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선작은 이렇습니다.
이중에서 특히 제 취향에 맞는 소설을 고른다면
무림백서, 워록사가, 라 만차의 전사(출판이지만 이북은 지르고있고), 역검 정도입니다.
제 취향은 클리셰파괴와 현실성이 증발한 파워인플레입니다.
현생에서의 수많은 재능등이 사실 다 빚에 속하는 독특한 설정의 무림백서
강한 몸에 빙의했지만 현실의 벽과 기존의 사고방식때문에 고생하는 워록사가
현실에서 게임의 능력을 쓰지만 묘하게 룰이 속박된(한턴 연속공격한계라던가)점이 재미있는 라만차의 전사
점술로 초식을 골라 쓴다는 무협계의 이단아 역검
그리고 예전에 연재된 산을 찢고 바다를 가르고 행성을 터트리고 우주전체를 사정권내에 두고 은하를 날릴 에너지탄을 날리고 무한한 분신을 소환해대는 스케일의 나선인형을 참 좋아합니다.
일단 장르소설을 너무 보다보니 도입부부터 왠만큼 특이하지않으면 아예 읽을마음이 들지않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따뜻한 세상따윈 없다는 인식이 머리에 박혀있어서 아무대가없는 기연같은것도 거부감이 심하게 드는것같습니다.
이런 특이한 취향에 맞는 소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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