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히로인...
저도 그게 꼭 필요하나 생각했었습니다. (ASKY)
그런데, 글을 보는 것이 한 연령대나 한 성별을 타겟으로 하지 않는다면, 여러 독자들의 니드를 충족시켜야 하는 충족점 같은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히로인을 마구 투입시키고 난잡한 상황을 유도하라는 것은 아닌데요.
없어도 되긴 하지만, 있으면서 또 달달한 모습 보여주면서, 다른 사람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것...
사실 로맨스라고 해봐야 러브 판타지의 충족 아니겠습니까?
비록 사귀지 못하시더라도, 내가 생각하는 러브 판타지, 내가 생각하는 연애, 조금은 비현실 적여 보이는, 닭살돋을 것 같은 모습이라도 보여주신다면 어떨지요.
아, 참고로 제가 생각하기에, 그 판타지의 기초는 현실과 상반되는 구조가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령 현대판타지같은 장르에서 현실에서는 할 수 없는 일들, 나라를 뜯어고치고, 사회를 구하는 일을 한다던가... 현실에서는 안생기지만(ASKY ㅠㅠ) 소설에서는 생긴다던가 하는 반대적인 것으로 욕구를 해소하게 해준다던가...
아이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는데, 그렇다고 그걸 보고 아이를 낳는다기 보다는 그냥 대리만족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소설에 아이들을 등장시킨다던가, (물론 변태적인 방법 x-_-), 아니면 연애장면을 넣는다던가 하면서, 그 연애장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근 경향에 맞는 것은 '순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너나 할 것 없이
오늘따라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너같은 연애들과, 만남과 헤어짐으로 인한 감동과 충격이 적고, 육체적인 관계나, 가벼운 관계를 원하는 연애관이 많기 때문에, 현실과는 반대로, '순정'적인 사랑을 그린다면, 외려 자신이 부족한 점을 생각하고 대리만족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개인 의견이고, 뭐... 음... 나보다 먼저 써먹지 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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