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지는 예전 PC통신으로 장르소설 처음 접했을 때니...
오래 흘렀네요 벌써.
설정만 많이 잡아놓고 글을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던 20대, 시발점이 되어 준 것이 군생활 중 현역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상 공모였습니다.
근무 열심히 서고 내무실에 돌아와서 뽀글이 먹으며 틈틈히 써내려갔던 수필이 입선했을때, 얼마나 기쁘던지요.
그리고 제대 후 30줄인 지금까지 손을 대지 못하다가 최근, 미흡하게나마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분량도 많지는 않지만 선작과 추천이 늘어날때면 들뜬 마음에 다음 글을 서두르게 되네요.
제 글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책임감을 더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읽기만 하던 시절에는 몰랐던 기분을 요즘에 느끼고 있네요..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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