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정원(Garden of L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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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다.
꿈을 꾼 적이 드물어 무척이나 신기한 경험을 하는 것 같았다.
세상은 온통 하얗게 물든다.
바다는 얼고.
거리에는 누군가의 발자국만 남겨져 있다.
외롭고, 쓸쓸한 배경의 전형적인 모습인데 이상하게도 난, 그것이 포근하게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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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글을 썼다.'라는 생각은 못 합니다. 다만, '즐길 수 있는 글을 쓰고 있다.'라고는 말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게 글을 썼고 스스로 쓴 글을 보며 즐겁습니다.
들려주세요.
정연란 - 태양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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