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성(浙江省) 市에 있는 지방문화재 동심장(東潯莊)이 도시계획으로 헐리게 되었다.
동심장 서고(書庫)에서 수많은 고서들이 쏟아져 나와 이를 감정하기 위해 나온 절강대학교 “쓰하이핑(斯海平)” 교수는 그중 “신검(神劍) 당마자 전기(唐麻子 傳記)”가 조선(朝鮮)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당시 중국에 교환교수로 나와 있던 한국의 김종민(金鍾民) 교수에게 알린다.
김종민 교수는 당마자 전기를 보고 크게 놀랐다. 책머리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당마자, 본래 이름은 이용(李勇)이며 명(明)나라 최고의 대협객이었다. 그는 만년에 호를 백운거사라 하였으며 그의 본래 고향은 조선의 남양(경기도) 이었고 타섬광검(打閃光劍) 비급을 남겼다......”
(唐麻子, 本名李勇, 明朝杰出的大俠客, 晩年自号白雲居士, 本來他的祖籍朝鮮南陽.... 有打閃光劍秘笈, 東潯莊危險時候他給我的本家恩惠........)
김종민 교수는 단숨에 이 책을 읽었고 이것을 소설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울에 있는 자기 친구인 무명작가 악중선씨에게 알려 소설화할 것을 권유 한다
“신검 당마자” 무협 소설은 기존 무협과는 다른 당시의 시대상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하여 색다른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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