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원하시는 고수는 아니지만...
전 오히려 그럴 때마다 작은 활력을 얻습니다. 쓰던 글에서 얻지 못했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어느 정도 정리하면, 이전의 글을 좀 더 다양하게 볼 수 있게 되더군요.
플롯을 벗어나 뒤죽박죽으로 뒤엉켰던 것들이 정리되기 시작하니까 '어느 시점에서 어떤 걸 써먹으면 좋을 것 같다', 하는 게 좀 더 쉬워졌습니다.
너무 큰 걱정하지 마시고 물 흐르듯 몸을 맡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헤오나오지 못할 정도로 너무 과하게 몰입하시는 건... ㅎㅎ 적당히 새로운 맛을 음미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렇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소설에 국한된 이야기이고, 또한 그것에 몰두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나큰 장애가 되지는 않죠. 오히려 다양한 상왕을 서술하고 묘사하기에 좋은 디딧돌이 될 수도 있어요.
다만 다른 내용이 떠오르기 때문에 문제라면 그 이전에 전개내용을 쓰기 위한 메모를 해두시는 것이 좋아요.
다른 소설 이야기를 생각하더라도 곧바로 어떤 내용을 어떻게 묘사할 것인지 되돌아 올 수 있게 도와주거든요.
혹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도 이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잡생각으로 떠올린 스토리가 마음에 든다 싶으시면 그것도 메모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물내용만 생각하셨다면 본 소설 속에 차후라도 집어넣어 쓸 수도 있죠.
즉, 메모하거나 꽁트를 작성해두고 그 경로대로 글을 쓴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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