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중학교 때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동생분이 그러시니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뭐든지 지나치면 문제인 법인데...
사실 가상 세계로의 탐닉은 무엇이든 안 좋은 법이지요. 그게 판타지든, 무협이든, 게임이든, 애니메이션이든, 드라마든... 취미는 취미. 생활은 생활. 이렇게 건전하게 나뉘어야 하지만...
그래도 모든 장르 문학의 독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니 색 안경은 끼지 말아주세요~ (사실 이런 문제가 제일 심한 것은 게임쪽이 제일 심하겠죠.) 저만 해도 가정 생활 잘 하고, 직장 잘 다니며 틈틈히 스트레스 해소 용으로 읽고 있습니다.ㅎ
동생 분의 일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동생에게 명작 판타지들을 쥐어주어야 겠군요.(그래야 작가를 접을... 응? 명작이라 한다면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이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스팩옵스, 헤일로, 메트로2033거도 좋습니다.(게임이에요. 첫번째는 현실성 때문에 멘붕, 두번째는 그냥 명작. 3번째도 이하동문) 아, 동생에게 현실을 직시시켜 주시려면 하드 SF를 보여주세요. 동생이 라이트 노벨이나 양판소를 읽으시는 것 같은데 이것 때문에 작가를 하려는 거라면 포기하게 만드시는게...(실제로 집필도 하더라도 양판소로 작가가 되기는 힘듭니다. 매우 말이죠.)
사실...
사회부적응자라는 것은 외부의 환경에 적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환경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유형을 말합니다.
단순히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 접한 환경에 몰입한 나머지 자신의 행동을 갉아먹는 고정관념이 된 것이죠.
파블로스의 개입니다.
자동반사죠.
특히나 정해진 루트로 돌아가는 영상매체에 극심하게 노출된 사람은 자신과 접할 수 있는 환경, 사회유형이 매우 적습니다.
이 때문에 이러한 사람은 영상매체에서 접한 대화문, 상황대처, 감탄사, 제스쳐, 등을 실제상황에서 사용하게 되죠.
황당한 상황에서 다리를 비틀거리거나, 엉뚱한 말이 나오면 발끈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반응이 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반사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즉 세뇌, 버릇, 틱 으로 변질된 것이죠.
소설, 특히 인터넷에서 떠돌아 다니는 비전문 장르소설은 이 현상을 악화시킵니다.
단순한 문체, 조악한 표현, 조잡한 전개방식, 사방에 낭자하는 비속어들, 등등
휙휙 스크롤을 훑어내리는 인터넷 소설의 특징답게 쉽게 눈에 들어오는 짧은 해설과 강렬한 단어사용으로 뇌에 각인을 찍는 그런 소설은 더욱 심각합니다.
책으로 출간한 도서요?
다를바 없습니다.
아무리 인기 소설이고, 조악하지도, 조잡하지도, 강렬하지도 않은 훌륭한 글이지만.
그 어떤 비젼도 담겨있지 않은 도서물품(특히 소설)은 한낱 종잇장에 불과합니다.
(출간된 것에 제한한 비판입니다.)
되려 그것들은 심신을 어지럽히고, 갉아먹어 작고 소심하며 포용성 없는 인물상을 만들어냅니다. 그 어떤 철학도 없이. 그 어떤 참신한 신념도 없이 쓰여진 오락의 출간품은 휴지로 써주기도 아까운 물건입니다.(물건은 물건이지 냄비받힘으로.)
정말 진저리가 납니다.
무슨 생각으로 읽는 걸까요?
그래요, 당연히 오락용이에요. 즐기기 위해서죠. 그것 뿐이에요.(흥분했나...?)
그렇다면 이 책을 읽은 사람은 친구과 무슨 대화를 할까요?
당연히 딴 얘기를 하겠죠. 그냥 할말 없어서 내뱉는 말일 거에요. 게임얘기를 할 수도 있고, 업무나 혹은 과제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도 있어요.
