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27일자 〈인공패〉를 홍보하러 나온 르웨느입니다. (어제 쓴 홍보글입니다만 이제 올립니다.)
오늘의 홍보 컨셉은 ‘디스’입니다.
홍보를 해도 독자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한 번 만용을 부려봅니다. :) 홍보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건 참 재미있습니다.
이제부터 자기 작품을 까보겠습니다.
0. 내용소개.
줄거리: 인어공주는 다리를 얻어서 인간남자와 행복하게 살려고 한다. 헌데 그 인어공주 돕느라 인어족의 공적이 된 나는 이제 어쩌지. 나는 바다가 아니면 살 수가 없는데! (인어 여주)
작품해설1: 셔틀&아웃사이더 물고기 여주의 물 밖 수난기.
작품해설2: 사람과 짐승이 교감하는 이야기. 남주는 인간이고 여주는 인어. 둘이 짝짝쿵하면 그때부터 이거 엄청 위험한 글이 됩니다. 고로 남주여주의 로맨스를 기대하면 안 됩니다. 결론은 나쁜아이 착한아이 다 볼 수 있는 글이랍니다.
작품해설3: 스토리는 양판소처럼 가벼운데 막상 글의 문장은 간결하지 않고 복잡해 진입장벽이 높다고 합니다.
작품해설4: 로맨스 판타지는 아닌데 로맨스 판타지 냄새가 나서 로판 싫어하는 사람도 안 읽고 로판 좋아하는 사람들도 입맛에 안 맞아서 보다가 버린다고 합니다.
1. 연재 주기+필자의 성실도.
13.01.18부터 인터넷 게재가 되어온 〈인공패〉는
14.03.27인 오늘까지 연재되어 왔습니다.
그 이유는.
글쟁이가 반 년 이상을 휴재해버렸기 때문입니다.
르웨느란 글쟁이는 매일연재로 서너 달 열심히 연재하다가
이삼 개월 이상 휴재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인공패〉를 읽으실 땐 이삼 개월 주기로 글쟁이가 잠적할 것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2-1. 외부의 평가: 조회수
조회수는 그 글의 재미를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물이지요.
거품 조회수가 아닌 것으로 추측되는 〈인공패〉의 평균 조회수는 40쯤이 됩니다.
연재한 실제 기간이 반년 밖에 안 될지라도 찾아보는 사람이 100명도 되지 않습니다. 문피아에서는 나름 홍보글도 이렇게 올리고 했습니다만 6개월 동안의 실적이 이러합니다.
대중적이 못하고 흡입력도 없는 글이라는 뜻입니다.
2-2. 외부의 평가: 감평
다음은 〈인공패〉의 감평입니다. 인용될 감평들은 제 쪽에서 작가분들께 청한 겁니다.
감상은 주관적인 영역이니 혹여나 인용된 감평의 주인을 욕하는 분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자기글 디스하는 거니까 칭찬해주신 부분은 생략했습니다.
POINT: 졸림. 지루함. 루즈함.
POINT: 피로하다. 전개가 묻히는 감이 있다. 특성상 억지로 읽었다. 〈인공패〉 리뷰를 포기하고 글쟁이의 다른 작품을 읽었다.
POINT: 쓸데 없는 묘사가 많다. 전개가 산만하다. 주제가 안 보인다.
이외에 〈인공패〉로 받은 감평이 4개 더 있는데 USB에서 보이질 않아 캡처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쪽 감평들을 요약하자면 하나 같이 ‘계속 보고 싶지 않다’고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여러 정황을 놓고 보아 〈인공패〉는 재미없는 글입니다.
감동도 없고 스토리도 부실하고 문장도 엉망인 모양입니다.
그래도 글쟁이는 완결까지 달리고 있습니다.
휴재가 있을지언정 연중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극소수의 독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클리세를 좋아하되 클리세를 꼬은 글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읽어주십사, 청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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