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갈등은 요즘 들어와서 지극히 심해졌습니다.
글을 못 쓰는 제 잘못이 가장 크지만... 회의가 느꺄지는군요.
일단 무협을 떠나면 다시 돌아오지 못할까봐 두렵기도 하고 해서 망설이고 있죠.
로맨스 스토리도 완성해 놓았고, 공포물도 그렇고, 또한 현대물도 있으며,
퓨전도 있는데.... 정통 무협만 고집해야 하는지...
현재 집필하며 연재하고 있는 작품은 이 북으로 출간하자고 여러 군대에서 이메일로
오긴하는데 거절하고 있지만....(건방지게도 종이책만 고집해서....^^)
이 작품은 일단 독자님들과 약조했으나 끝을 봐야 하죠. 10권에서 15권 사이인데 ....
아무튼 고뇌가 깊습니다.
무협에서 영원히 벗어나서 현대물이나 현대소설에만 집착하느냐.... 갈등 증폭.
이 갈등이 언제까지 갈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목표는 현재 집필하며 연재하고 있는 작품을 끝내는 것이겠죠.
그 이후 결정하려고 합니다. 휴우... 열대야... 이 글자 몇 개 쓰는데도 에어컨도 없는 이 방에서 땀을 줄줄 흘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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