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 128화
3월에 시작해서 느릿느릿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목이 안티라는 분들이 많았지만... 추천글들 덕택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읽어주신 독자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2.
대항해시대 같이 탐험과 사업이 함께하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스케일 넓혀서 수 많은 차원을 배경으로요. 생각보다 잘 된 부분도 있지만, 역시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이 아쉬움을 잊지 않고 기억해뒀다가... 다음엔 더 잘 써보려고 합니다. 그럴 수 있겠죠?
3.
저는 소설의 완결이 주는 재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완결까지 읽었을 때의 맛이 참 고소해요. 그렇게 한 권씩 읽어나가며, 글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져나갔던 것 같네요.
그래서 애초부터 완결이 목표였습니다. 너무 길어지면 자신이 없으니 150화 내외로 완결을 보자, 마음 먹었죠. 결국 성공해서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아주 길지 않아도 꼬박꼬박 완결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4.
일이 없을 때 연재를 시작했고, 연재를 하면서 일을 구했다. 연재를 마치는 지금 또 일을 모두 관뒀습니다. 이제는 정말 글만 쓰려고요.
두려움인지 기대인지 가슴이 자꾸 쿵쿵 뜁니다.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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