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특이한 소설입니다.
극렬희 끌리는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끌리지않는다고는 말못할 그저 뿌연 담배연기의 향취를 아는 사람이라면 빠져들듯한,,
창공아래 빛나는 다이아몬드의 영광의 길도 아닌 핓빛오라로 점철되어 광기를 이끄는 검붉은 심홍의 아니 암적의 루비와 같은 광기도 아닌 아름답고 지순한 사랑을 꿈꾸는 토파즈도 아니며 기사의 순수한 열정을 꿈꾸는 청휘의 아쿠아마린도 아닌 한줄기 월광과 같은 hero의 모습을 그린것도 아니나
그저 담배연기속의 몽환으로 이소설은 그모든 모습을 꿈꾸게 하는듯 합니다.
한개비 아니 몇개비의 뿌연 담배연기의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취할듯 합니다.
삼국지의 인물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세계와 또다른 평행세계에서, 그들각각의 인과관계속에서 펼쳐지는 격량의 뿌연담배연기의 향취에 젖은 몽환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자건님의 Maerchen 추천드립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