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소설만 읽고 리플은 거의 안하는 불량독자입니다.
추천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으나 너무 좋은 소설이 묻히고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고지식한 기사 에델레드가 자신의 기사로서의 신념을 지키기위해 피할수 없는 운명적인 사건에 얽히게 되는 스토리(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로 우리나라식 판타지소설과는 완전히 다른 설정과 정통판타지에 가까운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법으로 인해 여성으로 변한 몸이 가져오는 변화되어가는 이성,
한사람의 실종에서 파생되어지는 왕국을 덮치는 보이지않는 어둠의 세력을 파헤치는 임무,
자신의 가문과 얽혀있는 비현실적인 진실에 접근해가는 육체,
에델레드는 과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모든 운명적 사건에서 변하지 않는 기사로서의 신념을 가지고 진실을 알아 낼수 있을것인지...
자칫 지루해질수 있는 상황조차 작가의 필력이 모든것을 만족스럽게 받아들이게 만듭니다.
분명 읽을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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