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완결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것도 예상한 분량으로 딱! 끊냈습니다.
한담에 올릴 글이니 스포를 못하지만 나름 재밌게 썼던 것 같습니다.
앞에는 밝고 뒤에는 한 없이 어두운 이야기를 쓰고 싶었으니까요.
원래 문제의 “11화. 일 더하기 일은 삼 (3)─진지해서 심심 주의!”편은 뒷부분을 쓰면서 몇 번이나 고민했습니다.
정말 이렇게 진행해도 되는 건가?
독자분들이 당황하시진 않을까?
제가 원하는 전개였고 이미 완결까지 계획하고 쓰는 글이었지만... 참으로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도 제가 원하는 전개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나름 개인적으로는 만족한 이야기가 나온 것 같고요.
반응이야 뭐... 일단 제가 즐거우면 되니까요.
다음에는 이왕이면 좀더 인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제 바람이지만...
아무튼 감사드립니다.
차기작도 이미 써놓고 있습니다.
그 작품의 초반부는 8월 16일날로 예약 연재 해뒀습니다.
그러면 전 잠시 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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