[실실 웃으면서 말하겠죠.]
앞서 말했듯이 인터넷 소설에서 들여온 출간작품은 인터넷 소설 그대로의 성격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편집이 이루어진 다고 해도, 그 문체는 변함이 없어요.
작가 스스로 문체를 바꾸어야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렇게 방치된 출간품은 앞으로 어떻게 되겠습니까?
똑같이 읽힙니다. 혹은 스크롤이 없어 안 팔리기도 하겠죠. 귀찮으니까요.
반말, 반말로 만들어진 서술, 언제나 당연한 듯이 자리잡힌 일인칭 주인공 시점의 생각, 해설, 욕, 잡담, 등등.
일인칭은 왜 쓴답니까?
쉬워서요? 그게 다입니까?
주인공의 생각, 감성을 풍부하게 표현하고 싶어서요? 그래서 속으로 욕하는 것도 쓰는 걸까요?
그보다 대부분 당하는 쪽에서 해치우는 쪽으로 가던데, 그때마다 보이는 주인공의 삐뚤어진 투쟁심은 왜 만들어진 것입니까? 작가심리의 반영일리는 없겠죠.
누가 자신과 완전히 분리된 존재에게 자신의 심리를 주입하겠습니까.
창조자도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설정해 놓은 듯 하니까요.
(아무래도 저 스스로의 불만을 표출하는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아 여기서 끝냅니다. 이상하게 길군요. 이상하게 길어요. 하지만 그냥 지우지는 못했습니다. 속 시원하게 털어버리려고요.)
논외이지만...
어떤 일을 해야 달에 2000의 월급을 받나요...?
이제 슬슬 미래가 걱정되는 2학년이 될 학생입니다. 진심 궁금합니다. 제 앞길은 공무원 밖에 안 보여서요ㅜㅜ( 적성에도 맞지만)
그렇다고 주변에 잘 되는 사람도 없어서 걱정이 태산인데...
아, 그리고 장르 소설에 대해서 색안경 끼지 않았으면 합니다. 작성자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괜히 동생분 일 때문에 장르 소설을 안 좋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저도 군대에서 처음 묵향 책 읽어보고 이쪽에 빠진 터라 ㄷㄷ
늦둥이가 무섭다고 겨울방학때 공부 안하고 장르 소설 탐독하는 놈입니다ㅜㅜ
참고로 이게 읽으면 재밌어요. 쓰면 더 재밌고요. 제가 좋아하다 보니 남들도 좋아해 줬으면 싶다는 나쁜 마음이 있네요.
주저리 주저리 두서 없이 말 많았네요...
비밀 댓글입니다.
비밀 댓글입니다.
동생분이 문제시군요...
다만, 여기서, 동생분 뿐만 아니라 다른 이용자들까지,
모조리 사회 부적응자, 히키코모리 등으로 만드시는 행동은 자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나이대의 아이들은 그럽니다.
거기서, 책을 파고들고 가기 전에 형부터, 부모님부터 미리미리 관심을 가지고 잘 이끌어가줬어야 하는데...
스스로의 시간을 관리하고, 계획하는 방법을 어려서부터 습관을 들였어야 하는데, 그 나이에 갑자기 하려면 바뀌겠습니까?
사람이 하던 짓을 바꾸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나마 어린 시절, 제 친구, 고 1때부터 같은 반 이던 친구를, 제가 옆에서 두고두고 말리고 가르쳐서 다혈질 고치고, 전문대나마, 안경학과인가 가게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 고등학교 내내... 3년을 조금씩 바꿨습니다.
다혈질이라 싸움 못하면서 지가 먼저 시비걸다가 처맞을 때도 중간에 말려주고, 시비 걸려고 할 때마다 주의주고, 그러다가 중간에 새우등도 많이 터지고...
