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룬의 아이들이라니 저와 같군요. 자기 글에 대해 객관적인 독자의 입장이 될 수 없다면 연습 뿐입니다. 그게 안 되면 힘들겠죠. 객관성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작가이기 전에 독자이지 않습니까. 독서를 하면서 가졌던 생각을 적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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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고맙습니다 ㅠ
저랑 반대 인듯 내 글은 나만 재미없던데.
그건 좋은 거 아닌가요
마냥 좋다고 볼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소설을 왜 좋아하는지를 모르면 솔직히 진로 잡기가 애매하죠.
오왕....저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고민이네요;;
저는 글을 쓰는 게 너무 힘들지만... 소소하게나마 제 글을 좋아해 주시는 몇몇 분들을 위해 정말 악착같이 쓰고 있어요. ^^
전 그렇게 악착같이 허공에 대고 소리치는 심정으로 글 쓰는 게 너무 허망하고 지쳤던전지라 반전을 꾀하고자 했던 것인데 어렵네요
언젠가는 알아주는 사람이 있겠지요. 솔직히 댓글 없이 가는 길은 험하고 힘듭니다. 저도 그런걸요. 1권까지 썼는데도 없으면 다른 작품을 가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연중한게.... 3개군요. ㅠ ㅠ 공지로 말만 번지르르하게 했지만 정말, 저로서는 힘들었지요.
오오오....ㅠ,ㅠ 공감 버튼 백개 눌러드리고 싶네요
설정을 평범하게 하고 글은 룬의아이들처럼 쓰면 재밌을거 같은데요ㅎㅎ
으허허허허 룬의 아이들처럼 쓴다는 게...더 어려울 것 같은...; 아 3부나 좀 빨리 나왔으면 싶네요 내년엔 나오려나...책값이 권당 한 이만원해도 다 살텐데
안되요... 저희집 거덜난다고요!
제 경우는 편법이긴 합니다만, 필력이 모자르기 때문에, 소재와 전개를 최대한 독특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글빨이 딸리면 소재빨이라도 받아보려는 발버둥이죠. 요 근래에는 제가 과연 잘하고 있는 건지, 의심이 들어 힘들기는 합니다만...
제가 서재를 슬쩍 가봤는데, 잘 하고 계신 거 같습니다
그것은 아마 트랜드를 따르지않고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는 뜻이겠죠?
요새는 이것저것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딱히 뭐가 트렌드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대충 구상한게 오히려 반응이 그나마 나아서... 30~40만자 예상한건데 더 늘릴 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최근에 완결 지었습니다. 아직 예약연재로 올라오는중
반대로 자신의 글이 유치하고 재미없을 때 독자들의 평이 좋은 기묘한 현실... 쓸 맛이 안되서 관뒀습니다만.... 쩝.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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