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분량 어떻게 뽑아내시죠..?

초보 글쟁이입니다..

읽기만 하다보니 어느새 권태가 느껴져 직접써보기로 했습니다.

학교를 다녀오면 두 세시간 가량 글을 쓰는데,

많아야 7쪽 적게는 4쪽밖에 못 쓰겠더군요.

대체 16쪽 쓰시는 괴수같은 분들은 뭘 드시는 거죠?

보통 그정도 분량 뽑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매일글쓰기]

그분들은 프로니까요;

[Bibleray]

제가 배울때는 글의 양보다는 밀도, 즉 같은 16000자라도 얼마나 볼륨있게 적었느냐가 글의 질을 결정한다고 들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글은 양보다는 내용의 볼륨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디록™]

22. 별 재미도 없는 1만자보다 몰입 잘 되는 3천자가 더 재밌는 법이지요.

[Bibleray]

음 재미와는 또 다른 얘기, 그니까 글의 성숙도에 대한 얘기지만
재미에 대해서도 그러하죠ㅎㅎ

[싱싱촌]

저도 포텐.터지고 그런거 아니면 대략 그정도 뽑습니다.

[정주(丁柱)]

쓰면서 구상하고 조사하면 오래걸리고, 조사해놓고 구상해놓은걸 쓰는 것은 빠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학교에서 조사하고 구상하시라는건 아닙니다.
연재 시기는 조절을 해 보세요.
무조건 적인 1일 1연재 보다는
사정상 2, 3일에 1편 정도 연재 하되, 성실하게만 하셔도...

[글먹이]

음.. 이게 가장 이성적인 답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_ _ )

[KiN(a)Gi]

저는 오랫동안 한 회차의 구성에 한참 고심하며 실컷 지우고 쓰고 하다가, 느낌이 오면 파파파팍 한 3~5시간만에 글을 쓰네요 대부분은. 문제는 이렇게 하는 덕분에 평균 글자수가 과하게 많아진 느낌 ㅋㅋ... 계산해보니 9700자 나오네요 회차 평균 ㅋㅋㅋ

[글먹이]

분량 잘 뽑는 것도 능력인듯..

[진향進向]

그냥 스토리를 타이트하게 뽑습니다.

[환승플랫폼]

글자 수, 회차 수를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제가 원하는 만큼의 전개와 만족할만한 수준, 끊어가고 이어가는 부분을 고민하다 보면 항상 비슷한 분량이 채워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만족스럽지 않은 것은 함정입니다. ㅋㅋㅋㅋ

[글먹이]

ㅋㅋㅋ맞아요. 게다가 저 혼자 만족해도 독자분들은 불만족일 경우.. ㅠㅠ

[Scintill..]

두세 시간에 4-7쪽이면.... 3000자 되는 분량이려나
5000자가 12쪽이던가요?

구상과 흐름만 확실하면 세 배는 빠르게 쓰실 수 있습니다. 쓸 주제와 오늘은 이런 부분을 보여주겠다 이걸 정하세요.

[글먹이]

그렇군요! 한 번 해보겠습니다. ( _ _)

[엔띠]

주인공이름이 300글자면 이름만 10번 불러도 3000자 완성

[보라곰아인]

ㅋㅋㅋㅋ 와나 뿜었네요 ㅋㅋㅋ 그런방법이!

[글먹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