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무협을 접한 것은 중학교 초반에
대륙의 별(김용 선생님의 천룡팔부)를 읽고 새로운 세계를 접한
충격을 먹었습니다. 당시 무협이란 장르를 알지 못했고 비디오대여점
조차 주변에 활성화되기 전이라 여가시간을 즐길꺼리가 많이 빈약했
습니다. 그래서 그분에 책자를 보고 인생을 진로를 사학으로
정했으나, 처음 뜻과는 달리 무협이란 장르를 가까이 하지 못했네요.
여가시간이라 할 수 있는 짜투리시간이 생겨나서 몇 년전부터
생각했던 글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통속적으로 멸문한 가문의 아이를 주인공으로 했지만 ,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협이나 무예에 매진하기 보다는
자신의 삶과 잃어버린 남성을 다시 찾기 위한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가문재건의 이야기와 함께 여러가지 구상해둔 시놉시스를 꾸려갈려고 합니다.
그래서 금황문(金皇門)을 부족한 필력이나마 고치고 고쳐서 하루에 한번씩 올려 끝을 보자고 합니다. 제 성정상 칭찬보다는 채찍이
좋으니 많은 질책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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