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려고 들어왔더니, 이곳은 어디? 난 누구?
헛소문은 아니지만, 왜곡된 소문에 속아 헤르 기사단, 일명 지옥 기사단에 덜컥 들어와버린 라임!
헤르가 그 헤르(hell) 였다니!
그래도 괘, 괜찮겠지 하며 남아있는 라임에게 던져지는 시련의 산들.
그저 단장만 미친 줄 알았더니, 멀쩡한 놈 하나 없는 사이코들의 집합이었다!
이건 안돼, 하며 나가려니 나가는 건 자기 맘이라며 결사 반대를 외치는 단장 덕에 기사단에 종신 계약을 맺게 된 라임.
틈만 나면 배 갈라도 되냐며 슬금 슬금 다가오는 미치광이 기사 겸 의원 한명,
남자는 모두 수컷일 뿐이라면 시선 한줌 안 주는, 여자에게만 착한 매너남 한명,
미안하다면서 주먹질하며 뼈를 부러뜨리는 이상한 여자 한명,
실실 웃고 다니는 주제에 단장에 미친 빠돌이 한명,
돈만 주면 남자랑 결혼할 수 있는 돈에 영혼을 판 남자 한명,
평소엔 멀쩡한 줄 알았더니 책과 영혼을 나누고 있는 부단장 한명,
얘는 도대체 정체가 뭔지 두자리 수 차원의 복합적 생물 한명.
유일하게 멀쩡한 라임이 미친놈들 속에서 살아남는 본격 사이코물!(?)
작가의 목표는 하나, 라임도 미치고, 독자도 정신 놓고.
절대 정상적이지 않은 이들과 함께 하는 정상적인 라임과 정상적인 독자님들의 사투기!! (참고로 저는 라임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매주 5회 연재합니다.
http://blog.munpia.com/ruin0226/novel/1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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