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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금일 공모작 수 876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
15.04.03 10:04
조회
1,235

 

공모작 수 증가율이 생각보다 일정합니다.

이틀에 30~40 정도씩

약간 꺽이긴 했습니다만.

 

대충 계산하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 1천을 넘어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어제는 모두들 충격과 공포의 저녁을 보내셨을 겁니다.

저야 워낙 포기가 빨랐던지라....

 

그래도 한편 더 올려야지 생각했던 마음이 픽 사그러지긴 하더군요 (夢무룩...)

 

잠시 베스트 순위를 살펴 보면...

현재 베스트 순위의 주요 등재 기준은

24시간 누적 조회수 기준입니다.

 

대충  5위권 까지는 선호작 숫자가 1천대를 넘어가고

10위권은 선호작 숫자가 세자리 숫자가 많습니다.

 

5위권까지는 대부분 조회수가 10만 단위이고

10위권 대는 1만단위 입니다.

 

상위권은 대부분 현재 20편 이상을 연재 한 상태이고

최상위권의 몇몇작품의 순위가 차이가 나는점은

24시간 내에 읽는 독자분의 숫자가 차이가 나지만

 단순 수치로는 사실상의 1위와 3위가 이미 거의 모든 수치에서 2배 가까이 차이가납니다.

사실상의 2위의 수치가 조금 애메합니다. 어떤 수치는 1위와 비슷하고 어떤 수치는 3위보다 적고...

(약 9시 30분여 상황입니다.)

 

5위권 이하로 내려가면 선작수가 벌써 백대로 떨어집니다.

이걸 독자분들의 이유와 관련해서 통계를 낼 방법이 없어서...

 

대충 베스트 순위를 보면 시간이 표시되지 않지만

벽 라인이 있습니다.

우선 5위권을 기준으로

상위권은 거의 2천대의 조회수를 보이지만 하위권은 1천대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10위권 내에서도 거의 100대의 조회수 차를 보이는 구간도 있습니다.

40위권 내에서는 많게는 100대의 차에서 부터 1~2의 조회수 차 까지 혼란세 입니다.

 

그 밑으로 대부분이 얼마 안되는 조회수로 업치락뒤치락 하는 모양세 입니다.

 

지금까지의 베스트 순위로만 보자면  

사람들이 우려하던 공모전의 역기능만 부각된 느낌이 강합니다.

 

부익부 빈익빈.

기존 연재의 압도적 우세.

등록 숫자의 무제한으로 신작 발굴의 유명 무실화.

신규 독자 유입의 실패.

어제 수치(數値? 羞恥,?) 공개로 연재 중단을 하게될 작가들...

 

부정적인 면들은 이미 어떤것들은 공모전 전에 예견되었고

수치 공개에 대해서도 뒤 후폭풍은 마찬가지로 예견되었죠.

좀 이른 공개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다시 가리고 차후에 간혈적으로 또 다시 공개하고 가리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군요.

 

 

반면 긍정적인 면도 있었죠.

 

신규작가의 유입.

공모전 참가로 자신의 실력에 대한 반성.

구 작가분들도 새 글을 쓰기 시작한 점.

화제와 흥미를 유발 시킨 점.

 

어떤 면을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는 작가분들의 몫일겁니다.

사실 어떤면에서 상위 5위권은 이미 넘사벽입니다.

지금 포기하고 새 글 준비하는게 시간을 아끼는 것일 수도 있죠.

아니면 끝까지 한번 가 보는것도 경험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아직 1/3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작가분들 모두 건필 하시길!

 

사족; 

어제도 어느분이 건의 하셨는데

운영진 분들 보시면

공모작인지 일반 작인지 아이콘이나 뭘로 표시를 해 줬으면 합니다.

구분이 안되더군요.

 


Comment ' 11

  • 작성자
    Lv.21 ZICHO
    작성일
    15.04.03 10:18
    No. 1

    이것 참. 진짜 중계석 하나 놔드려도 손색이 없을 듯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4.03 10:29
    No. 2

    중계석 까지는....

    그저 오전에 글 쓰기 전에 손가락 풀기 겸으로 쓰는겁니다.
    괜히 다른분들 시선이나 어지럽히는게 아닌가 싶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SSIG
    작성일
    15.04.03 11:34
    No. 3

    멋진 분석 감사합니다 ㅎㅎ
    말씀하신대로 빈익빈 부익부는 예견 되었던 상황이고 현재 진행하는 방식으로 보건대, 문피아 측에서 이 부분을 개선할 생각은 없는듯 합니다. 마치 벽을 세워놓고, 자 젊은 피로 뛰어넘어 보아라! 하는 느낌도 들고.....
    개인적으로는 공모전 참가를 통한 자기 반성이 저에겐 큰 도움이 되었네요 :-)
    그리고 사족으로 쓰신 부분에 공감하고 갑니다~ 공모전 참가작만 따로 랭킹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구분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다는 뜻인데 (없을 리도 없겠지만) 공모전 참가작, 이 여섯글자라도 빨간색으로든 적어놔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토이카
    작성일
    15.04.03 10:42
    No. 4

    아무리 최상위권 진입장벽이 철근 콘크리트 같더라도 중요한 점은 이번 공모전의 입상의 영광은 총 17분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이죠! 더구나 독자 인기순위로만 입상여부가 결정되는 게 아니니만큼, 자신의 작품에 애정을 갖고 계신 작가님들은 선호작 숫자에 현혹되지 마시고 꿋꿋이 길을 걸어나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포함해서요....훌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MirrJK
    작성일
    15.04.03 11:50
    No. 5

    투데이 베스트로 띄워놓는게 가장 문제인듯. 투데이베스트 메뉴를 따로 만들어놓고 공모전 메인에는 분량 연재횟수 업데이트순 이정도만 정렬하는게 상호 좋지 않나요. 독자들은 채널고정된 티비만 줄창 보는 느낌이고 작가들은 기약없는 방송출연을 시도할 뿐이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4.03 12:23
    No. 6

    분량과 연재 횟수요?
    그럼 오히려 신규 진입자는 노출이 줄어들지 않나요?
    분량과 연재횟수가 투데이베스트보다 신규유저를 더 노출시켜줄거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MirrJK
    작성일
    15.04.03 13:06
    No. 7

    쓰고보니 그러네요. 업데이트순이 그냥 무난한듯 싶네요ㅊ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일
    15.04.03 13:32
    No. 8

    중계 잘 봤습니다~ ^^ 몽무룩.... 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4.03 17:16
    No. 9

    저도 몽무룩에서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몽스터님께서 중계를 해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이런 현상을 우려했기 때문에 공모전 베스트 나오는 것도 반대하려 했지만, 어차피 익명이 아닌 것부터가 문제여서 베스트는 그나마 몇몇의 신인 작가님들이 노출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생각할래요. ㅎㅎ (의견을 내봤자 문피아측의 사정도 있고 해서 수락되지 않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오태경
    작성일
    15.04.03 17:50
    No. 10

    하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장르문학계에서는 첫 큰 규모의 축제이니만큼 앞으로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첫술을 뜬 것만으로도 굉장히 뜻깊은 일이니까요.
    앞으로도 꿀잼 중계 부탁드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홍작가
    작성일
    15.04.04 15:18
    No. 11

    일단 창작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려는 자본의 움직임만으로도 좋은 글을 쓴다면 누구나 억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그 시발점만이라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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