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장 글이라는 데에서 벌써 감 잡고 들어오신 분도 계실듯합니다.
추천할 글은 노을바다다님의 '바다에 멈추다'입니다. 일명 염장바다님의 '사해(?)에 빠지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혼자 빠지기 싫어서 이미 염장 글이라고 짜하게 알려졌음에도 다시 한번 올립니다.
글의 내용이라 해봐야,
술 마시러 갔다가 깨보니 옆에 한 여인이 있더라라는 것에서 시작해서 그냥 둘이서 잘 지낸다는 일상의 내용뿐입니다.
그리고 글의 수위도 정말 낮습니다. 보통 염장 물이라 하면 18금 급은 가볍게 넘나드는데도 이글은 그런 것 하나도 없이 그냥 소금물에 빠뜨리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뭐 안 보셨던 분은 한번 보시면 저를 저주하실 수도 있을 듯합니다만, 그냥 가만히 보고 있자니 왠지 전에 백면서생님께 끌려갔던 저 자신의 모습이 생각나서 가만히 못 있겠군요.
그럼 바닷물에 푹 빠져 염장 되시길 바랍니다.
Ps. 혼자 빠져 있기 싫습니다. 많이 가서 빠져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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