그런식으로 사람 하나, 그것도 습관 하나 바꾸는데 3년이 걸리더군요.
동생분의 습관, 지금까지 살아온 것들...
하나 하나를 바꾸시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겁니다.
갑자기 뭔갈 하려니 힘들죠...
솔직히 저는 이런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군대 다녀와서 지원을 끊는다...
그러지 말고 지금 끊으시죠.
부모님과 상의해서, 그냥 끊지 마시고 한 50~100만원 통장에 넣어주고, 알바를 하던 뭘 하던 너 혼자 살아라... 이렇게 하고 집 비밀번호를 바꾸든 열쇠를 바꾸든 해서 열어주지 마시지요.
단, 이렇게 할 때, 가족 중 형, 혹은 엄마, 혹은 아빠 중 한 분은 같은 편이 되어줘야 합니다.
모두 등돌리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일인데도 말이죠.
다만, 가령 형분이시면,
부모님의 선택이고, 내가 돌릴 수 없었다.
나중에 잘 설득 해볼테니까, 지금은 일단, 나가라.
옷이랑 짐은 형이 챙겨줄게.
고시원이라도 들어가 있어라.
이런식으로...
최소한도로 체크하고, 연락은 끊지 마시고...
아니면 바로 군대를 지원하라고 하던가요...
그나이대의...
여하튼, 잘 해보십시오...
더 자세하게 말해드리고 싶긴 한데.....................................................................................
글이 너무 두서없어요. 대체 어디서 공부하시는 건지 작문하는 방법의 기초도 모르시는 것 같군요. 이런 정리도 되지 않는 글을 쓰시면서 나는 외국대학원 동생은 히키코모리다 라고 쓰시는 건가요? 그냥 헛웃음이 나오네요. 공대쪽이여도 이런 식으로 글 쓰지 않습니다. 자신은 성공한 사람이고 동생은 실패한 인생이라고 말하고 싶은 겁니까? 인생은 끝까지 살아보기 전에는 모르는 겁니다. 외국에서 공부하다 한국에 있는 부모는 내팽겨친 케이스들이 얼마나 많은 지 아시나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동생이 그렇게 변하는 동안 글쓴이는 무얼 했습니까? 하지 마라고만 했지 적극적으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고 운동도 시키고 한 적 있으신가요? 정말 사랑한다면 때려서라도 움직이게 했어야지요. 외제차 외국인 여자친구 카사노바? 허허 웃음이 나오네요. 그 노력의 절반이라도 동생에게 썼으면 이 상태까진 되지 않았겠죠. 글 보니 아주 아끼시는 것 같은 데 말이죠.
결국 말로만 이야기 했지 행동하지 못했던 글쓴이 자신을 탓하십시오.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 비난할 권리는 없습니다. 글쓴이를 보니 학교 다닐 때 유학 갔다 와 교수가 된 몇 몇 이들의 자랑질이 생각나는군요. 총장 잎에서는 그렇게 빌빌거리면서, 학생들에겐 거침 없는 비난의 말들을 쏟아내고 매번 자랑질이었죠.
흠... 작성자님의 작문 수준으로 봐선 절대로 고등교육을 받았다고 생각이 들지 않네요.
혹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내서 그 속에서 생활하시는 다중인격자 아니신지 좀 의심이 됩니다;
그리고 당당하시다면 왜그렇게 아이디를 바꾸시나요?;;
피카렘 -> 단단하루. 이제는 또 엔디x로 바꾸셨네요.
뭘 말하려는지 알 수 없는 두서없는 글도 문제지만, 익명성 뒤에 숨어서 대중을 공격하는 비겁한 행동이나 이런 저런 요소로 판별해 봤을때 그다지 설득력 있는 글로는 안보입니다.
뭐... 그래도 위에 여러사람 낚인걸로 봐선 어그로 끄는데는 성공하셨네요 ㅎ.
올 한해도 끝나가는데 내년엔 좀 더 철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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