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루미에르 루미에르를 당장 잡아들여라”
대사제는 붉은 방을 뛰쳐 나가며 크게 소리 쳤다. 대사제의 격노한 외침은 붉은방을 뚫고 정원을 지나 숲 사이를 헤치고 다녔지만 이미 루미에르는 이곳에 없었다. 바람처럼 사라져 버린 것이다. 바람의 아들이라는 뜻의 루미에르의 이름처럼.
**아주 먼 옛날 고대에 한 신이 살았습니다.
신에 가까운 인간. 그의 이름은 '콰이'붉은 군대라고 명명되어진 소수정예의 부대를 이끌고, 마치 영화 300에서처럼. 대규모의 이계군단과 '성전을' 치룹니다.
수만년의 시간이 흐르고, 콰이의 피를 이어받은 '루미에르'라는 이가 태어납니다. 사고뭉치. 문제아 루미에르.
그가 제국건설의 원대한 꿈을 품고, 붉은갑옷을 훔쳐 달아납니다.
사기에 능통하지만. 가난한자를 등처먹는 부자들을 응징하고,
여자를 탐하지만, 된장녀를 응징하고, 권력을 꿈꾸지만, 모든 백성이 행복하고 평등하게 잘 살수 있는 제국을 꿈꿉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세상이 이곳에 있습니다.
자 문제아 루미에르와 함께 제국 건설의 꿈을 키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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