들이 중앙지역과 남부 지역 망령을 몰아내지만 서남부에는 손을 안 썼거든요. 버림받은 서남부 지역을 주인공이 품도록 이야기를 끌고 나갈 생각입니다.
군단을 소집하는 거야 주인공이 가신을 모집하면서 자연히 해결될 일이라 생각되고... 이제 세부 설정 짜고 모순되는 점은 없는지 확인하며 설정을 고쳐나가면 될 듯 하네요. 그 작업 끝나면 마음 놓고 줄거리를 짤 수 있을 듯 합니다. 다 나라 세우는 과정을 묻는 게시글에 댓글을 올려주신 분들 덕분이죠. 저번에 여주인공에 대해 질문드릴 때 답변하신 분들 도움도 있었고요. 감사합니다.
덧. 줄거리 짜기 전에 다른 분의 조언을 더 받고 싶습니다. 설정 보고 도움을 주실 분을 찾아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