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이나 대체역사물 소설을 씀에 있어 어떻게 하면 정치성향에 대한 논란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해봤는데요.
1. 해당 정치성향은 특정 캐릭터에 집중시킬 것.
정치성향을 글 자체에 묻어나오게 하지 말고 특정 몇 캐릭터에만 집중시키는 겁니다. 서술부분에도 ‘~~ 적어도 김아무개의 생각은 그랬다.’는 식으로 철저하게 그 캐릭터가 가진 정치성향으로 작가와 분리하여 묘사하고요.
2. 다른 정치성향을 가진 캐릭터나 장치를 만들 것.
특정 정치성향을 가진 캐릭터와 다른 성향(꼭 반대될 필요는 없음)을 가진 캐릭터를 등장시키거나 다른 시각을 보여줄 수 있는 장치(커뮤니티, 신문, 뉴스, 대화 등)를 마련함으로써 글이 특정 정치성향으로 치우치는걸 중화하는 겁니다.
두가지 원칙을 지키면 현대물이나 대체역사물 장르에서 정치성향에 대한 논란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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