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연재하다 보니 남을 추천하는 일에 인색해집디다.
선호작 공개하시는 분들 명단에 누락되어있는 것은 당연하고
30회 연재하는 동안 자추 1번에 추천2번 받았지만 뭐 그래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
이 두작품은..
제 기억으로는 추천을 못 받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1은 夜月香님의 강호연풍록입니다.
절제되고 다듬어진 고풍스러운 문장엔 여러번의 퇴고를 거친 흔적이
역력히 드러납니다. 비문과 오타가 남발하는 글과는 차별이
확연합니다. 아, 그리고 고백하거니와 저랑은 타 싸이트를 통해
아는 사이입니다. 만난적은 없습니다만,,제 생각엔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할만한 문체와 설정이 멋드러집니다.
글이 나쁘면 제 아들이 연재한다고 해도 추천안합니다.
올드팬들 함 들러보십시오. 연참과 폭참 광참은 기본입니다.
이미 완성되어서 약간의 수정만 거쳐서 나온다는데
100회분량이라고 합디다...뜨아...
2, 는 므흣마님의 어사또 입니다.
저는 무협외에는 잘 안보는데 어쩌다 이글을 읽고는 꾸준히
읽게됩니다. 제주도라는 특수하게 고립된 곳에 반역의 음모가
쌓여갑니다. 파견된 어사는 마당쇠 스타일???
드라마에서 보았던 어사의 이미지하고는 좀 틀립니다.
어사가 좀 촌스럽고 투박하다고 해야 할까요.?
어쩌다 히로인과 정분을 나눈 어사또는 마패를 말노리개라고
선물로 줍니다. 히로인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마패를 받아서
간직합니다. 곧 청나라(당나란가..?)뭐 우야뜬동 사신이 오면
권력에 눈먼 아버지가 늙은 사신한테 여주인공을 시집보내려
합니다. 대책없는 우리 어사또는 나만 믿으라고 큰 소리치는데요.
추천을 본 기억이 없는 까닭에 두 작품을 추천합니다.
뭐,,조회수는 안습입니다. 홍보와 자추가 난무하는 가운데에
그런거 안하고 꿋꿋하게 작가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써나가는 모습이 보기좋아 추천합니다.
제 어설픈 추천이 두 작품에 누가 되지 않기를 소망해봅니다.
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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