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글을 남깁니다. 요즘 맞춤법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올라와서 저도 하나 정도 남겨볼까 합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틀리는 용법인 것 같은데...
"00가 @@에게 가르침을 받다"라는 뜻으로 "사사(師事)받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ex) 그는 무신 ㅇㅇㅇ에게 사사를 받고...
이런 식의 표현이지요...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사사(師事)"는 "스승으로 모시다" 혹은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다"라는 뜻의 단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듯이 "가르침을 받는다"는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이미 그 단어 속에 이미 '받는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바른 용법은... 사사받다... 가 아니라... 사사하다... 인 거죠.
ex) 그는 무신 ㅇㅇㅇ을 사사하고...
이렇게요...
어떤 소설을 읽다가 그 표현이 눈에 밟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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