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잘 쓴건가 모르겠네요;;
몇년 전에 잠깐 설정 등을 구상했었다가 이런저런 일로 무산되고 잊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당시에 쓴 글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대단한 설정은 아니고 바탕이 되는 설정이랑 대략적인 주인공들 간의 줄거리 설정인데 이걸 한번 써보고 싶더군요.
설정부터 세세하게 하면 글을 길게 못뽑는 타입이라 세부적인 설정은 좀 더 나중에 하고 글의 구성부터 정하려고 했는데 이게 또 어렵네요..
시간 순으로 배열한 사건 자체는 다 구상이 되었는데 시작 부분을 맨 과거에서 부터 할지 중간 지점부터 시작해서 점차 과거를 밝혀나갈지 (과거에 아는 사이였는데 기억하지 못한다는 설정이 있어서) 같은 것들이 걸려서 시작도 못하고 있네요.. 쩝
소설 쓰기 한번 어렵네요 그냥 술술 써나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다들 연재 시작하기 전에 구상과정이 어떠신지 궁금한데 얘기 들을 수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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