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작품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글을 얼마전에 언뜻 보았는데요.
사실 속이 뜨금했습니다. 처음에 글을 쓸때는 뭔가 참신한 글을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선을 긋게 되더군요. ‘뻔하지, 이렇게 쓰면 인기가 없어’ ‘이렇게 쓰면 인기가 있을 거야’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해버리니 설정이 획일화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와중 해리포터를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정말 참신한 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녀 이야기나 빗자루 등은 예전에도 있었지만요. 그러한 것들을 잘 취합해 세계를 잘 만들었고, 정말 엄청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해리포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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