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글을 쓰기 시작한 초보 글쟁이입니다.
사실 문피아라는 곳을 들리게 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네요.
어렸을 때부터 무협이니 만화니 잡식으로 많이 읽어댔지만
그때부터 유명하게 들려오던 문피아는 방문해보기 좀 무서웠..달까요?
아무래도 제가 어렸을 때 읽던 책의 대부분이 무협보다는 판타지 계열이었으니,
무협이 강세였던 (2000년대 초반에는 더 심했겠죠) 문피아가 접하기 어려웠던
곳이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좋아하는 글의 작가분이 문피아에 글을 쓰시는 걸 읽고,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무협만이 아닌 현대, 게임 등등 여러 장르의 글들이 범람하는 걸 보고
나름 글들을 즐기며
저도 짧게나마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라고 마음먹고 글을 쓰고 잇는데..
아무리 근래의 글들을 많이 읽었다 치더라도, 전 아직 출판본들을 읽던 게 남아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글의 진행 속도가 조금 걸리더라구요.
요새 많이들 쓰시는 레이드 물 같은 경우 빠르게 빠르게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전 그게 잘 안됩니다 ㅠ 현재 10여편 글을 적긴 했는데.. 아직 스토리의 극 초입이라면 초입이랄까..?
애니메이션으로 짜르면 총 26화짜리 애니의 1편 정도..?
하지만 나름 대세를 안따르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초보주제에 제 뜻만 주장하기는 또 좀 힘이 달릴 것 같고..
혹시 다른 작가분들은 이런 고민 안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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